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관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8일 자평(子平) 김수관 기독인 장학금으로 10년동안 총 1000만원을 기탁키로 약정했다.
김 교수의 아호에서 따온 자평(子平) 기독인 장학금은 매 학기별 1명씩 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인 기독인 학생에게 지급되며, 선발은 기독교수회를 통해 이뤄진다.
김 교수는 “우리 대학 기독인 학생들에게 선진화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대 지역사회 발전의 소중한 일꾼으로 성장해 모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 2007년 11월 26일에 2억1000만원, 올 5월 15일에 조선대학교 자평교직원가족장학금으로 4000만원을 모교에 기탁한 바 있으며, 1억1000원의 종신보험을 사망시 수혜자로 약정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