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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수석부회장 최초 경선

당선땐 차차기 회장에…치협 당연직 부회장직도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대여치)에서 차기 수석부회장 자리를 두고, 창립 이래 최초로 경선이 진행될 모양새다.

지난 18일 대여치 제21대 회장, 수석부회장 후보 선출을 위한 공고를 마감한 결과 수석부회장 직에 박인임 후보, 이민정 후보, 조선경 후보(가나다 순)가 입후보해 사상 최초의 경선을 앞두고 있다.

대여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추천위 찬반투표를 통해 수석부회장이 회장에 당선되는 구조로, 입후보한 후보 중 당선되는 후보자는 2년 뒤 찬반투표를 통해 회장에 취임한다. 대여치의 회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관에 따라 협회 당연직 부회장을 겸임한다. 현재 대여치 회장은 이지나 원장, 수석부회장은 허윤희 원장이다.

후보자로 등록한 박인임 원장은 조선치대를 91년에 졸업, 서울지부 전 국제이사를 지낸 바 있으며, 이민정 원장은 경희치대를 90년에 졸업, 치협 전 홍보이사를 역임하고, 현 서울지부 부회장을 맡고 있다. 조선경 원장은 경희치대를 88년에 졸업, 현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이다.(가나다 순)
대여치는 오는 2월 2일 추천위원회(위원장 최영림)를 열고 투표를 진행, 차기 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선출한다. 이변이 없는 한 허윤희 수석부회장이 차기 회장, 세 후보 중 한 명이 차기 수석부회장이 된다.

최영림 위원장은 “대여치 회장이 치협의 당연직 부회장이 되면서 대내외적으로 위상과 회원들의 요구가 달라진 점이 있다”며 “이번에 그 위상에 걸맞은 훌륭한 후보들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추천위의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선출해 다양성을 담보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좋은이벤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