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병원(병원장 김수관)이 광주지역 저소득 가정 여학생을 위한 여성용품지원사업 ‘핑크박스’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난 6월 26일과 27일 조선치대병원은 병원 지하식당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와 함께 핑크박스 나눔행사를 열고, 여성용품이 필요한 여학생을 지원하는 데 뜻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핑크박스’ 지원사업은 생리대 지원이 필요한 소녀(10세 ~ 19세)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핑크박스 안에는 생리대, 바디용품, 파우치 등 사춘기 여학생들이 꼭 필요한 여성용품들이 담겨져 있다.
김수관 병원장은 “의미 있는 캠페인에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고, 교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어서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 여학생들의 소외감을 줄이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라며, 광주시민들께서도 함께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선치대병원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2월 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지역 빈곤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후원과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