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휘석 치협 정보통신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을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정 이사는 오늘(7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해당 정책의 문제점과 부당함을 지적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비급여 진료비 관련 개정 의료법이 위헌 결정이 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복지부와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대 여성에서 ‘이 악물기’가 남성보다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재난 상황에 따른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혜, 장지언, 최연희 씨 등 연구진이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지 최근호(2021년 12월호)에 코로나19가 ‘20대의 구강건강행태 및 구강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구글 온라인 설문 프로그램을 이용해 코로나19 유행 전후 주관적인 구강건강상태, 치과방문경험, 건강관리 및 구강증상 등을 조사했는데 전체 응답자 285명 중 남성이 185명, 여성이 100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23.4세였다. 이번 설문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코로나19 유행 후 건강행태 및 구강증상 변화에 관한 내용으로 연구대상자의 건강행태 중 신체활동은 코로나19 유행 전과 비교해 ‘줄었다’가 124명(44.8%)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도 ‘줄었다’가 94명(43.9%)으로 가장 많았다. 흡연은 ‘비슷하다’가 34명(65.4%)으로 가장 많았고, 수면도 ‘비슷하다’가 167명 63%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성별에 따른 건강행태 중 수면이 증가한 여성은 31.5%로 남성 19.1%보다 많아 유의한 차이를
임금명세서 교부, 연차제도 적용 등 새해에도 개원가 노무 부담이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 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리얼비즈(대표 이승희)가 자체 개발한 병·의원 전문 노무 프로그램 닥터와이즈(http://drwise.kr)의 ‘초기세팅’과 ‘노무현황 진단’을 한시적으로 무료로 진행해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 닥터와이즈를 활용하면 지난해 11월 19일부터 시행된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와 올해 1월 1일부터 바뀐 연차제도 적용을 쉽고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 닥터와이즈 프로그램을 사용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면 치과병·의원 근로자의 근무 현황에 맞게 다양한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고 근로자의 근속기간과 계약에 맞춰 연차휴가를 자동 계산해 부여할 수 있다. 미사용 연차는 연차수당으로 지급하거나 다음 근속연수로 이월 적용할 수 있도록 정산도 할 수 있다. 또한, 작성된 근로계약서는 카카오톡으로 손쉽게 서명해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고 그 기준으로 임금명세서가 자동 생성되도록 설계됐다. 임금명세서는 별도 교부하지 않아도 직원들 개인이 자신의 아이디로 로그인해 모바일 또는 PC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명세서를 일일이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개원 13주년 기념식에서 받은 쌀 화환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나눴다. 박홍주 병원장과 병원관계자들이 지난해 11월 개원 기념식 당시 전국 국립대치과병원과 관계기관으로부터 받은 쌀 화환 14포대(10kg 13포대·20kg 1포대)를 지난달 17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광주애육원(원장 윤경선)에 전달했다. 박홍주 병원장은 이날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남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치과의료봉사 등 공공의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경선 원장은 “전남대치과병원의 온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남대치과병원을 비롯한 사회 각계의 격려에 힘입어 아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남지부(회장 최용진)가 HODEX 2022(제11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조직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HODEX 2022’는 ‘Form & Func tion, the ultimate goal of dentistry’(치의학의 궁극적 목표 : 형태와 기능)를 주제로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남지부는 지난달 22일 목포시 사무국에서 HODEX 2022 조직위 출범식 및 위촉식을 갖고 HODEX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최용진 회장은 조직위원장에 임현철 원장을, 사무총장에 이명진 원장을, 부위원장 및 본부장에 윤지현, 김종욱, 윤헌식, 이계형, 류진 원장을 위촉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최용진 회장은 “HODEX 2022는 코로나에 힘든 치과 일선에도 배움과 발전이라는 치과의사의 본연의 마음가짐을 확인하며 전남지부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기회”라면서 “호남의 모든 치과인들이 다시 한번 단합해 상생과 도약의 치과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조직위원들을 격려했다. 임현철 조직위원장은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중요한 임무를 맡아준 조직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오늘(3일) 제4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에 박은수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은수 원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제22회 사법시험)하고, 1983년부터 판사를 시작으로 변호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보건복지위원회 활동 당시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제정을 위한 청원’을 제출했고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제정과 의료중재원의 설립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박 원장은 “가장 나쁜 조정도 가장 좋은 판결보다 낫다”는 법 격언을 강조하며, 법정으로 가져온 분쟁을 설득력과 정성을 다해 조정으로 마무리하도록 노력하는 등 조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2022년 임인년 새해. 치과계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무엇보다 개원가 민생현안에 직결된 제도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 청년 일자리 지원 대상자 14만명 새해 개원가 인력 채용에 다소나마 숨통을 틔게 해줄 제도가 시행된다. 치과에서 청년 구직자를 채용하면 월 75만원씩 1인당 연간 최대 96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도약장려금’제도가 그것. 5인 이상 치과는 15~34세인 청년을 6개월 이상 고용하면 인당 월 80만 원,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14만 명이다. # 카드 수수료율 0.3~0.1% 포인트 인하 1월 말부터 치과의료기관을 포함한 전국 카드가맹점의 96%가 수수료 부담을 덜게 된다. 정부와 여당이 지난 12월 23일 당정 협의를 통해 영세·중소자영업자에게 적용되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매출 구간별로 최대 0.3~0.1% 포인트 인하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체 카드가맹점의 약 75%를 차지하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0.8%에서 0.5%로, 매출 3~5억원은 1.3%에서 1.1%, 5~10억원은 1.4%에서 1.25%, 10~30억원은 1.6%에
