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협은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않는다.
치협 협회대상(공로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는 지난 3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지부에서 추천한 후보자에 대해 면밀히 심사했다.
수상자로는 지부에서 2명의 회원이 추천됐으나 2차 투표까지 한 결과 수상자를 배출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내용의 특별위원회 규정에 따른 것으로 이번 심의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균·이기택·정재규·안성모·이수구 고문, 김세영 명예회장 등 역대 협회장과 박상현 정책이사(총무이사 대행)가 참석했다.
관례대로 최고 연장자인 김정균 고문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 올해는 수상자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의 결정은 차기 열리는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협회대상 수여규정에 대해 검토했으며, 은퇴 회원에 대한 소속감 고취를 위한 관리 방안 마련이 건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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