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치협 회장단 선거가 끝이 났다. 지난 4월 4일 결선투표 개표 결과 9566표 중 5002표를 획득한 김철수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게 됐다. 치열하고도 힘겨웠던 선거전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머쥔 후보자들에는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 또 아쉽지만 낙선한 후보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은 회원들이 직접 회장단을 선출하는 직선제가 처음으로 실시됐다는 점이다. 결선투표에서는 1차투표 시 전화번호 오류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에게도 투표권이 부여됨으로써 68.8%라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1차투표 때보다 3.2%p 증가한 것으로 직선제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반영됐다. 하지만 처음으로 실시되는 직선제이다보니 미흡한 점도 있었다. 선관위는 회원들이 좀 더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더욱 만반의 준비를 갖췄어야 했고, 회원들도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선거과정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했다. 이제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화합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일이 급선무다. 선거과정에서 치열하게 싸웠던 열기를 가라앉히고 치과계 현실로 돌아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다. 현재 개원가는 보조인력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으나
기호 2번 김철수 후보가 첫 직선제 협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4일 협회장 선거 2차 결선투표 개표 결과 총투표수 9566표 중 김철수 후보가 5002표(52.29%/온라인 4163표 우편 839표)를 득표해, 4547표(47.53%/온라인 3970표 우편 577표)를 득표한 기호 3번 박영섭 후보를 455표 차로 따돌리고 제30대 협회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2차 투표에서는 총선거권자 1만3902명(온라인 투표권자 1만977명, 우편 투표권자 2925명) 중 온라인투표자 8133명(74.1%), 우편투표자 1433명(49.0%)이 투표해 2차 결선투표 총투표자수는 9566명(68.81%)을 기록했다. 2차 결선투표율은 1차에 비해 3.2%p 증가했다. 김철수 당선자는 앞서 3월 28일 개표한 1차 투표에서 총 투표수 9120표(투표율 65.6%) 중 3097표(34.0%)를 득표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김 당선자를 따라 선출직 부회장 안민호·김종훈·김영만 후보가 제30대 치협 집행부 회장단을 구성한다. 김철수 당선자는 ‘회원이 주인입니다! 우리 곁에 김철수’를 캐치프레이즈로 강력한 대정부 교섭력을 내세우며 협회장 상근급여까지 전액 기부하겠다는 의지로
GC 코리아(대표이사 키타노 타쿠)가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미나를 연다. 장소는 강남구 삼성동 삼성프라임르호봇 17층. 이날 세미나는 ‘우리 병원 보험청구에도 봄은 오는가?’를 주제로 방애순 강사가 연자로 나서 보험 임플란트와 틀니 청구 심사 기준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방 강사는 강의를 통해 ▲임플란트 관련 처치 및 수술 ▲다시 짚어보는 틀니 청구 ▲후반기 달라지는 보험 청구 항목 등을 다룬다. 세미나 신청을 위해서는 네이버 카페(cafe.naver.com/dlikorea)에 방문해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고 수강료를 입금하면 된다. GC코리아와 덴탈리더스아카데미 두 사이트 모두 회원으로 가입된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GC코리아는 ‘Green Society'의 치과위생사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예방제품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문의 : 010-3520-8090
전북치대·치전원(원장 안승근)이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회장 이석초) 및 아원아카데미(원장 오 철)와 함께 지난 2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의교정 마리아홀과 의생명 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종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620명이 등록해 치의학에 대한 최신 지견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동문들의 화합의 장이라는 의미도 되새겼다. 안승근 대학원장은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동창회 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연자로 참여한 존경하는 선·후배 동료 치과의사와 참석한 원장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석초 동창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끊임없이 학술을 연마해 최고의 진료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문 및 치과인 가족들의 큰 잔치”라며 “다양한 주제들의 공유와 상호 교류를 통해 최신 학문의 지평을 넓혀 지력을 강하게 함은 물론 양질의 임상기술이 바로 적용돼 시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 철 아원 아카데미 원장은 “소형치과와 조금 더 큰 치과의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연을 통해 보험시대, 임플란트시대, 캐드캠시대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조직커뮤니케이션, 소통, 가치설계, 인사관리, 실전마케팅… 탄탄한 팀워크로 ‘백년 가는 치과’를 만들기 위한 노하우의 종합선물세트가 전격 공개된다. 오는 29~30일부터 5월 20일~21일, 6월 17~18일 신사역 8번 출구 제이타워 3층에서 대한치과경영관리협회(회장 김용태·이하 경영관리협회)가 주최하고,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 김민정)이 주관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잘 되는 병원, 성공코드 리마인딩’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병원경영관리의 전문가들이 나서 치과 경영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동기부여, 비전과 가치설계, 조직 및 인사관리, 마케팅 등에 대해 강연을 이어 간다. 교육 후 과제발표 및 자격시험을 실시해 기준을 충족하는 수강생에게는 병원경영관리자, 병원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자격증을 부여한다. 교육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직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4-Dynamics 활용한 조직커뮤니케이션 기술향상(주지영 대표)을 시작으로, 리더십과 동기부여를 주제로 ▲동기는 부여를 좋아한다(안상훈 대표), 비전과 가치설계를 주제로 ▲같이에 가치를 설계하자(신광섭 이사), 조직관리와 인사관리를 주제로 ▲인사를 잘하면 조직이 강해진다(김용태 교수)
