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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영 첼리스트 ‘감동 선율’

마크 로스코전시회 특별공연

우종윤 치협 감사의 장녀인 첼리스트 우미영 씨가 거장 화가의 전시회에서 특별 공연을 해 화제다.

우미영 첼리스트는 지난 8일 마크 로스코 전시실 내에서 열린 ‘마크 로스코전 특별 공연 : Rothko Chapel-Special Concert’를 통해 첼로 연주로 관람객과 소통했다.

이날 연주는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으로 구성 된 ‘트리오 아토’가 맡았으며, 우미영 씨가 첼로 파트를 연주해 드라마틱한 선율로 감동을 선사했다.


우미영 씨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실기우수장학생으로 입학, 관현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도미해 유학한 실력파 연주가다.


‘트리오 아토’는 ▲드뷔시-서풍이 본 것 ▲드보르작-어머님이 들려주신 이야기 ▲라흐마니노프-보칼리제 등 7곡의 연주를 함께 했다. 이들의 연주는 연합뉴스 TV에 ‘예술과 만나는 로스코 전시’라는 주제로 보도가 되기도 했다.


마크 로스코는 러시아 출신의 미국 화가로 ‘색면 추상’이라 불리는 추상표현주의의 선구자로 거대한 캔버스에 스며든 모호한 경계의 색채 덩어리로 인간의 근본적인 감성을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3월 23일부터 열린 마크 로스코전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다음달 28일까지 약 3달 동안 계속될 예정이다. 총 50여점이 전시되고 있는데 800억에 달하는 여러 작품들이 있어 이들 작품의 시가가 총 2조50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라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