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학장 박영국)가 후쿠오카치대와의 12년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후쿠오카치대의 카지 치아키 교수, 카가와 토요히로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재학생들이 지난 3월 12일부터 7일 간 일정으로 경희치대를 방문해 학생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사진>.
국제교류실장을 맡고 있는 안수진 교수의 지도아래 진행된 이번 교류 행사에서 후쿠오카치대생들은 경희대치과병원과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임상현장 탐방, 이재형 교수의 기초치의학 강의 수강, 신흥 유니트체어 공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또 경희대 자연사박물관, 평화의 전당 등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경희대학교의 역사를 접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토요히로 교수의 영상치의학 임상강연 기회도 마련돼 양 교간 학술교류의 시간도 진행됐다. 경희치대 학생회는 일본 학생들을 위한 문화교류 일정을 진행하며 한일 간 우정을 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