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건복지부 소관 분야 정책혁신을 위한 ‘조직문화 및 제도개선 위원회’를 출범하고 지난 2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조직문화 개선방안, 국민연금 의사결정구조 개선 등 4개 과제를 선정하고, 추가 논의과제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민간위원 7인, 내부위원 7인 등 총 14인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호선을 통해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이봉주 교수를 선임했다.
청소년 5명 중 2명은 학교에서 점심을 먹은 후 칫솔질을 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건강영양조사과는 지난 7일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제13차 주요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전국 중·고등학생 800개교 약 7만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올해 조사한 내용이다. 온라인조사에서는 구강건강을 비롯해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체중조절, 정신건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구강건강에서는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태를 분석했다. 중1부터 고3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지난해 대비 0.8%p 감소한 38.5%로 5명 중 2명은 점식식사를 한 후 칫솔질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칫솔질 실천율은 41.3%로 최근 10년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이후 38~39%대 칫솔질 실천율을 보이고 있다.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5년 24.4% 대비 올해 14.1%p 상승해 10년 전보다 점심식사 후 칫솔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40% 밑의 실천율을 보여 좀 더
GC코리아(대표이사 키타노 타쿠)가 다음달 9일 3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연다. 장소는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401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연자 3명이 나서 총의치, Optiglaze, 심미수복 등과 관련된 최신 지견과 임상 노하우를 공개한다. 강의 스타트는 권긍록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한다. 권 교수는 ‘총의치 치료! 피할 수 없다면, 한 번 잘 해보자’를 주제로 ▲총의치 치료 : 왜 필요한가? ▲총의치 인상 : 접착과 흡착의 이해 ▲악간관계 설정 및 교합 : 하악기준 배열과 Neutral Zone의 이해 ▲총의치의 심미 : 할 수 있다면 해보자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박수민 소장(SM Dental Art LAB)은 ‘아주 쉬운 Optiglaze 임상적 접근과 활용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펼치며, 코이치 카지무라(Koichi Kajimura) 원장은 ‘심미치료의 트렌드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심미수복과 심미보철, 최선의 선택에 대해 강의를 이어간다. 이번 세미나의 사전등록은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며, GC 코리아 홈페이지(www.gckorea.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80-313-7979
전북치대 13기 동기회(회장 김성일)가 졸업 20주년을 맞이해 ‘Happy memories’라는 제목으로 전주 르윈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기념식에는 안승근 학장, 신효근 명예교수, 이정직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기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1년 전부터 조직위원회(위원장 최근배)를 구성, 지역별 모임을 통해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으며, 단톡방에서 학부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을 공유했다. 그 노력의 결과 이번 기념식에 동기생 대부분이 참여해 모교 동문회의 귀감이 됐다. 김성일 회장은 “이렇게 많은 동기들이 참여해줘 너무 기쁘다. 모교와 교수님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 학교와 동창회가 더욱 더 발전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며 모교와 동창회에 발전기금 6000만원을 기증했다. 이에 안승근 전북치대학장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동문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속에 전북치대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모교 근황을 자세히 전했다. 최근배 위원장이 참석한 은사 6명을 소개하자 참석자들은 열광적인 기립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축하공연으로 ‘팝페라그룹 T&B’ 팀의 멋진 노래가 이어졌으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가 지난 10월 28~29일 양일간 연세대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한편 구강내과학의 미래를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300여명이 등록해 활발한 학문 교류의 장이 됐다. '구강내과학 45년, 열정과 연륜으로 구강내과의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이틀간 진행돼 기존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었다. 학회는 앞으로 추계학술대회는 이틀 간, 춘계학술대회는 하루로 진행할 계획이다. 토~일요일에 걸쳐 이틀간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개원가의 참석을 유도하고, 아카데믹한 내용뿐만 아니라 임상의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간이 늘어난 만큼 충분한 토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평이다. 학회는 45년 전인 1972년 10월 30일 창립된 후 여러 회원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구강진단학, 구강내과학, 법치의학, 측두하악장애학, 구강안면통증학, 레이저치의학, 수면치의학 등 학문적인 발전을 가져왔으며,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276명, 구강내과 전문의 116명 등 회원 590여명이