전남대학교경조직바이오인터페이스연구센터(센터장 고정태)와 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가 치의학 학문 발전과 바이오 경조직 및 의료기기 시험, 기술연구 개발 활동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간 이를 성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은 12월 24일 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과 우의 증진을 위한 협력 ▲보유기기 활용을 통한 공동연구 기반 조성 ▲양 기관 학생 및 연구원 교육 상호 지원 ▲기타 공동연구에 관한 제반 사항 등 4가지 중점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박상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센터장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가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내에 건립돼 개소 3년째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식약처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의료기업의 제품인증에 필요한 식약처 시험성적서 발행과 의료기기 기술연구 및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는 식약처 지정 비임상세포독성시험(GLP)과 함께 동물 GLP시험수행을 계획 준비 중인 만큼 양 기관이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정태 경조직바이오인터페이스연구센터 센터장은 “수준 높은 전문 인력과 전문 시험장비를 갖추고 있는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통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 이사는 오늘(28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과잉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면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추진의 전향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비급여 진료비 관련 개정 의료법이 위헌 결정이 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한편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장애인 치과 진료시 실시 되는 ‘전신마취’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또 의료기관의 효과적인 감염관리를 위해 지급하고 있는 감염예방·관리료 산정 가능 기관이 치과병원과 한방병원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2021년 제2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장애인 치과 진료 수가 개선방안’, ‘감염예방·관리료 확대 적용방안’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장애인 치과 진료 수가 개선방안’은 그동안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와 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을 중심으로 진행돼온 전신마취를 동반한 치과 처치와 수술 과정에서 일부 마취비용이 비급여 항목에 해당돼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을 부담했던 것을 건강보험에 적용토록 확대하는 내용이다. 현재는 처치·수술의 진료 구분에 따라 동반되는 전신마취 시간을 급여와 비급여로 구분해 적용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에 이번 건정심을 통해 뇌병변·지적·정신·자폐성 장애인의 치과 진료 시 전신마취 시술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는 급여 기준을 신설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키로 했다. 또 장애인 치과 진료에 대한 치과 의료기관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관련 수가를 개선했다. 병원급 이상에서도 다수
보건복지부가 현행 비급여 진료비 공개방식의 개선을 위한 내부 논의에 들어간다. 치협 비급여 대책위(위원장 신인철)와 복지부는 지난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전자센터에서 비급여 진료비 공개방식의 개선작업을 위한 1차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실무회의는 치협이 지난 1일 열린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 ‘비급여 진료비 공개방식의 개선대책’을 공식 안건으로 상정한 가운데 현행 저수가 경쟁을 부추기는 직접 가격 비교식 비급여 진료비 공개방식의 문제점과 부작용을 지적하면서 실질적인 개선작업을 위한 실무회의를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실무회의에는 치협에서 신인철 위원장과 이창주 치무이사, 복지부에서는 의료보장관리과 유정민 과장과 임화영 사무관이 참석했다. 치협은 이날 심평원 홈페이지 내 비급여 가격공개와 관련된 사설 가격비교사이트 및 앱 자료 등을 취합해 전달하면서 우려했던 문제가 현실화됐다고 지적했다. 현재 심평원은 비급여 공개자료를 학술·연구 등 비영리 목적 외에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없고 이를 어기면 의료법 등에 저촉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지만, 이미 일부 사설 병원 비교 앱 등에서는 해당 사이트를 링크하거나 직접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치협은 또한 비급여 가격
‘연조직 이식 시 공여부 회복 증진을 위한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 삽입술’이 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2021년 제10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기술을 포함해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된 4가지 신의료기술을 인정했다. ‘연조직 이식 시 공여부 회복 증진을 위한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 삽입술’은 구강내 자가 연조직 이식 시행 환자를 대상으로 이식편을 채취한 공여부(주로 구개부위)의 초기 치유 촉진과 통증 개선을 위해 환자의 정맥혈을 원심분리해 획득한 혈소판 농축 섬유소를 공여부에 삽입하는 기술이다. 자가 연조직 이식은 잇몸이 퇴축돼 노출된 치아를 덮어주기 위해 환자 본인의 입천장에서 조직을 떼어내 이식하는 시술이다. 시술 관련 이상 반응 및 합병증 사례가 보고되지 않아 안전하며, 콜라겐 드레싱과 같은 합성 재료를 이용한 치료법보다 초기 치유 촉진과 통증 개선 효과가 우수해 유효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