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 회원과 가족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을 기증했다.
대구지부(회장 민경호)는 지난 8일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500만원의 후원금으로 연탄 1만 장을 구매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또 다른 이에게는 삶의 커다란 기쁨과 희망이 된다’는 취지 아래 진행된 이 날 나눔 행사에는 대구지부 회원 가족 등으로 이뤄진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연탄 나르기, 연탄 쌓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대구 북구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민경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연탄 나눔 운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눔으로써 따듯한 온기를 불어넣는 일”이라며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통해 홀몸노인 등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