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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10년째 봉사 “사랑이 넘쳐요”

강릉원주치대·치과병원 해외봉사단 497명 진료



강릉원주대학교 치대 교수와 학생, 치과병원 의료진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강릉원주대학교 해외봉사단의 일원으로 몽골 중하라지역에서 진료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치의학과 김명환, 김상현, 이한길 학생과 치위생학과 유지원 학생이 진료보조와 기구 소독을 담당하고, 치과보존과 김정현 전공의와 소아치과 김재용 전공의, 박세환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임상교수와 조경모 치과보존과 교수가 진료를 담당했다.


이들은 17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에 대해 5일간의 진료활동 동안 497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번 봉사활동 기간 중에 엄흥식 치과병원장이 방문해 봉사활동을 격려하고 진료소 현황을 파악했으며, 만달솜 종합병원의 병원장과 만나 향후 진료소 활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또한 봉사에 참여했던 학생과 전공의 및 교수들은 만달솜 종합병원 안의 치과진료실을 방문해 현지 치과의료에 대한 궁금한 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학의 봉사단에 참여해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 진료봉사활동을 15회 진행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또한 치과병원은 지난 2012년 몽골 만달솜 중하라 지역에 진료소를 개소해 진료장비를 설치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릉원주대 치대는 “몽골 중하라 지역은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의 몽골 진료소 개소 이전부터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곳”이라며 “우리 대학과 병원이 10년 전부터 기울여온 해외봉사활동의 노하우로 우수한 진료를 꾸준히 제공한 곳이다. 이번 진료봉사에서도 그동안 쌓아온 우리 봉사단과 치과병원의 진료에 대한 신뢰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