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성교)이 ‘제35회 니사금 축제’를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본부 캠퍼스와 삼덕동 치의학전문대학원 캠퍼스에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열었다.
니사금 행사는 개교 후 치의학과가 치과대학으로 개편된 1979년 이래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돼 왔으며 지난해에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었다.
행사 첫날 치전원생들은 본교 캠퍼스에 진료버스를 동원한 치과검진부스를 설치해 100여명의 학생 및 대구시민의 치아 상태를 점검하는 등 구강검진을 진행하면서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오후 7시에는 니사금의 밤 행사가 진행돼 대구지부 회장 및 경북지부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치전원 학생 가요제 및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동아리별 짧은 영화 촬영 및 발표회를 통해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발표하는 능력을 겨뤘다.
한편 ‘니사금’이라는 명칭은 개교이래 초창기 재학생들이 선정한 명칭으로 학생행사, 학교문집, 동아리명, 축제의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