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개소법을 위반한 의료인에 대한 건보공단의 요양급여비용 환수조치가 적법한지 여부를 따지는 대법원 판결(2016두 62481)이(28일 현재) 5월 30일 선고를 앞둔 가운데 치과의료계 전체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해당 사건은 앞서 1, 2심에서 패소한 건보공단이 상고한 건으로 해당 결과에 1인 1개소법의 실효성 여부가 달린 만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치협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이하 특위)는 5월 23일 오전부터 대법원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통해 “건보공단의 상고가 반드시 받아들여져야 한다”며 힘을 싣고 있다. 특위는 지난 5월 24일 김준래 건보공단 변호사를 직접 초청해 서울시내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사건의 경과와 대법원 판결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사진>. 또 대법원 사건 및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한 그동안의 특위 활동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훈 위원장, 장재완 부위원장(치협 홍보이사), 김욱 간사(치협 법제이사)가 참석했다. 이상훈 위원장은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은 1인 1개소법을 위반한 의료기관을 실질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가장 강력
대한치과교정학회와 사단법인 바른이 봉사회가 대국민 치아교정 홍보의 날 행사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을 지난 19일(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열었다. 삼성꿈장학재단 후원으로 열린 올해 행사는 ‘치아교정이 필요한 우리가족을 위한 꿀팁’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 형식의 강연과 체험관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치아교정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 사전에 치아교정검진을 신청한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먼저 정영욱 원장(상아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청소년 무료교정치료사업의 자원봉사를 진행하면서 느낀 후기와 치료받은 학생의 감사인사를 전해 들으면서 바른이 봉사회의 청소년 무료교정치료사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안석준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가 ‘우리아이 교정치료 언제할까요?’란 주제로 성장기 아이들의 교정치료시기와 함께 전반적인 치아교정 치료시기에 대해 홍보했다. 또 이기준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가 ‘인생 제 2막을 위한 성인치아교정-언제, 어떻게, 왜?’란 주제로 중장년기의 기능적인 치아교정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 후 참석자
치과계 1호 창립학회인 대한치과교정학회가 60돌을 맞았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는 지난 5월 1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고 “더 나은 삶 미래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적인 학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종호 치협 부회장(대한치의학회장), 김철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 전양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장, 권긍록 대한치과보철학회 차기회장, 김기성 대한심미치과학회 회장을 비롯해 교정학회 자문위원, 치과업계 대표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학회 창립 60주년을 축하했다. 교정학회는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영일)를 결성해 ‘더 나은 삶 미래 도전’을 슬로건으로 학회 60년사 발간, 60주년 기념식, 골프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국윤아 회장은 “교정학회는 지난 1959년 5월 치의학계 최초로 창립돼 현재 3231명의 회원 수에 산하 6개 지부를 두고 있는 대형학회로 성장했다. 또한 국내학회 최초로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를 창립해 모범이 돼 왔으며 교정학회지(KJO)는 국내 치과 학술지 중 최초로 국제 학술지인 SCIE에 등재된바 있다. 현재 영문잡
2020년도 수가(요양급여비용) 협상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치협 보험위원회가 수가협상 시 대응 논리를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치협 보험위원회는 지난 16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수가협상 시 ▲개원가의 경영실태를 어필할 수 있는 객관적인 의견 ▲타 유형과 차별화된 수가 요구 방안 ▲추가비용 투입 요인 등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사진>. 이날 회의 진행을 맡은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는 2020년도 수가계약 협상단 현황, 지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유형별 환산지수 결정현황, 연도별 건강보험 재정수지 현황 등을 소개하면서 이번 수가협상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김 보험이사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12차례의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이 이뤄졌는데 치협은 2013년, 2015년, 2016년, 2019년 4차례에 걸쳐 결렬됐다. 이는 노인틀니와 임플란트 등의 치과 보장성이 강화되면서 진료비 자연증가율이 급격히 높아졌던 시기다. 이로 인해 치과가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게 돼 결렬빈도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김 보험이사는 하지만 “진료비 자연증가율이 정점을 찍은 이후 보장성으로 새로 편입된 항목이 없었고 기존 노인틀
서울 120개 치과의료기관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414개의 치과의료기관이 광중합기를 신고하지 않고 요양급여수가를 청구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019년 1분기 의료장비 미신고 조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광중합기를 신고하지 않고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기관이 다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0개, 경기 101개, 부산 28개, 경북 26개 등의 순이다<표 참조>. 심평원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만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 건강보험급여 적용과 관련해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에 필요한 ‘광중합기(E20100)’ 보유여부(심평원 신고)를 점검하면서 지속적인 홍보를 해 왔다. 하지만 1분기 광중합기 미신고로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조정된 기관이 폐업기관 19개소를 제외하고 414개 기관에 달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또 “광중합기를 신고하지 않고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경우 삭감을 받을 수 있는 등 불이익이 우려되는 만큼 미신고 기관들이 기기 신고를 서둘러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치협에 협조를 당부했다. 장비 신고 방법은 위쪽 박스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이 통일에 한발 앞서 북한의 구강보건 현황을 점검하고 통일에 대비해 남한 치과계가 해야 할 일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정책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PDC 2019, KDA 종합학술대회, SIDEX 2019’ 기간 중인 11일 코엑스 홀 E3에서 ‘통일 대비 남한 치과계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진행했다. 