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주질환의 위험성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대 치전원과 울산과학대 치위생과, 경북대 과학기술대학 치위생학과가 공동으로 연구한 ‘제5기 국민건강영영조사를 이용한 류마티스 관절염과 치주질환의 관련성(신해은 외 6명,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학회지 최근호 게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4447명 중 류마티스 관절염을 가진 사람의 치주질환의 위험성을 분석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가지고 있지 않은 대상자에 비해 1.93배 치주질환 위험성이 높게 나왔다. 실제 현존하는 치아의 수를 비교해보니 류마티스 관절염이 없는 대상자의 평균 현존치아 수는 26.69개인데 반해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대상자의 평균은 22.85개로 류마티스 관절염이 없는 대상자에서 현존하는 치아의 수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치주질환의 상대적 위험비 분석에서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1.9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65세를 초과한 경우 65세 이하보다 3.42배 높았다. 또 음주와 관련해서도 월 1회 이상 섭취하는 사람에서 1.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치주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위험인자를 공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치과 콘빔CT가 선별집중대상에 포함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하 심평원)이 치과 콘빔 CT를 ‘2015년도 선별집중 심사항목’에 포함시켜 집중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혀 회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심평원이 발표한 새해 선별집중심사대상 18개 항목에 따르면, 치과분야에서는 치과 콘빔 CT가 포함됐다.심평원은 국민에게 필요한 진료는 최대한 보장하고 불필요한 진료는 사전에 방지하는 등 요양기관의 적정진료 유도를 위해 종합병원급 이상(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한방병원, 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 기관을 대상으로 선별집중심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도(8개 항목)에 시작해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오고 있다.치과 콘빔 CT를 비롯해 ▲신항응고제 ▲전문재활치료 ▲척추수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갑상선검사(4종 이상)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31일 이상) ▲약제다품목처방 ▲일반 전산화단층영상진단(CT) ▲의료급여 장기입원 ▲뇌 자기공명영상진단(Brain MRI)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슬관절, 고관절, 견관절) ▲2군 항암제(대장암, 유방암, 폐암) 등 13항목은 지난해에 이어 2015년도에도 선별집중심사를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