2024.07.07 (일)

  • 흐림동두천 26.5℃
  • 흐림강릉 29.8℃
  • 흐림서울 26.0℃
  • 대전 23.9℃
  • 흐림대구 30.5℃
  • 구름많음울산 30.6℃
  • 흐림광주 27.3℃
  • 흐림부산 27.3℃
  • 흐림고창 27.3℃
  • 구름많음제주 34.0℃
  • 흐림강화 25.9℃
  • 흐림보은 23.3℃
  • 흐림금산 23.9℃
  • 구름많음강진군 26.7℃
  • 흐림경주시 31.8℃
  • 흐림거제 25.9℃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구강암·얼굴기형 돕기 ‘사랑의 스매싱’

3회 ‘스마일탁구대회’ 600여명 참가 성황


탁구동호인 600여명이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의료소외계층 환자의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해 사랑의 스매싱을 날렸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지난 3월 22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 ‘제3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스마일재단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탁구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베리콤, 플렉스파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유남규 감독(현 대한민국 남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대회는 김우성 조직위원장(스마일재단 3대 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박해정 선수(96 아틀란타 올림픽 여자탁구복식 동메달리스트)와 이은실 선수(04 아테네올림픽 여자탁구 은메달리스트)의 재능기부로 원포인트레슨이 진행됐다.


아울러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서울대학교 탁구부 주도로 ‘탁구공으로 사물 맞추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랑의 룰렛’ 등의 모금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기 운영과 개회식 사회를 맡은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의원)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대회에 활기를 불어 넣었고 개회식에서는 푸짐한 경품도 수여됐다.


한 참가자는 “올해로 3년째 참여하고 있다. 취미인 탁구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수익금 전액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에 쓰여지며 지원자 선정 및 결과는 추후 대회 홈페이지(
www.smilefund.org)를 통해 공개된다.
문의: 조이슬 사회복지사 02-757-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