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새 경영슬로건 ‘국민과 함께하는 의료, 국민과 소통하는 혁신’을 대내외에 공표했다. 심평원은 지난 18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 본원 대강당에서 사회적 가치 추진전략 설명회를 열고 새롭게 만든 슬로건을 선보였다. 새로운 슬로건 ‘국민과 함께하는 의료’는 국민 모두가 의료사각지대 없이 포용적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강화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국민과 소통하는 혁신’은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과 참여를 통해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포함한다. 이날 설명회 자리에서는 심평원의 발자취를 사회적 가치 관점에서 작성 발간한 ‘2018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소개됐다. 경영보고서는 고객, 윤리, 인권, 상생협력,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을 위해 추진하는 심평원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정책참여 관심을 유발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기관으로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2018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홈페이지(www.hira.or.kr) ‘의료정보>간행물>HIRA e-Book’에서 열람가능하다.
이달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의 영구치 치아우식증에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급여가 적용된 가운데 해당 치아를 재치료해야 하는 경우 기간에 상관없이 개별 심사 사례로 급여가 적용 된다. 치협 보험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역 모처에서 지부 보험이사 연석회의를 열고 1월부터 시행된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급여화,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구순열비교정술 및 치아교정술 급여화 관련 사항을 비롯해 치과 보험 현안 전반에 대한 보고와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급여화와 관련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정리해 심평원이 공개한 질의, 응답 내용과 지부 차원에서 취합한 질의들을 검토하며 추가 의견을 개진했다. # 영구치 없는 유치 보험 적용 건의키로 특히 특정내역 구분코드에 와동 급수와 충전 면수를 기재토록 한 부분에 대한 불편사항과 재 치료 시 급여 적용 여부를 포함해 다양한 질의와 논의가 이어졌다. 특정내역 구분코드 기재 관련 김수진 보험이사는 “급수를 기재하게 한 이유는 난이도 적용에 따른 근거를 만들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6개월간의 청구 현황과 급여적용 효과 등의 모니터링을 통해 하반기에 추가 수가 조정의 필요성 등을 검토하겠다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8일(금)부터 병ㆍ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요양급여비 등 2018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대상은 휴·폐업 의료기관을 포함해 지난해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9만3266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2만170개 장기요양기관이다.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연간지급내역’은 법인의료기관의 경우 의료기관별로 제공하고, 개인의료기관의 경우 대표자별로 합산해 제공한다. 건보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즉시 열람, 출력할 수 있다. 건보공단 인터넷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과 휴·폐업 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산재보험의 치과보철 수가가 11.5%에서 최대 22.3%까지 대폭 인상(10종) 됐다.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가 산재보험의 치과보철 수가 인상 등이 포함된 ‘산업재해보상보험 요양급여 산정기준’ 일부를 지난달 말 개정 고시했다<상단 표 참고. 산재보험 치과보철 급여 산정기준 개정사항>. 산재보험의 요양급여는 원칙적으로 건강보험 수가 기준을 반영해 적용된다. 하지만 치과보철 수가 인상은 재료대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4년 4월 이후 수가 인상 없이 운영돼 왔다. 치협은 이에 수가 인상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 왔다. 이번 인상된 3/4 금관 등 7개 치과보철 항목은 지난 2014년 이후 건강보험 치과 인상률인 11.3%를 반영해 수가가 현실화 됐다. 이에 따라 3/4 금관의 경우 기존 28만원에서 31만1640원으로 인상됐다. 2014년 이후 치과 건강보험 인상률은 2015년 2.2%, 2016년 1.9%, 2017년 2.4%, 2018년 2.7%, 2019년 2.1%였다. 또 치과보철 중 다빈도로 청구되는 주조금관, 도재전장주조관(귀금속, 비귀금속) 등 3개 항목은 전문가 회의를 거쳐 최종 22.3% 인상됐다. 