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2차 상대가치 개편을 통해 5307개의 의료행위에 대한 상대가치점수가 개정될 예정인 가운데 치과는 항목간의 불균형 조정을 위해 255개 항목의 인건비·치료재료비·장비비 등 직접진료비용이 조정된다. 특히 치과의 경우 상대가치점수 개정에 따른 혼란을 피하기 위해 변화폭을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의 일부를 개정 고시(보건복지부 제2017-92호)했다. 치과의 경우 구체적으로는 근관세척[1근관1회당](차11)은 19.17→19.35, 근관확대[1근관1회당](차11-1)는 40.09→40.41, 근관와동형성[1근관당](차5)은 58.90→59.16, 가압근관충전[1근관당](차12나)은 94.83→94.87로 조정됐다. 반면 치근단1매(다191가)는 40.17→40.15, 치석제거[1/3악당](차23-1가)는 84.33→84.25, 발수[1근관당](차10)는 45.79→45.70으로 조정됐다. 또 의과분야의 상대가치 개정이 검체·영상검사 분야의 상대가치점수는 낮추고, 수술·처치·기능검사분야의 상대가치점수는 상향조정됨에 따라 의치과공통항목 42개는
김선종·김진우 교수팀(이대목동병원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이 제 44차 유럽 석회화 조직학회 (ECTS)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팀은 지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ECTS에서 한국 대표로 East-Meets-West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의 논문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악골괴사증의 바이오마커’를 주제로, 턱뼈괴사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표식인자를 분석해 골다공증이나 암치료를 위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투여 받는 환자들이 치과치료 및 임플란트 등으로 인해 턱뼈괴사질환으로 이환되기 쉬운 환자인지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김선종·김진우 교수팀은 이화여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에서 난치성 악골 괴사증의 병태생리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위한 진단과 예후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규명, 그리고 치료법 확립과 신의료기술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대전지부(회장 조수영)가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지난 10일 대전지부 회원과 회원가족, 치과근무자와 함께 한화이글스의 야구경기를 관람했다. 한화이글스 야구경기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다<사진>. 이번 야구경기 관람에는 조수영 회장을 비롯해 350여명의 치과가족이 참여했다. 대전지부는 이날 참여자 전원에게 야구장에서 사용가능한 치킨 및 맥주 구매 1만원 쿠폰도 제공했다. 특히 조수영 회장은 경기 관람 중 대전 지역 케이블 충청방송 CMB에 출연해 법정 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과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덴트포토 사이트를 보면 ‘유디치과가 뭐가 문제냐’, ‘1인 1개소법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얘기하는 치과의사들이 많습니다. 1인 1개소법과 관련해 치과계는 현재 심각한 ‘안보 불감증’에 걸린 상태입니다.” 신임 헌법재판소장 임명절차가 구체화 되면서 그동안 계류하고 있던 1인 1개소법 판결이 임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치과계 일각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 같은 반응들에 대해 이상훈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위(이하 특위) 위원장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위원장은 “안보 불감증을 깨워 치과계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계기가 필요하다. 특히 헌재 판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치과계를 넘어 보건의약단체, 시민단체, 전문자격사단체들과의 공조를 통해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행동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오는 7월 22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인 ‘범치과인 결의대회’에 의미를 부여했다. 특위는 지난 13일 이상훈 위원장, 장재완 부위원장, 김 욱 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내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인 1개소법의 의미와 복수 의료기관 개설 및 운영의 문제점, 금지해야만 하는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대웅CGBio가 유저들을 위한 ‘맞춤형 GBR’ 노하우를 공유했다. 대웅CGBio 제2회 치조골재생 심포지엄이 지난 11일 대웅제약 신관 지하1층 베어홀에서 열렸다. rhBMP-2 노보시스, 합성골 ExcelOs Inject, Boncel-Os 등 다양한 골재생 치료재료를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해온 대웅CGBio는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임상적으로 유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심포지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심포지엄 또한 ‘대웅이 선도하는 맞춤형 GBR’을 슬로건으로, 임상현장에서 보다 쉽고 간단하게 GBR을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엔 공직과 개원가에서 명망 있는 임상가들을 두루 초청해 학술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심포지엄의 오전 세션은 대웅CGBio의 주력제품 rhBMP-2의 임상활용법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소개하고, 실제 임상서 축적된 데이터를 공유했다. 먼저 오승환 원장(오승환 힐링치과)이 ‘NOVOSIS-Dent(BMP-2)를 이용한 치조골이식에 대한 소견’을 주제로 치조골이식에 있어서의 rhBMP-2의 효과를 짚고, 실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크닉을 소개했다. 이어
