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가 ‘우수한 치과의사 인력 양성 및 배출을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오는 11월 17일 오후 4시부터 치협 회관에서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에는 선진국인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와 인접국가인 일본, 중국의 치과의사 면허관리제도를 조사하고 국내의 개원 치과의사, 치의학 교육자, 정책 입안자, 소비자 대표 등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델파이 조사를 통해 수집해 제안할 예정인 ‘새로운 치과의사 면허관리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먼저 ‘우수한 치과의사 인력 양성 및 배출을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수행된 연구(책임연구자 강릉원주대학교 김경년 교수)를 바탕으로 이지현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가 그동안의 델파이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최진우 교수(단국대학교 치과대학)가 국외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토론시간에는 신동훈 교수(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정국환 국제이사(치협), 허윤정 교수(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한재진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한다.
공청회 사전등록은 오는 11월 11일(금)까지 대한치의학회 사무국 (02-2024-9150, scientific@chol.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