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일부 개원가에서 본인부담금을 할인 또는 면제해 주는 방법으로 환자들을 유인하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것과 관련 “본인부담금 할인 및 면제는 절대 안 된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아울러 ‘본인부담금 할인 및 면제 금지’를 안내하는 브로셔를 제작해 최근 전국 지부를 통해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현재 의료법 제27조 3항에 의거해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불특정 다수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 및 이를 사주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 또한 이 같은 사항을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의료법에도 불구 일부 개원가에서 스케일링뿐만 아니라 보험 임플란트와 노인틀니에 대한 본인부담금 할인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때문에 정상적으로 본인부담금을 받고 있는 주변 치과들이 오히려 비싸게 진료비를 받는 치과로 ‘낙인’이 찍혀 환자들의 원성을 사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보험, 비보험 치료 병행시에도 불법 이와 관련 일부 지부에서는 지난 4월 대의원 총
1인 1개소법 수호에 대한 범의료인의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100만인 서명운동 결의대회가 8월 20일(8월 16일 현재)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다. 치협, 의협, 한의협, 간협, 약사회, 소비자시민모임,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보건의약인단체 및 시민단체가 1인 1개소법의 합헌 및 수호를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 결의대회를 공동 진행한다. 이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1인 1개소법 수호에 대한 범의료인의 확고한 의지를 천명하는 동시에 의료계 내부의 통합발전 및 상생협력을 구현하고 의료 상업화 반대에 대한 범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목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보건의약인단체 및 시민단체 공동 ‘100만인 서명운동 선언문’ 낭독, 각 단체별 대표자 인사 및 입장발표 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가두서명운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가두서명을 포함해 각 단체별 보건의료인 및 대국민 서명 등은 일괄 취합 후 헌법재판소에 공동으로 제출하게 된다. ■ 1인시위 참가자========================================== 사진 왼쪽부터 김소현 자재표준이사(8월 14일), 이재윤 홍보이사(8월 14일), 이순
개원의이면서 활발하고 꾸준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는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이 교정학계에서 가장 impact factor가 높은 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에 단독저자논문을 투고해 논문게재허가(accept)를 받았다. 이번 논문은 정 원장이 SCI 저널에 저자로 등재된 24번째 논문이다. 논문 제목은 ‘Vertical control of a Class II deepbite patient with orthodontic mini-implants’다. 정 원장은 “우리나라의 골격성 II급 부정교합 환자 상당수는 하악 후퇴감으로 인해 입술 주위가 돌출되어 보이는 증상을 가지고 있는데, 치아의 후방이동을 통해 돌출감을 개선하려다 보면 비정상적인 앞니 각도(옥니)나 과도한 후방 이동으로 인한 치근흡수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따라서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사용해 전체 치열을 잇몸뼈 안으로 함입시켜 하악골의 시계반대방향 회전을 가져오는 치료법이 이런 환자의 안모개선을 위해 간혹 사용되고 있는데, 과개교합인 환자에서도 하악전치부를 많은 양 함입시켜 이러한 방식의 안모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이번 논문의 요지”라고 밝혔다.
