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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으로 ‘한 마음’된 연세치대

연세치대, 2015 연아이글스 페스티벌

4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연세치대 축구부 ‘연아이글스(회장 박민갑)’가 축제의 장을 열고 구성원들의 유대감을 나눴다.

지난 4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2015연아이글스 페스티벌’에서 연아이글스 전현직 회원들은 1회 멤버이자 병원장과 학장을 역임한 손흥규 교수를 위한 ‘깜짝 정년퇴임식’을 마련해 손 교수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또, 연아이글스는 이날 3차 모금액 6500만원을 이근우 학장에게 기탁해 총 모금액 1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손흥규 교수는 “스승의 날, 사은회는 항상 쑥스러워서 피했지만, 오늘은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시간 날 때마다 치과의사가 이 사회에 이바지하고 존경받는 직종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전했다. 다시 한 번 우리는 더불어 살고 있는지, 올바른 진료를 행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후배, 제자들에게 당부했다. 박민갑 회장은 “손흥규 교수님은 ‘치과계 큰 어른’, ‘멘토’ 등 여러 가지 호칭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좋은 호칭은 ‘흥규형’이다.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근우 학장은 “2015년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아 ‘100가지 나눔과 성공의 이야기 이어가기’ 운동을 계획 중이다. 오늘 전달받은 장학금에 대한 이야기를 제일 첫 번째 이야기로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장영준 부회장은 “연아이글스는 연세치대의 역사와 함께 호흡하며 동문 간 유대감 강화에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발전과 치과계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도 힘과 뜻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연아이글스는 류다한 학생 외에 12명의 신입 멤버를 받고, 선후배 대면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