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원장(전주 미소모아치과)이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이하 학회)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학회는 지난 16일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 회장은 취임 직후 “2년여간의 임기동안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학회의 내실을 탄탄하게 다지는 한편 치과임상에서 레이저 활용시의 장점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치과의사들이 반드시 소속되고 싶은 학회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회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그가 꺼내든 첫 번째 카드는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학회의 발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인물들을 임원진으로 포섭하는 일이다.
두 번째는 무리한 회원 수 확장 보다는 기존 회원관리에 더욱 더 심혈을 기울이는 일이다. 현재 학회 회원 수는 200여명 선에서 유지되고 있지만 레이저에 대한 개원가 관심이 과거보다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실질적인 충성 활동 회원 수는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학회 홈페이지 구축 또한 그가 임기 중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다.
# 레이저치의학회 인정의 제도 추진도
김진선 신임회장은 “기존 회원들을 포함해 치과의사들이 다시금 레이저에 관심을 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개원가 임상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상술식들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본다. 더불어 기존에 레이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임상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술강연들을 개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레이저치의학이라는 학회의 기본적인 고유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미용영역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으로 강연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그는 임기 중 ‘레이저치의학회 인정의 제도’ 추진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 이전 ‘심미치료로 불황 탈출하기’란 대주제로 진행된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반재혁 원장(청주 BK치과)이 ‘보톡스로 치과매출 극대화하기’, 서종진 원장(씨씨엘 치과)이 ‘Esthetic &periodontal treatment by using laser’에 대해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