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번 장은식 후보가 강한 치협을 위한 4대 혁신안을 내놨다. ▲대외협력 강화 ▲회원 지원 강화 ▲회원과의 소통 강화 ▲대국민 홍보 강화 등 4가지 합리적 혁신안으로 회원이 바라는 강한 치협을 만들겠다는 자신이다. 대외협력 강화는 보험 규모 확대를 대선 공약에 명시한다는 계획이다. 여야 대선 경선이 한창인 지금, 모든 대선 후보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본선까지 지속 소통해 가겠다는 것이다. 또 치과계 입법을 추진하고 지원할 수 있는 치협 친화적 국회의원 모임 결성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 첫 시작으로 치과의사 출신의 전·현직 국회의원 모임을 구성할 계획이다. 회원 지원 강화 공약은 법률 분쟁 중인 회원을 위해 협회 내 법무팀을 강화하고 유력 로펌과도 제휴하는 등 법무역량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또 최소 10인의 고충처리 전담반을 신설해 회원의 각종 애로사항을 지원하며, 회원들의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소화 할 관련 TF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회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과 같은 <회원청원>,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한 <실시간 투표>, <구인마당> 등의 기능을 갖춘 치협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기획하고 있다. 또 2030청년 부
본지는 7월 3일 오후 3시부터 치협 대강당에서 서울·인천·경기·군진·공직지부가 공동 주관한 제31대 협회장 보궐선거 후보자 정견발표회 내용 중 ▲후보자 전체 공통질의 ▲개별질의 ▲공동주관 5개 지부 후보 전체 공통질의 및 답변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특히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후보자들의 발언이나 표현을 최대한 살려 게재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주> ■ 공통질문 : 당선된다면 협회 정상화, 안정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해 달라. 장은식 후보(이하 은) : 기존 부회장, 이사들과 모임을 가져 지금까지 활동사항이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겠다. 또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논의하겠다. 빠른 시간 내에 소통하고 계획을 세워 각자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선이다. 인간적인 신뢰도 중요하다. 남은 임기 동안 계파나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합심해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 협회장은 3만 회원의 대표인 동시에 부회장 10명과 이사 22명 등 집행부의 책임자다. 현안이 산적해 있다. 빠른 시간 안에 집행부와 사안별로 논의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금 중요한 건 계파주의를 청산하고 이해관계를 떠나 화합하는 문화를 만드
본지는 7월 3일 오후 3시부터 치협 대강당에서 서울·인천·경기·군진·공직지부가 공동 주관한 제31대 협회장 보궐선거 후보자 정견발표회 내용 중 ▲후보자 전체 공통질의 ▲개별질의 ▲공동주관 5개 지부 후보 전체 공통질의 및 답변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특히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후보자들의 발언이나 표현을 최대한 살려 게재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주> ■ 공동주관 5개 지부 후보 전체 공통질의 질의1: 31대 집행부에서 추진했던 DA제도, 구인구직사이트 구축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구인난 해결을 위해 어떤 실질적 대책이 있는지 말해 달라. 장영준 후보(이하 장) : DA제도는 미국에서 하는 제도인데 그것이 사실은 미국 치과위생사가 생기기 전 덴탈어시스턴트라는 개념으로 있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치과위생사가 있는 상황에서 DA제도를 만들려면 의료법을 개정해야 한다. 새로운 직역을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DA제도는 실패한 제도고, 우리나라에 맞지 않다 말씀드리고, 대신에 치과전담간호조무사를 하루 빨리 완성해야 한다. 현재 2019년부터 시작해서 보건복지부와 5~6차례 회의를
7·12 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장영준·장은식·박태근 후보(이상 기호순)가 위기 상황에 놓인 대한민국 치과계를 구할 적임자로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 세 후보는 3일 오후 3시부터 치협 대강당에서 서울·인천·경기·군진·공직지부가 공동 주관한 제31대 협회장 보궐선거 후보자 정견발표회에서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지난 6월 26일 대구·경북지부 주관 정견발표회와 28일 대전·충북·충남지부 주관 정견발표회에 이어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이날 정견발표회에서 세 후보는 정견발표, 공통질문, 개별질의, 공동주관 5개 지부 전체 공통질의 등을 거치며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정책과 공약을 부각시키기 위해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안정·빠른 해결, 중단 없는 협회 개혁” 기호 1번 장영준 후보는 회무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장점으로 한 안정적 리더십을 약속했다. 그는 “오늘 치협은 숨만 쉬고 누워 있는 응급환자로, 이를 치료하는 데에는 열정과 의지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며 “응급환자에게 부작용이 우려되는 백신을 주사하는 대신 검증된 치료제를 주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많은 회원들이 빠르면서도 안정적으로 이 위기를 헤쳐 나가기를 원하고 있다”며 “준비