최치원 치협 부회장 겸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특별 세션에서는 먼저 류재인 교수(경희대 예방치과학교실)가 ‘남북한 구강보건인력제도 통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류 교수는 이날 남북한 치과의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인 양성체계, 진료범위와 독일 통일 과정의 보건의료인 통합방안에 대한 문헌 고찰 등을 통해 남북한의 보건의료 인력 통합 방안을 제시했다. 류 교수에 따르면 현재 제시되고 있는 통합방안은 ▲남한의 북한이탈 주민 학력 및 자격인정 제도 ▲남한의 외국대학 졸업자 치과의사 면허제도 ▲통일 한국면허라는 제도를 통해 남북이 상호 교류하더라도 남측 의사들은 남에서, 북측 의사들은 북에서 각각 진료를 하도록 하고 상대 지역으로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구본찬·이하 KSO) 제 14회 심포지엄이 오는 6월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의 비수술적 접근’을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고상덕 원장이 ‘Mini-plate를 이용한 skeletal anchored face mask의 치료 효과’, 백승학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Growth Patterns and Effect of Orthodontic and Orthopedic Treatments for Growing Cleft Patients’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타치바나 쿄코 원장이 ‘Successful treatment of severe ClⅢ cases by conventional orthodontic approach’에 대해 소개한다. 문 원 교수(UCLA 교정과)는 ‘Non-Surgical Orthopedic Correction of Class III Growing and Mature Patients with MSE and FM...Fiction or Reality?’에 대해 강연한다. 끝으로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이 ‘성인 III급 부정교합의 비수술적 치료 시
(주)신흥이 주최하는 ‘임필 원장 초청 신흥 임플란트 P&P 연수회 Basic Course’가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28일까지 총 5회에 걸친 연수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연수회는 임플란트를 처음 시작하는 임상가를 위한 베이직 코스로 임플란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임상증례를 중심으로 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전달했으며, 기초에서부터 실제 환자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노하우까지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임필 원장(NY필치과)이 임플란트 초보자들의 입장에서 구성한 기초 중심의 탄탄한 강의와 상세한 피드백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수강생들은 Shinhung Implant System의 Implant Surgical Kit와 Sinus Crestal & Lateral Approach Kit를 활용해 Luna S, Sola S, Stella 임플란트 식립 및 상악동 거상술 핸즈온 실습을 진행하면서 임플란트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높였다. 연수회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임필 원장님의 섬세하고 친절한 교육이 무적 좋았다”며, “임상가로서 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자세를 배웠다”고 소
박덕영 교수(강릉원주대)가 대한치과보험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치과보험학회는 지난 4일 관악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일신상 사유로 지난 3월 말 사직한 고석민 회장을 대신해 그동안 회무를 대행해온 박덕영 차기 회장을 회장에 선임했다. 박 회장은 전임회장의 잔여 임기동안만 학회장 직을 수행한다. 이어 정관에 따라 내년 총회 이후 2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덕영 회장은 “대한치의학회의 강화되는 학회관리 기준에 맞춰 학술활동과 정책연구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아교정 중인 당신, 자신 있게 웃어요! 예뻐질 거니까!”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구본찬·이하 KSO)가 ‘제 3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를 연다. 콘테스트 응모는 5월 20일까지며 응모조건은 현재 교정치료 중인 환자에 한한다. 응모사진에는 교정 장치가 분명하게 드러나야 하며, 여럿이 함께 찍은 사진도 가능하지만 응모자만 심사 및 수상 대상이 된다. 특히 여럿이 함께 사진을 찍을 때에는 함께 찍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는 조건으로 입상이 결정됨을 유의해야 한다. 입상작의 저작권은 KSO가 갖게 된다. 또한 입상 시 반드시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어야 시상이 확정된다. 응모방법은 디지털 사진 파일(1MB 이상 4MB 이내, 파일 형식은 JPG 또는 PNG)을 첨부해 사진 제목과 함께 응모자 성명, 나이, 주소, 핸드폰 번호, 이메일 등과 함께 보내면 된다. 교정 치료중인 치과의 이름 및 전화번호, 치료 시작시기(년/월/일), 콘테스트를 알게 된 경로, 교정치료를 경험한 소감, 치아배열과 미소에 대한 의견을 100자 정도 함께 기재해 보내야 한다. 시상은 1등 1명, 2등 1명, 3등 1명으로 각각 상장 및 상금(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
김철수 협회장과 김영만 부회장이 4월 29일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면담한 가운데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날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보건의료 컨소시움 국회토론회 및 기자회견 차 국회를 방문한 김 협회장과 김 부회장은 토론회 참석 직후 윤일규 의원실을 내방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구강보건과 설치에 이은 또 하나의 치과계 숙원인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관심을 가지고 힘을 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윤일규 의원은 “치의학연구원은 단순 치과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4차 산업으로서의 의미를 가져야 한다. 연구원 설립을 위해 치과계 차원에서 철저히 준비를 해 달라.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이하 특위)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APDC 2019·KDA 종합학술대회·SIDEX 2019’ 기간 현장에서 ‘의료인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또 6월 8일 서울지부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도 대국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위는 지난 4월 24일 치협 중회실에서 회의를 열고 ▲100만인 서명운동 ▲헌재 앞 1인 시위 주 2회 체제 변경에 따른 세부 계획 협의 ▲1인 1개소법 사수의 당위성을 담은 연구용역 운용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100만인 서명운동과 관련해서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행사 일정 중 가장 많은 치과계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치협 기념품 배부처 주변에 서명대를 마련해 특위 위원들이 직접 서명을 받기로 했다. 또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장에도 서명대를 비치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서울지부 측에 정식 공문을 발송해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서울지부는 6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