주조금관의 경우 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11일 보장성 확대 정책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이해를 돕고자 실시한 ‘문재인 케어 1주년 기념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최근 1년간 의료비 경감을 위한 문재인 케어(보장성 강화대책)로 혜택을 본 사연 총 76편이 접수됐으며, 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 등 총 14편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종합·종합병원의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아동의 입원 진료비 본인부담 인하, 상복부 초음파 및 뇌·뇌혈관 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인한 수혜 사례를 공유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당선작은 수기집 제작, 언론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책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부터 전산화단층 촬영장치(CT),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 품질관리 기준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이하 특수의료장비 규칙)’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공포되는 법령은 지난해 6월에 입법예고 했던 ‘특수의료장비 규칙’ 개정안으로 유방용 촬영장치 인력기준 변경과 CT, MRI의 영상품질관리기준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품질관리교육을 이수한 비영상의학과 전문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대체해 본인이 근무하는 의료기관의 장비품질관리가 가능하다. 품질관리교육은 대한영상의학회를 통해 21시간 교육, 2시간 평가의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 이수자는 3년간 품질관리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품질관리교육을 받고 3년이 경과 시에는 매 3년마다 보수교육(8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개정법령은 또 CT, MRI의 전체적인 세부 검사기준을 상향조정하고 임상적 중요도에 따라 각 검사항목의 배점을 재조정했다. 아울러 장비 성능(CT 채널, MRI 테슬라)에 관련된 기준을 신설해 영상해상도 및 검사 속도 등과 관련이 있는 장비 성능을 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에 필요한 광중합기 보유 여부(심평원 신고) 등에 대한 전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요양기관 의료장비 신고현황 정보(특정 의료행위에 필요한 장비 보유 여부 등)를 확인해 요양급여비용 심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번 전산점검은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술이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전산점검일자는 1월 1일 진료분부터 해당된다. 점검장비(장비번호)는 광중합기(E20100)로 연계수가(5단코드)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U0239~U0241, UH239~UH241)이 대상이 된다. 진료일 기준 만 12세 이하 아동에서 치아우식증(충치)이 있는 영구치 치료를 위해 실시한 경우가 해당된다. 전산점검 대상 장비 및 연계수가 조회는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http://www.hurb.or.kr)에 접속해 의료장비 종합정보를 조회하면 되며, 장비·수가별 내역은 장비번호 또는 수가코드 입력 후 조회하면 된다. 의료장비 전산점검 내용에 대한 궁금한 점은 의료자원실 자원관리부(033-739-1646)로 연락하면 된다.
12세 이하 아동의 우식증이 있는 치아에 보철을 목적으로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을 실시한 경우 급여 대상이 될까? 안될까? 정답은 안 된다. 그렇다면 치수염으로 신경치료(치수절단, 발수 등) 후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을 실시한 경우는 급여 대상이 될까? 안될까? 정답은 치아우식증으로 인한 치수염일 경우 급여, 치아우식증이 원인이 아닌 경우는 비급여다. 이달 1일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원가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공개한 ‘차-13다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관련 질의응답을 정리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 아래 Q&A 참고>. 기타 질의 및 문의는 의료수가개선부(033-739-1563, 1556)로 하면 된다. ▶▶▶알아두면 유익한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Q&A============= Q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의 건강보험 적용 대상과 범위는 어떻게 되나? A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은 진료일 기준으로 만 12세 이하 아동에서 치아우식증(충치: K020〜K029)이 있는 영구치 치료를 위해 실시한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참고 -2019.1.1에는 2
