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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치아 교정 치료법 알린다

28일 ‘바른이의 날’ 행사·50회 학술대회 등 소개
교정학회 기자간담회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이하 교정학회)가 오는 28일 제5회 바른이의 날 주제를 ‘씹기 불편한 부정교합, 교정치료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로 정하고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교정학회는 지난 11일 강남역 인근 학회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우선 교정학회는 28일 제5회 바른이의 날을 맞아 연세대 백양관 대강당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바른이 봉사회가 주최하는 바른이의 날 행사는 치아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치아 교정이 필요한 다양한 질환(안면 비대칭, 주걱턱, 돌출입 등)의 올바른 치아교정 치료법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정학회는 매년 5월 마지막 주 일요일을 바른이의 날로 제정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소리본 캠페인’과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아교정에 대한 무료 검진이 예정돼 있다.

특히 교정학회는 오는 10월 28일(토)일부터 30일(월)까지 경주 HICO에서 ‘REFLECTING ON THE PAST HALF CENTURY; IMAGINING THE MILLENNIUM’을 주제로 제50회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기간에는 제1회 한·중조인트 심포지엄도 마련된다.

이날 교정학회는 윤리위원회 활동 내용에 관해서도 밝혔다. 교정학회는 비윤리적이거나 지나친 상업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해당 회원에 대해선 소명 요청, 경고 등을 하고 있다. 또 윤리 선언서를 제정해 신규 및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윤리 선언서 홍보 및 이에 대한 동의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낳은 ‘먹튀 치과’ 관련자 중 학회 회원에 대해 학회 차원에서 징계를 검토 중에 있다.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009명의 청소년들에게 치아교정치료를 지원했다.

경희문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초의 전문 분과학회로 설립된 교정학회 50회 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된다. 케이티엑스역과 행사장이 많이 떨어져 있고 교통 여건이 좋지 않지만,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특히 학술대회 기간 중 중국과 처음으로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교정학의 한류 붐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