단국대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철환)이 신규 치과의사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병원 측은 지난 1일 치과대학병원 대회의실에서 신규 치과의사 23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BLS provider과정)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치과의사들에게 특별히 준비된 기본생명구조술 교육과정으로, 대한치과마취과학회에 소속된 BLS Instructor 4인의 지도하에 진행됐다<사진>. 특히 기본생명구조술, AED사용법, 고급기도관리술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교육했으며,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합격자에게 수료증을 배부함으로써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였다.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중증장애인에게 전신마취를 통한 치과치료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사항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신규의료진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병원 측은 “환자 안전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지역사회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이 지난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총회에서 심포지움 프로그램 의장 및 연자, 좌장의 1인 3역을 하고 돌아왔다<사진>. 지난 2012년부터 IADR IRG(임플란트연구분과) 위원으로 활동해 온 이 병원장은 IRG 차기 회장에 선출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 IADR 총회에서는 IRG 심포지움 프로그램 의장과 Oral session의 좌장 및 연자로 활약했고, IRG Executive Committee Board meeting에도 참석했다. 이성복 병원장은 강연에서 ‘소직경 임플란트의 임상적용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한국의 앞선 임상수준을 뽐냈다. 이성복 병원장은 “기초와 임상이 두루 망라되는 IADR에서 활발히 활동하는데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기 2018년 IADR 총회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지부(회장 홍국선)가 올해 지부창립 71주년을 맞아 비전 100주년을 향한 회무의 일환으로 조선대 치전원(원장 김흥중) 및 전남대 치전원(원장 박병주)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지부 회원들에게 지역 치과대학병원과의 안정된 리퍼 시스템을 제공한다는데 의의가 크다. 전남지부는 지난 3월 31일 광주의 한 식당에서 조선대 및 전남대 치전원과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현 지부장 및 학장들을 비롯해 박진호 전 전남지부 회장과 최용진·정용환 부회장, 정태술 의장, 황인남 전남대치과병원장, 박병기 조선치대 총동창회장, 형민우 전남치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지부는 양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 및 학술 발전과 지역사회 환자 이송 및 회송체계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홍국선 전남지부 회장은 “이번 협력을 맺은 기관들과 학술분야에서 협력함으로써 전남권 치과 의료인의 진료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적으로 넓은 전남권의 환자들을 상호 의뢰 및 협력함으로써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원장(전주탑치과 대표원장)이 모교인 전주전일고등학교에 올해 300만원을 시작으로 10년간 3000만원을 장학금으로 후원한다. 탑치과의원과 전주전일고는 ‘전일-탑 장학금 협약서’를 맺고, 탑 치과의원은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매년 장학금 300만원을 모교에 출연해 학교 발전과 후배 사랑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 전주전일고는 장학금을 공정하게 사용함으로써 행복한 교육 공동체 실현에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김태균 원장은 지난 3월 15일 모교인 전일고를 방문해 ‘전일-탑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김 원장은 이날 장학금을 수여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김 원장은 지난해 모교인 전북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김 원장은 “일반 자영업자들과 마찬가지로 병·의원의 경영 상황도 예전만 못하지만 모교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내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지난해 전북대에 발전기금을 내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 준 전일고와 은사들 생각이 자꾸 났다.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10년, 더 나아가 평생을 목표로 장학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진덕 전일고 교장은 “김 원장이 38살이고 현재 개원한 지 5년밖에 되지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 4월 1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김욱규 치과병원장, 황대석 교수, 그 외 병원 관계자 7명이 참가했으며, 의료봉사를 통해 총 28명의 장애인에게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레진 등의 치과치료를 제공해 구강질병의 중증화 예방에 기여했다. 김욱규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은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정상주 전 치의신보 편집인이 (사)한국수채화협회가 주관한 제9회 한국수채화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봄빛에서 색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채화페스티벌에 정 전 편집인은 수채화 ‘장독대(10호)’를 그려 출품했다<사진>.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 전시장에서 열린다. 정 전 편집인은 2009년 치과의사를 은퇴한 후 3년전부터 평소에 좋아했던 수채화를 취미로 그림을 그려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가 세번째 참여하는 전시회다.
이정직 동문(이치과의원)이 전북치대·치전원총동창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북치대·치전원총동창회는 지난 2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정직 동문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회장은 “동창회장으로서의 기쁨보다 걱정이 먼저 앞선다”며 “전임 회장이 해오던 사업을 잘 계승 발전시켜 완성도를 높이고, 전북치대·치전원동창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금 30기가 넘어가면서 기존 동문들과 젊은 세대들 간에 교류가 없다는 문제가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모임을 추진하고, 멘토 멘티 관계를 활성화시켜 신입과 기존 동문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동문간 유대강화에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회장은 주요사업으로 임원 및 기대표 워크숍, 동문 골프대회 및 등반대회, 동창회 장학금 및 모교 발전기금 후원, 4학년 학생들의 동창회 진입식, 전국치과의사테니스대회 및 전국치대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등을 추진하면서 동문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와 치과계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