앞으로 치과의사,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인 면허의 불법대여를 알선한 사람도 처벌을 받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71개 국가전문자격증 운영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국가전문자격증 대여·알선행위 제재 강화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를 포함한 27개 정부부처에 지난 10일 개선을 권고했다. 이번 제제 강화방안은 국가전문자격증은 이를 대여하거나 중개할 수 없음에도 치과의사, 의사, 약사, 변호사 등 전문 직종뿐만 아니라 일반 분야에서도 대여·알선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권익위의 조사 결과, 자격증을 대여한 사람에 대한 자격취소나 행정처분 없이 징역, 벌금 등 형사처벌만 규정하거나, 이러한 형사처벌 규정마저 없는 자격도 있었다. 면허대여를 알선한 브로커에 대한 처벌규정이 있는 자격증은 171개 국가전문자격증 중에서 8.1%(14개)에 불과했다. 특히 복지부 주관 자격증 33개는 자격증 불법대여를 알선한 자에 대한 처벌규정이 존재하지 않았다. 때문에 치과의사, 의사, 간호사, 약사 등의 면허대여를 알선해 온 브로커는 그동안 처벌할 수 없었다. 반면 변호사의 경우 면허대여 브로커에 7년 이하의 징역, 5000만 원 이하 벌금이라는 처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지난 3일 협회 대강당에서 ‘의사규칙 제정·반포 119주년 기념식 및 시무식’을 열고 2019년을 ‘통합의사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선언했다<사진>. 특히 한의협은 이날 행사를 통해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제위시기였던 1900년(광무 4년)에 반포된 ‘의사규칙’ 119주년을 기념하고, 당시 의사는 한의와 서의 통합의사로서 역할을 수행했음을 재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혁용 회장은 “대한제국 당시 국가가 공포한 관보와 언론보도 등을 종합해 보면 애초에 이 땅의 의사는 한의와 양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통합의사였음을 명확히 알 수 있다”며 “안타깝게도 일제가 한의학 말살정책과 함께 서양의학 우대정책을 펼치고, 한의사가 의생으로 격하되는 수모를 겪으면서 한의사의 의권 또한 한 없이 추락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19년을 맞아 이제는 보건의료분야에 일제의 잔재를 깨끗이 청산하고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며 “국민의 진료선택권 보장과 진료편의성 제고를 위해 한의사가 포괄적 의사로서의 위상을
대전지부(회장 조수영)는 지난 3일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강오)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 대전지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원가 보조인력 수급 부족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한편 재학생의 실무교육 및 현장 실습 등에 적극 협력해 상호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조수영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처 하고자 대전보건대와 협약을 맺고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개원가 보조인력 수급 문제 협조를 비롯해 4차 혁명의 의료정보기술을 치과진료에 접목할 방향을 찾고, 심화되는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방문 치과진료의 필요성 등에 선제적 대응책을 강구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지부에서 조수영 회장, 김기종 ·한창규 ·김성훈 부회장, 백승천 총무가 참석했으며, 대전보건대학교에서는 이강오 총장, 김원수 대외협력처장, 이민표 교무처장, 김영주 사이버평생교육원장, 이주희 치기공과 학과장, 한양금 치위생과 학과장이 참석했다.
김철수 집행부가 결국 해냈다. 지난 2007년 구강보건팀 폐지 후 꼭 12년만인 이달 보건복지부내 ‘구강정책과’가 신설된다. 지난해 구강보건전담부서 신설이 최종 문턱까지 갔다가 기획재정부 예산심의 과정에서 직제개편이 좌절됐던 쓰라린 경험을 거울삼아 심기일전해 이뤄낸 값진 결과인 만큼 더욱 뜻깊을 수밖에 없다. 이번 일을 계기로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는 김철수 협회장으로부터 구강정책과 신설에 따른 소회와 그동안의 노력, 향후 기대효과를 들어봤다. ▲구강보건전담부서가 12년 만에 부활했다. 먼저 소회를 부탁드린다. 3전 4기 협회장 선거 도전 과정, 지난해 치과계 초유의 재선거 사태 등 삶의 매 순간 난관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모든 일이 좋게 매듭지어졌다. 구강보건전담부서 신설 역시 지난해 최종 관문에서 좌절돼 크게 상심했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불유여력(不遺餘力)’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담과 설치 확정이라는 낭보를 회원들께 전해 드릴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 치과계 오랜 염원이자 30대 집행부의 주요 공약인 구강보건전담부서 신설은 치과계 역사에 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