MTA Biofilling의 난이도별 맞춤 강연으로 엔도 진료의 새로운 해답 제시한 연수회가 열렸다. ㈜신흥이 주최한 ‘MTA Biofilling Bioceramic 근관내이식술 충전의 시대에서 이식의 시대로!’세미나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Basic Course와 Advanced Course로 나눠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Basic Course는 5월 30일(화)과 7월 25일(화), Advanced Course는 4월26일(수)과 6월20일(화)에 열렸으며 각각의 코스 별로 난이도와 커리큘럼이 다르게 구성돼 세미나 참석자들이 각자의 수준에 맞는 강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세미나는 BioMTA 대표인 유준상 대표원장(유치과병원)이 진행했다. Basic Course에서는 MTA monoblock을 해야 하는 이유, 쉽고 빠른 근관내이식술, 근관내이식술 10년 임상통계, MTA Biofilling, 기구관리 및 제거법 등 MTA Biofilling의 기본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Advanced Course는 Basic Course에서 더 나아가 기존 유저들의 임상케이스 발표를 통해 임상 증례를 함께 살펴보고 빠르게 Biofiling 하는 방법,
(주)신흥이 지난 7월 22일 국내에서는 최초로 ‘플립 러닝’ 방식을 도입한 치주 비타민 세미나를 개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플립 러닝이란 수업 후 수강생이 혼자 복습했던 전통적인 방식과는 달리 본 강연 전 온라인 강의나 교재를 통해 스스로 학습을 진행하고, 현장에서는 일방적인 청강이 아닌 연자와 수강생들이 함께 토론하고 실습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강의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총 다섯 개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박정철 교수(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와 임현창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연자로 참여했으며 ‘플립 러닝’을 최초로 시도한 세미나답게 관련 교재가 참석자들에게 사전 배포돼 현장에서 배울 내용을 미리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 챕터별 동영상 강의 링크도 공유됐다. 교재인 ‘치주 비타민’은 두 연자가 공동 집필한 도서로 치주학의 비타민이라고 불릴 만큼 치주 치료에 대한 핵심 내용만을 담고 있다. 연수회는 ‘칼을 들 것인가 말 것인가?’를 주제로 비외과적, 외과적 치주치료에 대한 임상 지식과 그 외 생물학적 폭경과 수술 요령, 치주조직재생치료, 고령화 시대의 치주유지치료 방법 등이 다뤄졌다
내년부터 저소득층 노인의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이 대폭 경감된다. | 의료급여 1종의 경우 틀니가 20%->5%, 임플란트는 20%->10%로 본인부담금이 완화된다. 또 의료급여 2종은 틀니가 30%->15%, 임플란트는 30%->20%로 본인부담금이 완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1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18~20년)’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이 대폭 경감되는데 구체적으로는 15세 이하 입원, 노인 틀니·임플란트 및 중증치매환자의 본인 부담이 크게 경감된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의료급여 2종 수급자’의 본인부담 상한액이 종전 12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낮아진다. 아동의 경우 의료급여 6~15세 이하의 입원 본인부담이 현 10%에서 3%로 낮아지며 , 노인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도 완화된다.(틀니 1종 20->5%, 2종 30->15%, 임플란트 1종 20->10%, 2종 30->20%) 중증 치매환자의 본인부담은 2종 입원시 10%, 외래(병원급 이상) 15%->5%로 경감된다. 또 간병비, 특진비, 상급 병실료 등 3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이 30%로 인하됨에 따라 당장 내년 치과의원에 지급될 노인 틀니·임플란트 총 진료비(본인부담금 포함)가 2000억원 가량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 발표에 따라 노인 틀니는 당장 올해 11월, 노인 임플란트는 내년 7월부터 본인부담금이 30%로 내려간다. 치협 보험국이 정부가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을 50%에서 30%로 인하한데 따른 2018년 개원가에 기대되는 총 진료비를 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보험국이 예측한 2018년 이후 노인 틀니·임플란트 총 진료비는 전년대비 약 2000억 원 증가된 수치다. # 본인부담금 10%인하 시 수요 3.1% 증가 연구 토대 예측 본인부담률이 인하되면 환자는 틀니를 기존 1악당 55~67만원에서 33~40만원, 임플란트는 1개당 60만원에서 36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때문에 그동안 경제적인 부담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 노인들의 치과 문턱이 상당부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치협 보험국은 본인부담금 10%인하 시 수요가 3.1% 증가한다는 New House의 연구에 근거해 본인부담금이 20% 인하(50%->30%)된 시점인 2018년 노인
㈜신흥이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공화국 샤르자대학교 치과대학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방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사진>. 샤르자대학교는 아랍에미레이트 공화국 내에서 교육과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Sharjah State에 소재하고 있는 학교다. 지난 1997년 개교 이후 현재 14개 단과대학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랍권 내 국제적인 행보를 통해 명문교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방한 프로그램 기간 동안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머물렀으며 신흥 본사를 비롯해 안산공장 및 신흥MST 원주공장 등을 견학했다. 특히 유니트체어 생산 공정을 견학, ‘Taurus G2’의 우수한 성능에 감탄을 표하며 향후 개원 시 구매를 검토하겠다는 등의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신흥 MST 견학 및 학술 강의를 통해 높은 수준의 임플란트 제품 품질과 임상적인 성능을 느끼고 돌아갔다. 공식적인 일정 후에는 한국문화 체험 및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돼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샤르자대학교 학생단체 대표인 Hiba Jamal Aldin 학생은 “치과 분야의 식견을 넓혀 주고 다양한 경험을
