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리빙웰 치과가 주최하고, 비앤비시스템이 후원한 김현철 병원장(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초청강연이 지난 11월 26일(목) 부산치과의사신협에서 열렸다.
이번 부산강연은 지난 9월 코엑스에서 ‘All about Posterior Maxilla:상악구치부의 치료전략수립’을 주제로 열린 강연에 참석했던 부산지역 개원의들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김 병원장은 강연을 통해 개원가에서 시술되고 있는 상악동 거상술을 시술방법별로 총망라해 소개하고 장, 단점을 비교 분석해 정리했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시술방법에 대해 자세한 시술방법과 노하우를 공개했다.
특히 개원의들이 상악동 거상술을 시행할 때 우려되는 상악동염, 상악동막 천공, 출혈 등의 각종 합병증을 자신있게 극복할 수 있는 대처방법을 공유했다.
또 상악구치부 잔존골량이 부족한 증례에서 임플란트 표면 특성에 따른 선택기준과 다양한 골이식재료 및 골이식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rh-BMP와 적절한 골이식재를 선택한 경우 자가골을 이용해 골이식을 시행한 증례 이상으로 신속한 골형성을 유도해 임플란트의 조기 하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병원장은 이날 ‘임플란트 주위염 처치’에 대한 추가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의 진행정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처치법을 단계별로 소개했다.
#LAPIP 술식 소개에 집중
특히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효과적인 임플란트 주위염 처치법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김 병원장에 따르면 리빙웰 치과병원은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위해 염증의 진행정도에 따라 초기단계에서 레이저를 활용해 임플란트 본체 표면을 손상 없이 효과적으로 소독하고 골결손이 관찰되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레이저를 활용해 골결손 부위를 이식 없이 골형성을 할 수 있는 방법(LAPIP)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염증 진행으로 골결손이 비교적 많이 일어난 증례에서 레이저와 I-Brush, R-Brush를 활용해 임플란트 표면을 소독하고 골결손 부위에 rh-BMP를 이용해 골이식을 시행, 효과적인 골재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김 병원장은 이날 해당방법을 단계별로 상세한 프로토콜과 함께 정리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임플란트 주위염에 레이저의 효과적인 살균효과와 생체자극효과를 이용해 골형성을 유도하는 술식은 2003년 미국치주학회에서 ‘LANAP(Laser Assisted New Attachment Procedure)’이라는 술식명으로 소개되기 시작했고 레이저를 이용해 치주질환자의 치주낭에서 골형성을 유도하는 술식 등이 계속 연구 발표돼 왔다.
이후 잇몸치료에서의 레이저 치료법이 미국 식약청 FDA 승인을 얻게 됐고 최근에는 임플란트 주위염에서 LAPIP(Laser Assisted PeriImplantitis Protocol)란 술식으로 소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