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격성 부정교합을 양악수술이나 발치를 하지 않고도 쉽게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전격 공개합니다.” 한턱관절‧교정연구회(회장 한만형)가 제9기 연구회원을 모집하기에 앞서 공개강의를 실시한다. 공개강의는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TP치과교정기공소에서 진행된다. 공개강의에서는 ▲임상에 적용되는 입체두경부해부학 ▲골격성 부정교합의 원인과 치료 ▲두개정형교정(칼 안 대는 성형수술) ▲진정한 비발치 교정(100% 비발치교정) ▲턱관절과 전신 증상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한만형 회장은 두개동설을 바탕으로 턱관절과 교정치료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펼친다. 두개동설은 두개골도 끊임없이 움직인다는 학설로 한 회장의 특색 있는 교정치료의 근간이 되는 내용이다. 한 회장은 “Orthocranics(두개정형교정학)라는 학문을 만들었다.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 통상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수술 없이 교정만으로 완치시킬 수 있다”면서 “도전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는 치과의사라면 강의 내용에 관심을 갖고 참석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공개강의에 참석하는 치과의사에게는 한만형 회장이 집필한 ‘칼 안대는 성형수술’이라는 제목의 서적을 증정한다. 문의 : 02-427-2445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가 던진 ‘51,779,148 29,503 5,891 593 174’, 이 숫자의 의미는 뭘까? 학회는 오는 17일 경희대 치과병원 지하강당에서 ‘2018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안내하면서 이 숫자의 의미를 물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서봉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강내과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근거에 바탕을 둔 이론 및 임상술기 능력을 제공해 구강내과 임상가들이 환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2018년 새 봄을 여는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위에 제시한 숫자의 의미도 새기고,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행복한 학회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Latest Knowledge of Oral Medicine’을 주제로 구강내과학 분야에서의 최신 학술 지견을 공유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학위논문발표가 진행되며,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상구강내과학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세 번째 세션에서는 ‘치과진료와 장애’를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임상구강내과학의 최신 지견’ 세션에서는 고홍섭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미각장애의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는‘2018년 제1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완전정복을 위한 Two-Day Advance 실습 Cours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2월 24~25일 양일간 광명데이콤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사전등록한 30명의 치과의사와 어드밴스 코스를 수강했던 청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예정된 시간을 넘겨가면서까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어드밴스 실습 코스의 경우 원데이에서 투데이 코스로 커리큘럼을 강화해 수강생들에게 좀 더 알찬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 변화를 꾀했다. 24일 토요일에는 김욱 회장이 턱관절장애의 진단, 측두하악장애진단분석검사법 및 10가지 턱관절장애의 중요 증례별 표준 차트작성법에 대한 상세한 강의가 있었다. 세미나에서 제공된 10가지 임상 증례별 의무기록집은 90% 이상의 턱관절장애를 포함하는 표준 의무기록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뿐만 아니라 매복치 수술발치, 근관치료, 턱관절 진단, 수면무호흡증의 진단(3차원 기도용적 측정) 및 구강내장치의 효과 평가 등 덴탈 콘빔 CT의 다양한 치과적 활용 및 판독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김욱 회장이 직접 개발한 간편하고도 신속하게 작성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비만자의 경우 구강관리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유희(인제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 최정옥(영산대 치위생학과) 교수 연구팀은 ‘성인의 비만과 치주질환과의 융합적 관계’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성인 비만자의 구강관리행태와 치주질환과의 관계를 융합적으로 분석하고, 관련 요인을 규명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3차(2015년)의 원시자료를 활용해 만19세 이상 성인 4381명을 대상으로 양치 습관과 치주질환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잇솔질 횟수가 많을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은 낮아졌고,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체질량지수는 잇솔질 횟수가 영향을 주며, 두 변수는 궁극으로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잇솔질 횟수와 치주질환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잇솔질 횟수가 0~1회인 경우 치주질환 유병률은 40.1%, 잇솔질 횟수가 2회인 경우 치주질환 유병률은 31.8%, 잇솔질 횟수가 3회인 경우 치주질환 유병률은 27.6%, 4회 이상인 경우 치주질환 유병률은 22.8%로 나타나 잇솔질 횟수가 많을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은
