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인들의 가을 축제인 ‘경기도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5)’가 오는 9월 12~13일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와 더불어 즐거운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GAMEX 2015’ 준비위원회(위원장 나승목)는 지난 3월 31일 경기지부 회관 중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GAMEX 2015’ 준비상황 및 각종 행사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사진>.

나승목 준비위원장은 “지난 대회 해단식이 끝난 직후부터 올해 2월까지 7차에 걸친 소위원회를 통해 학술프로그램을 포함한 행사 전반에 대해 준비해왔다”며 “시간을 갖고 준비해온 만큼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4월 초순경에는 학술프로그램이 모두 확정될 예정이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제대회에 걸맞게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국제 세션도 별도로 마련해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핸즈온·임상·교양 강좌등 학술 다채
‘기본으로 돌아가 미래를 준비하자’를 기본 테마로 올해도 회원들의 관심이 많은 보험과 캐드캠, 심미접착 등을 시리즈 강좌로 핸즈온 등을 통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이밖에 치주, 금연, 현미경, 근관치료 등 다양한 임상강좌와 코미디언 출신 김병조 교수의 힐링 강연을 포함한 교양강좌 등 학술프로그램을 다채롭고 짜임새있게 배치해 내실을 기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국제 세션도 마련해 국내 치과의사들이 뜸한  첫날 토요일 오전시간을 이용해 외국인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로 동시통역 등을 통해 강연을 진행한다.

실제 경기지부와 MOU를 맺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중국 치과의사 300여명을 포함해 일본과 동남아 지역 치과의사 등 모두 40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전해져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그동안 준비위는 일본 치바현치의회를 비롯해 대만 신베이치의회, 중국 민영치의회, 미국 캘리포니아치의회, 태국치의회, 말레이시아치의회 등 많은 나라와 학술 및 연자 교류 등을 통해 이번 대회를 적극 홍보해왔다.

아울러 대회에 참석한 국가별 관계자들과의 교류회의도 진행해 학술 뿐 아니라 각국 치과계 현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기자재 전시회도 지난 대회보다 전시공간을 더 확보한 상태로 50여 부스가 늘어 450여 부스 규모로 최신 기자재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지난 대회와 같이 사전 등록자에 한해 전시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3만원)을 제공해 전시장을 찾는 회원들의 발길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회원들과 외국인 참가자 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포스터 전시와 사진공모전 등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대회 전날 개막제, 행사기간 웰컴파티 등도 펼쳐진다.

나 위원장은 “GAMEX는 최신지견 습득과 새로운 기자재를 만나보는 즐거움과 함께 치과계 가족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며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제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과 치과가족 모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031-248-66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