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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부 소외계층에 ‘희망의 징검다리’놓는다

249명 무료치과치료사업 발대식


대구지부가 65세 이하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 249명에게 새 삶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선물한다. 

대구지부(회장 민경호)는 지난 8월 12일 지부회관 4층 회의실에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지호 대구지부 문화복지이사의 사회 진행으로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정태옥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신상윤 대구사회복지관협회장 등 관계 내빈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사업에 자원 봉사자로 참여한 치과의사 등 5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준비위원장인 김명섭 부회장은 사업에 대한 배경 설명과 경과보고를 진행했으며 민경호 회장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249명 중 구강악안면기형수술, 교정, 틀니보철 대상자 등 세 명의 대표에게 무료 시술권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보철과 틀니 같은 치과치료를 받지 못해 힘겹게 생활하는 65세 이하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치과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무료 진료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일상적인 음식 섭취 곤란으로 인해 나타나는 근로 의욕 저하와 자립 의욕 상실을 원조하는 사업이다.

대구지역 26개 복지관으로부터 1차 279명과 2차 69명을 추천 받아 대구지부 임원 및 구회장이 파노라마 촬영과 검진 등 선별 과정을 거쳐 총 249명의 대상자를 선발했다.

대상자는 가장 가까운 자원봉사 치과의료기관과 1:1 매칭 후 무료 치과진료를 받게 된다.

민경호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치과의사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또한 수혜 받는 이웃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복귀하는 출발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