신세계치과의원(원장 이재윤)이 지난 10월 23일부터 ‘사랑의 우리 햅쌀 나누기 2017’ 행사를 열고 이웃 사랑과 지역농가 돕기에 앞장섰다. 이 행사에서 신세계치과는 포항시 기계면에서 추수한 무농약 친환경 햅쌀 3490kg(3.4t)을 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 창포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복지단체와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무료급식사업과 독거노인도시락 배달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7년째 이 행사를 펼치고 있는 신세계치과는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를 장려하는 한편 이웃과 나누는 기쁨과 받는 즐거움도 함께 하고 있다. 이재윤 대표원장은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든든한 밥심으로 희망을 꿈꾸길 바란다”며 “농부의 정성으로 지은 한 해의 풍요로움과 감사를 담았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치과 보철학의 임상은 실천의 과학이며, 이론보다 실천이 우선한다!” 이승규 원장(4월 31일 치과의원)이 이 같은 진료 철학을 담은 ‘실천 보철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총 8회의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1일 시작돼 2월 9일까지 두 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며, 장소는 지씨코리아 본사(6호선 광흥창역)다. 주최측에서는 간단한 식사가 제공되므로 7시까지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세미나에서는 ▲치아삭제 ▲임시수복 ▲포스트와 코어 ▲최종 인상 ▲보철물 합착 및 접착 등 5가지 보철 과정에 대해 임상적인 실천을 다룬다. 이승규 원장은 “과거 보철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할 때 항상 아쉬웠던 점이 이론적인 강의만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경험이 있었다. 정작 실습을 진행하고 싶어도 하이스피드 핸드피스 등의 실습 준비가 어려웠던 고민이 있었다”며 “이번 세미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는 세미나로 이름도 ‘실천 보철 세미나’다. 이론과 실습을 통해 보철 과정을 좀 더 수월하고 완벽하게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치과에서 소수 인원만을 모집해 세미나를 진행한 지 올해로 6년이 지났다”며 “가능
정부가 중장기적으로 스케일링 등 일부 예방적 진료항목에 대한 본인부담률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공표했다. 또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외래정액제 개선에 치과도 포함돼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권덕철・이하 건정심)를 열고 노인외래정액제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인외래정액제의 단기 개선안에 따라 정액구간으로 인한 본인부담 급증을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기존에는 의과에만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치협과 한의협 그리고 약사회가 공동 대응을 펼쳐 치과도 개선 방안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이 치과의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때 총진료비가 1만5000원 이하면 현행대로 본인부담금 1500원이 부과된다. 하지만 총진료비가 1만5000원 초과∼2만원 이하면 본인부담률이 10%, 2만원 초과∼2만5000원 이하면 본인부담률 20%, 2만5000원 초과면 30%를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 치과의원 노인외래정액제 단기 개선안 의원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한의원은 투약처방이 없을 경우 동일하게 적용된다. 약국에서는 총조제료가 1만원 이하면 본인부담 1000원을, 1만원 초과~1만2000원 이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난 10월 28~29일 양일간 서울 시청광장 일원에서 ‘행복세상, 나눔EASY’라는 주제로 ‘제8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나눔대축제는 사회복지단체와 기업, 시민단체 등 6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나눔 축제로 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후원하고 (사)나눔국민운동본부(대표 손봉호)가 주최했다. 행사장은 일반시민이 나눔활동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감동마을, 사랑마을, 희망마을, 생명마을 등 4개 테마 마을을 조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체험해보는 등 축제참가를 통해 나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강건강이 암 발생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지난 10월 24일 송근배 교수팀이 대한구강보건학회지에 발표한 ‘제6기(2013-2014)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한 한국성인의 구강건강과 암의 관련성’ 논문을 인용해 구강건강과 암의 관련성에 대해 알렸다.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이용해 19세 이상 성인 6450명의 구강건강과 암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암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우식치ㆍ상실치ㆍ충전치의 수가 더 많아 전반적으로 치아가 건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사람의 DMFT 지수는 7.38이었으나 암 환자는 8.29로 더 높았다. 특히 갑상선암 환자의 DMFT 지수는 9.23으로, 암에 걸리지 않은 건강한 사람(7.27)과 상당한 차이를 나타냈다. 송 교수팀은 논문에서 “치아우식증(충치)은 치아 표면의 세균막과 관련된 구강의 흔한 감염성 질환”이며 “구강의 감염과 염증은 구강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조직과 장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닦는 횟수와 암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하루 네 번 이상 칫솔질을 하는 그룹의 암 진단 비율이 15.4%로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13th Annual MegaGen International Symposium’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13회 메가젠 국제심포지엄은 지난 10월 14~15일 양일간 도쿄 Grand Prince Hotel New Takanawa에서 진행됐다. 메가젠은 치과계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춰 해마다 참신한 주제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왔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DIGITAL SMILE’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15명의 저명 연자가 자신만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풀어냈으며, 일본을 비롯해 세계 46개국에서 1100명(가족 및 관계자 포함)의 치과인이 참석, 치의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과 해결을 나눴다. 메인 강연 전 사전등록자에 한해 진행된 심화 워크숍은 3개의 세션이 동시에 진행됐다. Dr. Yoshiharu Hayashi와 Dr. Mitsias E. Miltiadis 그리고 한창훈 원장의 전치부 심미수복을 위한 루트멤브레인 테크닉과 김종철 원장의 R2GATE 워크숍은 강의와 핸즈온이 진행되는 심화 과정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0월 25~27일 3일간 우간다 캄팔라에서 개최된 글로벌보건안보구상(Global Health Security Agenda·이하 GHSA) 고위급회의에 참석,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GHSA는 에볼라·메르스 등 신종감염병의 유행, 항생제 내성균, 생물테러 등의 생물학적 위협에 전 지구적이고 포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4년 미국 주도로 출범했으며, 현재 총 61개 회원국과 9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는 보건안보 분야의 가장 중요한 국제협의체이다. 취임 후 첫 국외출장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GHSA 선도그룹회의 의장국의 수석대표로서 회의 첫 날인 25일에 ▲GHSA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발표 ▲개회식 축사 ▲도상훈련(Simulation Excercise) 등에 참석했다. 회의 둘째 날인 26일에는 GHSA 선도그룹회의에 참석하는 한편 선도그룹회원국을 대표해 폐회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