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년에는 ‘상담심리학’과 ‘보험’ 강연이 추가로 개설된다. 치협 보수교육위원회(위원장 김철환)는 지난 8일 서울역 그릴에서 보수교육위원회를 열고 온라인 보수교육 현황점검과 더불어 2017년도 회원 보수교육 연제 등을 검토했다<사진>.
현재 치협 온라인 보수교육으로는 김현정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마취과학교실)의 ‘CPR(심폐소생술)’ 강연과 이성근 문화복지 이사의 ‘금연과 구강건강’ 강연이 각각 1점씩 진행되고 있다.
CPR 강연의 경우 지난 11월 3일까지 총 1460건, 금연과 구강건강 강연은 총 1283건 수강이 완료된 상태다. 이날 보고된 온라인 보수교육 연제 만족도 조사결과 강연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연제를 더욱 다양화하고 점수를 늘려달라는 의견들이 개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수교육위원회는 이에 11월 중순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의 ‘의료분쟁’ 강연을 시작으로 내년 보험과 상담심리학 강연 등 온라인 보수교육 강의를 더욱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보험 강연 연자로는 최희수 원장, 상담심리학 연자로는 손정필 교수(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가 물망에 오른 상태다. 해당 강연에는 보수교육 점수 2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또한 이날 2017년 회원 보수교육 연제신청 현황을 점검한 결과 11월 8일 현재 총 114건의 보수교육 연제가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보수교육위원회는 복지부가 보수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각 단체별로 ‘보수교육 평가단 운영’을 요청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회원보수교육규정 등을 마련해 치협 이사회에 보고키로 했다.
복지부는 올해 다나의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태로 인해 의료인 면허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면허신고제도와 관련된 보수교육 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각 의료인 단체에 이 같은 요청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