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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가치, 온기’ W쉐어링으로 치과계 발전 선도

대여치 정총…회장직 연임 정관통과로 연속성 담보

“지혜(wisdom), 가치(worth), 온기(warmth) 3가지 w-sharing으로 치과계의 발전을 선도하겠습니다.”


지난 8일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에서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제31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총 인원 342명 중 107명 위임, 73명 참석으로 성원된 이번 총회에서 대여치는 2016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 2017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통과시켰다.


더불어 이날 대여치는 회장 연임 금지 조항을 개정, 회장직 연임을 허용하는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허윤희 전 회장이 지난 1월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하면서 사임한 것과 관련, 당시 박인임 수석 부회장이 연속성을 갖고 원활하게 회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정관의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박인임 회장은 “최근의 사회 현상을 보면 뜻을 함께 모으면 어떤 일이든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는데, 여성의 리더십에 물음을 던지는 시대에도 대여치는 46년 동안 선배의 지원, 임원의 헌신으로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W쉐어링을 생각해달라. 가치(worth)있는 일에 헌신하고, 지혜(wisdom)를 갖고 다양한 관계를 풀어가며, 따뜻하면서도 용기 있는 리더십(warmth)으로 대여치의 역할을 계속 키워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남섭 협회장은 “회장 임기가 끝나기 전에 만나고 싶었다”면서 “노인요양시설에 치과의사가 참여할 수 있는 치과촉탁의제 법개정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해준 이지나, 허윤희 전 회장, 신은섭 전 이사 및 대여치 회원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 지난 3년 동안 말보다 행동으로 결과물들을 이뤄냈는데, 앞으로도 미래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은 만큼 여성 치과의사 분들의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관심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여치는 이지나 명예회장, 정 진 전 경기지부 회장, 박경희 이사, 배현주 부산지부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강정림 대여치 제주지부장을 비롯해 10명의 지부장이 감사장을 받았다.


이날 총회에는 최남섭 회장을 비롯해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이지나 치협 부회장, 박경희 치협 보험이사,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이사, 윤정아 서울지부 부회장, 임훈택 치산협 회장,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 정 진 전 경기지부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