개원가의 출구 없는 과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환자들의 무분별한 할인 요구에 개원가의 시름이 깊다. 서울에 개원하고 있는 A 원장은 “틀니, 임플란트 등 노인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되면서 본인부담금 관련 환자와의 시비가 늘고 있다. 환자들이 당당하게 본인부담금을 얼마까지 깎아줄 것이냐고 물어 황당하다”고 하소연했다. 이 원장은 “환자들이 치과에 방문하기 전에 이미 다른 치과의원로부터 본인부담금을 깎아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할인을 요구하는 사례가 여럿 있었다. 본인부담금을 정부에서 정해준 대로 받지 않으면 불법이라고 이야기해도 이해하려고 조차 하지 않는다. 오히려 내가 인색하고 나쁜 원장이 돼버린다”고 한탄했다. 이 같은 상황을 경험한 해당 원장은 딜레마에 빠져 있다. 이런 일 때문에 동료를 험담하기도, 그렇다고 해당 치과를 고발하는 것도 마뜩잖다. 하지만 그렇다고 잘못된 관행에 대해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다른 B 원장은 “법적으로 정해진 수가조차 할인하는 행위는 자신만 살자고 동료를 어렵게 하는 일이다. 결국엔 ‘제살 깎아먹기’ 경쟁으로 부메랑이 돼 공멸할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보험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회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주재하고,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18~’22년)’을 심의·확정하는 한편 ‘장애등급제 폐지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장애인과 관련한 복지·건강 분야에서의 주요 내용은 2019년 7월부터 ‘장애등급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종합판정도구를 도입한다는 점이다. 이는 장애인의 욕구와 환경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의학적 판정에 따른 등급(1~6급)을 기준으로 한 장애인서비스 제공은 개인의 욕구·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게 등급을 부여해 낙인효과를 초래한다는 비판이 지속돼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개인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은 장애계의 오랜 숙원이었다. 또한 ‘장애인 건강주치의제’도 도입되며, 제도의 올바른 정책을 위해 올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 등의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2021년까지 100개소로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증장애아동에 대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권역별 ‘공공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을 설립한다.
치과의사를 비롯한 모든 의료인에게 안전한 진료환경을 보장하라! 치협이 최근 발생한 청주 치과의사 피습 사건과 관련 2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피해를 입은 치과의사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지난해 8월 광주에서 여자 치과의사 피습 사건이 발생해 치과계가 충격에 빠졌는데 이 사건의 상흔이 아물지도 않은 가운데 지난 2월 20일 청주의 치과의사가 환자의 흉기에 찔린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해당 원장은 상처가 깊어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라고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치협은 이와 관련 “3만여 치과의사와 치협은 분노를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사건 당일 흉기로 옆구리에 상해를 입은 치과의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깊은 상처를 입어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위중한 상태다. 의료인으로서 국민 구강보건 향상이라는 소임에 헌신해 온 해당 치과의사는 이제는 진료현장 복귀 여부를 떠나 생사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고 개탄했다. 치협은 의료인 폭행 사건이 줄지 않고 있는 현 진료 상황을 지적하면서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문재인케어 추진을 위해 노동자, 시민 등 건강보험 가입자와의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지난 2월 23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한 이후 의료계 등 공급자 단체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대책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다. 복지부는 시민사회에서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추진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표명해 15개 노동·시민단체와 협의체를 구성, 건강보험 가입자단체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의체에 함께 하는 단체는 무상의료운동본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 한국노총, 참여연대,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실련,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보건의료노조, 새로운사회연구원, 건보공단노조, 건강권실현보건의료단체연합, 약사미래준비모임, 행동하는의사회,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등이다. 협의체는 지난 2월 2일 첫 논의를 시작하고 향후 협의체를 정례화하기로 했으며, 제2차 회의는 2월 23일 열렸다. 가입자 단체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OECD 평균 수준까지 높이고, 지불제도와 전달체계 개편 등 낭비 없는 지출구조를 마련하며, 예비급여도 본인부담상한제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 등 건강보험 보장성 관련 기본원칙을 제시했다.
