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선배들이 이제 막 치과의사로서 발걸음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따스한 조언을 건넸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김재영·이하 서울치대동창회)는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올해 치의학대학원 졸업예정자와 선배 치과의사 ‘멘토’ 등이 참석한 가운데 ‘DCO SNU 2016’(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2016)을 개최했다<사진>.
최남섭 협회장과 김재영 회장을 비롯해 박상현 치협 정책이사, 이재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동창회 신입회원(70회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치과계 입문 오리엔테이션 성격의 프로그램이다.
‘우리는 치과의사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DCO SNU 2016’에서 박상섭 동문(48회)과 김태일 교수(48회)는 ‘Cross of Dentistry’, ‘Consilience of Art&Science in SNUSD’를 주제로 각각 발표해 치과의사 선배로서의 경험과 철학을 후배들과 나눴다.
이후 선배 멘토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Round Table Talk, DCOSNU’에서는 치과의사로서의 삶을 주제로 선·후배 간 진솔한 이야기가 밤늦게까지 오갔다.
이날 김재영 회장은 “이제 앞으로 수많은 궁금증과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여러분의 치과의사로서의 삶 속에서 일어날 것”이라며 “서울치대 출신 치과의사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일해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길 바란다. 여러분의 건투를 빈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DCO는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에 개최하고 있는 아름다운 행사”라며 “치협에서는 청년치과의사들을 위해 현실적이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개원에 대한 알찬 정보를 주고, 청년 치과의사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3월 6일 개원 정보 박람회를 협회에서 처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