▶▶▶ 장은식 후보 질의 장은식(이하 은): 대형병원을 여러 개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주변 개원가와 갈등이나 마찰은 없나? 장영준(이하 장): 제가 속해있는 곳은 비영리 의료법인으로 병원에서 수익이 나도 가져갈 수 없는 구조이다. 병원이 여러 개 있다는 얘기는 저하곤 상관없다. 공직에 계신 분들이 월급을 받듯 저도 법인에서 월급을 받고 있다. 법인이다 보니 1년에 한 번 외부 회계감사도 받고, 보건소에 보고서도 내고 있다. 법인은 국가 자산으로, 단지 분원을 낼 수는 있다. 저희 법인은 검진센터로 저는 법인의 대표이사이자 검진센터 내에 있는 치과의 진료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은: 장 후보 공보물에 치협 예산의 66.8%가 인건비라고 인쇄돼 있던데 맞는 데이터인지? 대형병원 여러 개 한다는데 주변 개원가와 마찰 없나? 갈등야기 임원 대폭교체 치과계 도움 될까 밝혀 달라 장: 치협 예산이 80억 정도인데 해당 데이터는 팩트에 근거해 작성했으며 인건비는 급여와 더불어 준세금성 경비까지 포함한다. 이러한 경직성 경비가 60%를 넘어가면 어떤 조직도 원활하게 돌아갈 수 없다. 노조가 활성화되면서 더 많은 경직성 경비가 들어가게 되고, 이러한 부분에 경종을 울리고
이번 정견발표회에서는 치과계 현안에 대한 지역 회원들의 민심이 쏟아졌다. 자율징계권 확보, 미등록 회원의 가입률 제고 방안을 묻는 질문에 박태근 후보는 “울산지부 회장 재임시절부터 늘 협회에 건의했던 부분이다.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바탕이라도 깔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회원 가입률 증대에 대해서는 “노조협약서 문제에 사활을 거는 이유가 지금까지 회비를 냈던 회원들도 회비 납부를 거부하겠다는 상황 때문”이라며 “이 발등에 떨어진 문제를 해결해 회비를 더 인상하더라도 회비 내는 게 아깝지 않겠다는 집행부를 만들면 회원들이 따라 올 것”이라고 밝혔다. 장은식 후보는 “협회장이 되면 복지부와 국회 등을 찾아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미등록 회원을 ‘무임승차’라고 표현하며 “회원들이 협회비 내는 것을 아깝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후원해 주니 더 열심히 해 달라는 분위기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치과계를 위해 회원이 다 같이 노력해야 하는 것이고, 협회장이 조금 더 노력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영준 후보는 “자율징계권은 2014년 법제담당이사를 할 때부터 노력했던 부분이다. 정부에서는
본지에서는 정견발표회 개최 일정 상 대구·경북지부가 지난 6월 26일 주최한 첫 정견발표회와 대전·충북·충남지부가 28일 주최한 두 번째 정견발표회의 내용을 함께 정리해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특히 두 정견발표회에서 중복된 질문 및 내용은 지면 편집 상 병합해 기사화함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공통질문 1. 집행부 임원 갈등 해소 방안은? 또 현 집행부 회무에 대한 평가와 새로 추진할 사업은? 박태근(이하 박) : 협회장이 먼저 스스로 깨끗하게 하고 회원 중심 회무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이상훈 집행부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회원 중심 회무를 펴고자 했다는 열정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만 집행부의 파행으로 지부장과의 소통이 부재하고, 관계 기관과의 채널이 단절된 것은 협회로서 뼈아픈 상실이다. 다시 복구하는 일이 시급하다. 임플란트 보험 4개 확대 등 곧 있을 대선 정책기획단을 꾸려서 잘 준비하겠다. 장영준(이하 장) : 임원 간 갈등 해소와 화합을 위해서는 모든 권한을 이사에게 줘야한다. 지난 집행부에서 문제가 많았던 것은 부회장 중심 회무였다. 또 협회 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유로운 형식으로 회무를 논의할 자리를
제31대 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장영준·장은식·박태근 후보(이하 기호순)가 위기의 치과계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최적의 ‘구원투수’임을 자신했다. 세 명의 후보는 대구·경북지부가 지난 6월 26일 주최한 첫 정견발표회와 대전·충북·충남지부가 28일 주최한 두 번째 정견발표회를 통해 본인 공약에 힘을 싣는 한편 쟁점에 대해서는 날선 공방도 주고받으며 상호 검증에 나섰다. #“실현가능한 공약, 회무 정상화 온힘” 기호 1번 장영준 후보는 예측 가능한 회무, 혼란을 끝낼 경험과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두 번 다시는 회무경험이 부족해서, 조직 장악력과 리더십이 부족해서, 소통이 부족해서 치협이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풍부한 회무경험, 능숙한 조직 경영, 넓은 인맥으로 위기의 치과계를 구해 내고 협회 정상화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노사협약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현실적으로 풀어가야 할 문제”라며 “일방적으로 계약을 깨뜨리는 파기는 민형사상 처벌의 피해를 키우거나 실정법상 불가능한 포퓰리즘에 불과하다. 3만 회원의 뜻을 받들어 적법한 절차를 준수하며 단체협약서를 민법 및 치협 정관에 준해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인난 해법으로 제