Bio 교정증례를 통해 형태별 C-Tube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신흥이 오는 7월 9일 ‘C-Tube Plate C-Tube Mini Screw처럼 다루기’ 세미나를 경북대치과대학 복지동 307호 강당에서 연다. 부산과 광주에 이어 대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1 Day 확장코스 세미나는 Bio교정이 생소한 각 지역 개원의들에게 Bio 교정의 치료방법과 장점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교정장치인 C-Tube 제품 활용법도 함께 익힐 수 있다. 정규림 교수(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치과교정과)가 Course Director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김영준 원장(연세김영준치과)과 김성훈 교수(경희대 교정과)가 Course Instructor로 함께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I형 C-Tube(상하악 전치부/Retromolar Pad) 식립 및 제거 시 시행착오 극복하기’, ‘JIN-E Screw Double-neck Design’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Bio 교정과 C-Tube를 이용해 특이하고 어려운 증례 해결하기’를 주제로 매복치의 악간 견인, 전체치열 원심 이동, 개방교합과 TMJ 환자 등의
대전지부(회장 조수영)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대전시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어린이 구강검진, 대전시민 구강검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6월 8일 오전에는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대전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2500명을 대상으로 잇솔질 교육, 구강건강 동영상 관람, 치아검진 등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대전시청역 문화광장에 구강검진 및 상담 부스 운영, 구취측정 및 각종 홍보 부스를 설치해 대전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개최했다. 저녁 7시에는 신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고 초등학생 및 중학생 대상 구강보건 포스터 공모전에 참여해 우수한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에게 대전광역시교육감상 등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대전지부는 대전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매년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구강병의 예방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구강보건 포스터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번 입상작 총 42점은 6월 7일부터 16일까지 대전시청역 문화광장에 전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월 4일 바레인 현지 로타나 호텔에서 프로젝트 착수 행사(Kick-Off)를 갖고, 바레인 정부와 체결한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성공을 다짐했다. 이번 프로젝트 착수 행사에는 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회 양승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구현모 주 바레인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바레인 정부는 한국 대표 인사를 국빈으로 맞이했다. 또한 셰이크 칼리드 빈 압둘라 알칼리파 부총리,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칼리파 SCH 의장, 파이카 빈 사이드 알 살레 보건부 장관 등 바레인 측 대표인사와 쿠웨이트 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라마단 기간이 무색할 만큼 성대한 행사를 가졌다. 약 2년 8개월 간 수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제도 운영의 근간이 될 ▲국가의약품관리시스템 ▲국가건강보험정보시스템 ▲국가의료정보활용시스템 등 3가지 IT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는 프로젝트의 첫발을 딛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은 “심사평가원의 IT기반 보건의료시스템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지출관리는 보편적 의료보장을 지향하기 위한 시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차 상대가치 개편에 따른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가 일부 개정 고시(보건복지부 제2017-92호)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5307개 의료행위에 대한 상대가치점수가 개정된다. 