오는 7월부터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가 인하된다. 반면 월급 외 이자·임대소득 등이 연간 3400만원을 초과하는 직장가입자는 건강보험료가 인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월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지역가입자의 성·연령 등으로 추정해 적용하던 ‘평가소득’은 폐지되고, 자동차 보험료는 현행보다 55% 감소해 78%에 해당하는 지역가입자 593만 세대의 보험료가 월평균 2만2000원 줄어들게 된다. 반면 소득·재산이 상위 2~3%인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인상된다. 인상되는 지역가입자는 연소득 3억8600만원, 재산과표 5억9700만원(시가 약 1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또한 월급 외에 이자·임대소득이 있는 직장가입자의 경우에도 건강보험료가 인상되는데, 그 기준은 직장 월급 외에 이자 및 임대소득 등이 연간 34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다. 이 기준에 따라 추가 건강보험료를 부담해야 하는 직장가입자는 0.8%로 13만 세대가 해당된다. 아울러 개정령이 시행되면 보험료 상한은 직장가입자의 보수보험료와 소득월액 보험료,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모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2월 25일 국가대표 박윤정 선수를 ‘입양인 뿌리찾기(친부모 찾기) 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윤정 선수는 미국으로 입양됐지만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에서 활약했다. ‘입양인 뿌리찾기 사업’은 친부모 찾기를 희망하는 입양인들에게 중앙입양원을 통해 친부모를 찾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15년 이후 약 900여명의 입양인들이 친부모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거나 친부모를 만날 수 있었다. 박윤정 선수는 앞으로 보다 많은 입양인들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입양 정책에 대한 자문·지원, 입양인 뿌리찾기 등 관련 행사·홍보물 제작 등 각종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박능후 장관은 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박윤정 선수에게 홍보 대사 위촉장을 수여하며,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성화봉송·예술 공연 등으로 올림픽을 지원한 드니 성호(평창올림픽 개막식 전 VIP 만찬 총괄감독), 황영혜(올림픽 주관방송사 OBS 인턴), 최승리(성화 봉송주자) 씨 등 해외입양인을 초청해 그간 성과와 노고를 격려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가 지난 2월 3~4일 문경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2018 교수-이사 동계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현 집행부의 마지막 워크숍인 이날 행사에서는 서봉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간 집행부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에서는 학술, 재무, 편집, 공보, 보험, 정보통신, 수련고시, 정책기획 관련 담당 이사들의 보고가 있었으며, 인정의위원회, 정책연구특별위원회의 논의사항이 이어졌다. 다음달 17일 경희치대 강당에서 열릴 춘계학술대회에 대한 논의에서는 구강내과학 연구자들의 학위논문발표와 ‘임상구강내과학의 최신지견’의 소주제로 강연을 펼쳐 내실 있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학회 회원의 발전 및 구강내과 진료 분야의 대국민 홍보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강내과 개원가부터 대학병원에 이르기까지 구강내과 임상의들이 노력할 부분과 학회의 지원방향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또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과 관련된 구강내과 진료 영역에 대한 대책 논의가 이어졌다. 아울러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제도와 전문의 교육 관련 학술대회, 학
알찬 치과개원정보를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 덴트포토는 3월 2일(금)부터 3월 31일(일)까지 덴트포토 엑스포 홈페이지(http://expo.dentphoto.com)에서 '2018 덴트포토 엑스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들이 원하는 시간에 편안한 장소에서 종합개원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업체 전시관, 기공관, 금융관, 학술관 등이 마련돼 치과계 주요 업체와 단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는 물론 이미 개원한 치과의사를 위한 유용한 강의도 함께 진행된다. 방문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과기구·재료의 특가판매와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치과계 경영 변화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치과 경영 실태조사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