김영삼 치협 공보이사가 최근 ‘7·12 협회장 보궐선거 불출마 입장문’을 발표해 치과계 언론에 보도된 것과 관련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이하 선관위)가 최근 ‘경고’ 조치를 내렸다. 김 이사는 지난 14일 불출마 입장문을 통해 ‘최선의 후보가 없다면 차선의 후보, 차선의 후보마저 없다면 최악의 후보를 막을 차악의 후보라도 선택해야 한다’며 자신의 출마를 위해 추천서를 보내준 지지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선관위는 김영삼 공보이사의 입장문이 치협 선거관리규정 제33조 제2항 및 제68조 제1항 2호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제33조 해당 규정에서는 ‘당해 선거에 대해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동 규정에 의해 금지 또는 제한되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하고 있다. 또 제68조 해당 규정에서는 ‘선거운동기간 중 후보자, 회원 또는 선관위 위원은 후보자에 대해 비방, 중상모략 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돼 있다. 선관위는 김영삼 공보이사의 불출마 입장문을 엄정한 중립성이 요구되는 치협 이사로서 협회장 보궐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부적절한 행위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김영삼 공보이사는 “몇몇
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장은식 후보가 지난 19일 제주시에 ‘행복캠프’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수도권에서만 임원을 독점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지방에서도 협회장을 맡아 ‘소통과 화합’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천명했다. 기호 2번 장은식 후보는 “지금 치협은 위기 상황이다. 소통과 화합으로 단결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 평화와 번영의 섬 제주도에서 화합의 바람을 일으켜 대한민국 치과계가 한마음으로 회원 여러분과 대한민국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소통을 위해서는 수도권에서만 협회장을 할 것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래야 회무의 어려움도 알고 서로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장 후보는 “과거 로마제국이 천년을 간 이유는 로마시민만 독점한 것이 아니라 멀리 스페인이나 발칸반도 출신이라도 능력이 있으면 황제를 할 수 있는 열린 사회구조 때문”이라며 “협회도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능력과 열정에 따라 협회장이 될 수 있어야 무궁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장은식 후보는 “화합을 위해서는 특정세대만 독점하는 협회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60대 경험 많은
장영준 후보가 경과조치 자격시험 응시 기회 확대와 잉여금 전액 반환 등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제도 관련 현안에 대한 해법을 공개했다. 기호1번 장영준 후보가 치과의사 회원들의 관심이 높은 난제들에 대해 잇따라 ‘솔루션’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22일에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제도의 연착륙을 위한 경과조치 후속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장 후보는 경과조치 자격시험 응시 기회 및 수련기관 확대 등 더욱 많은 회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교육비와 응시료의 잉여금을 회원들에게 전액 돌려주는 계획을 강조하고 나섰다. 우선 장 후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을 치르지 못했거나 아직 합격하지 못한 치과의사 회원들을 위해 응시기회를 1회 더 부여하는 방안을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장영준 후보는 “2022년 7월 마지막 시험이 치러지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자격시험과 관련해 연수실무교육을 다 마쳤지만 마지막 시험까지 통과하지 못 한 회원들을 위해 오는 2022년 하반기에 1회 더 응시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이를 보건복지부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턱없이 부족한 수련기관 및 정원 확대” 아울러 장 후
박태근 후보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는 한편 회원들이 동참하는 ‘제출거부운동’을 공식 제안했다. 기호 3번 박태근 후보는 최근 정부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범위를 기존의 병원급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하고, 의료기관의 주요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진료비용 정보를 치과의 경우 31개 항목으로 확대하는 한편 이를 연간 단위로 조사해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특히 박 후보는 이번 정부 조치에 대응해 “1만8000곳의 신고 의무기관 중 50%만 참여하면 과태료 등의 처분을 막을 수 있다”며 ▲오는 7월 13일 비공개 진료비 심평원 ‘제출거부운동’을 3만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제안하는 한편 ▲과태료 처분 시 단체행정소송을 이끌고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와 함께 개정안 전면무효화를 위한 대정부 투쟁을 선도할 것 등을 공언했다. 이와 관련 최근 박 후보 캠프 측은 최근 ‘비급여 진료 비용 공개, 협회가 적극 대응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치협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의료 질 저하 초래할 악법 중 악법” 박 후보는 이번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이 의료기관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