2차 상대가치 개편은 2008년 1차 상대가치 개편 이후 9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그동안 비용 변화를 반영한 4년간의 상대가치 구성요소별 연구 및 5개 의료행위 유형(수술, 처치, 기능검사, 검체검사, 영상검사)간 불균형 조정을 위해 2년간 의료계와 상호 협의과정을 거쳐 이뤄낸 결과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5개 의료행위 유형간 상대가치의 균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보상수준이 높은 검체·영상검사 분야의 상대가치점수를 낮추고, 수술·처치·기능검사 분야의 상대가치점수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시스템의 효율화와 더불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 접근을 높임으로써 국민의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급격한 상대가치 조정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차 상대가치 개편 내용의 도입은 2020년까지 4년에 걸쳐 25%씩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치협 등 보건의약단체들이 2018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서에 마지못해 사인하면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피력했다. 특히 보건의료계의 현실을 반영해 전체 추가 재정 파이를 넓혀야 하며 현재처럼 5개 단체가 서로 눈치싸움을 하면서 수가를 협상하는 방식은 개선돼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2018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이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열렸다. 이날 체결식에는 지난 2007년 유형별 수가계약 도입 후 세 번째, 지난해에 이어 연속 2회에 걸쳐 전 유형에 대한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치협, 의협, 병협, 한의협, 약사회, 조산사협 등 전 유형 단체장들과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 장미승 급여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사진>. 먼저 성상철 이사장은 “지난해 보다 낮은 퍼센트로 협상이 체결돼 국민들에게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게 됐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의약단체장들의 이해와 협조, 협상단의 노고가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장들이 이번 수가협상 결과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먼저 추무진 의협회장은 “2년 연속 모든 단체가 합의가 돼 일부에서는 목마름이 다소 해소 됐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우려하는 목소리
2018년 치과 수가 인상률이 2.7%로 결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공급자 단체 간2018년도수가협상이 5월 31일 자정을 훌쩍 넘긴 6월 1일 새벽 5시 7분경 최종 마무리 됐다. 치협 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은 6월 1일 새벽 3시 45분경 7차 협상 끝에 2.7%의 수가 인상률에 최종 합의했다. 유형별 인상률은 조산원 3.4%, 의원 3.1%, 한방 2.9%, 약국 2.9%, 보건기관 2.8%, 치과 2.7%, 병원 1.7% 순이며, 의약단체 전체 평균 인상률은 2.28%다. 이로 인해 추가로 소요되는 건보재정액은 지난해 보다 100억원 늘어난 8234억원이다. 이번 수가협상은 5월 31일 낮 2시 30분 한의협 4차 협상을 시작으로 6월 1일 새벽 5시 7분 의협 8차 협상까지 장장 14시간 30여분에 걸쳐 진행돼 역대 수가협상 중 최장시간으로 기록됐다. 한의협은 6월 1일 새벽 3시 25분경 1순위로 협상을 마친 후 최종 도장을 찍었고, 이어 약사회, 치협, 병협이 큰 시간차 없이빠르게 협상을 종결했다.하지만 3시 57분경 8차 협상에 들어간 의협은 4시 40분경 한 차례 정회 후재협상을 이어갔고,새벽 5시 7분에야 최종협상에 합의했다. 이번 수가협
올해 수가협상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치협을 비롯한 공급자단체들이 지난 5월 29일 3차 협상을 모두 마무리 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29일까지 진행된 3차 협상을 통해 ‘패’를 보인 공급자단체들은 건보공단과 확연한 ‘간극 차’만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인 수가협상의 경우 1, 2차 협상에서는 공급자가 수가인상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건보공단 측 입장을 주고받게 된다. 이어 3차 협상부터 구체적인 기대 수치를 제시하며 본격적인 협상 모드에 돌입한다. 이번 3차 협상 직후 의협, 약사회, 한의협은 “적정수가가 보전되지 않는다면 건정심행도 불사하겠다”며 건보공단 측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심지어 약사회는 협상 20여 분만에 협상장을 박차고 나왔다. ‘건정심행’이란 말만 아꼈을 뿐 치협과 병협 역시 “건보공단이 제시한 수치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 “매우 실망스럽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3차 협상을 마친 공급자단체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건보공단은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재정투입 ▲보장성 강화 정책 확대에 따른 재정소요 ▲지난해 대폭 오른 진료비 증가율(11.4%) ▲상대가치점수 개편 ▲내년도 보험 재정 단기 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