이두형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가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판에 등재된다. 이두형 교수는 전문 진료 분야인 치과보철에 대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 왔다. 특히 임플란트와 치과용 캐드캠과 관련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용 가이드에 관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많은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디지털 치과 치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임플란트 가이드 관련 연구에 더욱 매진해 임플란트 보철 치료의 질과 환자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110여년의 전통을 가진 인명기관으로서 미국 인명정보기관,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김철수 협회장이 9일 문재인 대통령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30%로 인하’를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 “대선공약을 약속대로 이행해 준 것에 대해 협회장으로서 또한 전 치과계를 대표해 기쁘게 생각하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발표로 김철수 집행부는 취임 3개월여 만에 5가지 주요 정책 공약과제 중 하나를 이행하게 됐다. 반면 '2022년까지 비급여를 전면 급여화'하는것을 주요 골자로 한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보상하겠다고 밝힌 ‘적정수가’가 어느 수준에서 반영될지 여부를 예의 주시하면서 신중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9일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주제로 문재인 대통령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 직접 참석해 정부의 정책 방향과 치과 분야의 건강보험 보장성 부분에 예의 주시했다. 문재인 대통령 발표 직후 김 협회장은 “19대 대통령 대선 과정에서 치과계 정책현안을 반영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는 생각으로 협회장 후보시절부터 대선 캠프에 여러 가지 치과정책 공약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틀니· 임플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백철호) 창립 학술대회가 ‘교정의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교정’을 주제로 9월 17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열린다. 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는 4차 산업혁명,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을 비롯해 CBCT, Intraoral scanner, 3D printer 등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교정의 임상 적용과 치료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위해 창립됐다. 또한 교정 치과의사들에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교육과 함께 디지털 임상 적용 기준을 연구, 제시하고자 설립됐다. 창립직후 아직 일년이 채 안됐지만 ▲실시간 ▲충돌처리를 활용한 3D set-up program ▲각각의 Digital set-up program 장단점 ▲Clear Aligners: Promise & Reality ▲교정 진단에서 사용되는 CBCT의 방사선 위험에 대한 고찰 ▲3D 디지털 교정을 위한 3D 프린터의 원리와 활용 등 교정 임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학습과 토론을 통해 학술단체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번 창립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이 같은 연구 결과들을 정리발표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디지털 교정의 초석이
최근 A요양시설(입소시설)이 요양보호사 10명, 간호조무사 1명, 물리치료사 1명의 5~25개월간 근무 시간을 늘려 허위로 신고해 오다 덜미가 잡혔다. 해당 직종에 근무인력수가 부족했지만 인력 배치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속여 거짓 청구했다. 결국 내부종사자의 신고로 4억3400만원의 부당청구가 적발됐고 내부 신고자에게는 3천6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올해 상반기 공익신고로 접수된 장기요양기관을 조사한 결과 133개 기관에서 41억 원을 부당청구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자 100명에게는 총 4억5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신고자들에게는 부정청구액의 일정 비율을 포상금(최대 2억 원)으로 지급하게 되는데 이번에 지급된 최고 금액은 3600만원이었다. 이중 내부종사자 신고에 의한 부당청구 적발 금액은 34억 원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2009년 4월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제도’ 도입 이후 포상금 지급액은 점차 증가추세로 올해 상반기까지만 총 31억 원이 지급됐다. 특히 부당청구 신고건을 분석한 결과 내부종사자가 95건(71%), 일반인이 28건(21%), 수급자·가족이 10건(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