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행사 기간인 지난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실태조사를 진행한 검진팀이 검진비의 30%를 젊은 치과의사들 지원을 위한 ‘덴탈 시니어 오블리제’ 사업에 기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실태조사 검진팀으로 참여한 최치원 공보이사를 비롯해 강정훈 치무이사, 정국환 국제이사, 강충규 자재표준이사, 이성근 문화복지이사, 박선욱 전 국제이사 등 6명은 지난 12일 저녁 성수역 인근 식당에서 1차로 나온 설문 분석 결과를 검토하고 평가회를 가진 뒤 검진비의 일부를 ‘덴탈 시니어 오블리제’ 사업에 기부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는 별도로 치협 집행부 임원들은 지난 3월 ‘덴탈 시니어 오블리제’ 사업에 1인당 20만원씩 기부한 바 있다.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검진 참여 임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양일간 639명을 검진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최치원 공보이사는 “기꺼이 검진에 참여한 이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열정으로 기대 이상의 검진 성과를 올렸다”면서 “더욱이 수고비로 드린 검진비의 30%를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좋은 일에 기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검진팀은 통계전문가가 분석한 설문조사 보고서를 검토하고 일부 설문 내용을 수정한 뒤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WeDEX 2015 기간에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구강검진 실태조사를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