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가 최근 잇따른 언론보도와 국정감사 등을 통해 드러난 전공의 폭행 등 비인권적 행태에 대해 행정처분을 시행한다. 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지난 6월 폭행 피해자인 전북대병원 정형외과 전공의로부터 관련 민원을 접수한 후, 7월 5일과 28일 현지조사에서 폭행 외에도 수련환경평가 제출자료 허위작성, 입사 전 사전근무 지시, 상급 연차의 임의 당직명령 등의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복지부는 확인된 사실을 근거로 지난 8월 25일과 10월 20일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심의와 전북대병원 의견청취를 거쳐 행정처분 내용을 최종 확정하고, ▲전공의 정원조정 ▲과태료 100만원 ▲수련환경 개선지시를 내렸다. 복지부는 성형외과 교수의 폭행·폭언사건이 발생한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상급 연차의 폭행 민원이 접수된 삼육서울병원, 교수의 여성 전공의에 대한 성추행 민원이 접수된 양산부산대병원 등에 대해서는 병원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 중이다. 복지부는 조사결과에 따라 규정에 따른 행정처분 외에도 3년간 수련규칙이행여부 현지평가를 실시하는 등 관리감독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추가적인 제재 방침을 논의해 나간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는 지난 10월 22일 서울역 인근 삼선빌딩 4층 세미나실에서 ‘제2회 턱관절 One-Day 어드밴스 실습코스’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3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자인 김욱 원장(TMD 치과의원)이 풀어내는 핵심 노하우에 귀를 기울였다. 김욱 회장은 22년차 구강내과 개원의라는 강점을 내세워 환자 차팅부터 증례에 따른 진단기준, 치료방법, 치료 목표, 진료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체크포인트를 짚어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상병 및 증례별 측두하악장애진단분석검사 10가지 사례에 대해 상세하게 강의함으로써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90% 이상의 턱관절장애에 대한 표준 차팅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턱관절 덴탈 콘빔 CT에 대한 판독 및 보험청구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김욱 회장이 최근 직접 개발한 별도서식의 TMJ CT 판독소견서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 복잡하고 긴 서술형의 일반 CT 판독소견서와는 달리 턱관절의 크기나 형태 이상 유무, 6대 골변화 소견 유무를 좌, 우측별로 간편하게 기입하는 등 신속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서울치대 구강내과에서 수련을 받은
GC코리아(대표이사 키타노 타쿠)가 ‘임상의를 위한 Advanced Hands-on Course’를 준비하고, 참석자를 모집하고 있다. 제39기를 맞이하는 이번 핸즈온은 다음달 12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GC코리아 덴탈칼리지에서 진행된다. 연자로는 김덕수 교수(경희대 치전원 보존학교실)와 박정원 교수(연세치대 보존학교실)가 나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김덕수 교수가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와 종류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과 ‘구치부 직접 복합레진 수복 후 문제가 없으려면?’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한다. 이어 오후에는 박정원 교수가 ‘전치부 수복 Class Ⅲ, Ⅳ, Ⅴ, Diastema Closure’를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핸즈온 참석 인원은 24명으로 제한되므로 참가를 희망하는 치과의사는 서둘러 등록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 구치부 임시치아 핸즈온도 GC 코리아는 또 오는 25일 ‘개원의를 위한 Temporary Solution’ 핸즈온을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3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GC코리아 덴탈칼리지다. 이날 강의와 실습은 이승규 원장(4월 31일 치과의원)이 맡는다.
고용노동부가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의료분야가 포함돼 치과, 의과, 한의과 등 의료기관 50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 사업이 시행된다. 치과의 경우 치과병·의원 75곳이 자율개선 사업장으로 선정돼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별 무작위로 추출된 이들 기관에는 안내 공문이 우편으로 발송됐으며, 차후 해당 기관은 담당 공인노무사와 일정을 조율한 후 방문하기로 한 일시에 맞춰 고용노동부가 권고하는 준비서류를 구비해 노동 관계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내용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받게 된다. 공인노무사는 사업장의 법정 근로조건 준수 여부를 확인하게 되는데, 점검 결과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계획 제출 및 이행을 지원한다. 공인노무사 방문 시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근로자명부,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등 사규 ▲임금대장(지급증빙 자료 포함) 및 출근부 ▲사직서, 퇴직금 산정내역 및 지급증빙 서류 ▲연차유급휴가 미사용수당 산정내역 및 지급증빙 서류 ▲출산전후휴가 및 육아휴직 관련 자료 ▲직장내 성희롱 예방 교육자료, 교육일지, 참석자 명단 등이다. 방문·점검을 통해 부족한 사항이 있는 경우 10일 간의 보완기일
2016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을 통해 2020년까지 선진국에서 7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아 미래의 일자리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렇다면 치과의사라는 직업은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얼마나 안전할까? ‘직업 흥미, 가치, 지식, 역량과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용 대체 위험도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는 직업흥미유형(6개), 직업가치관(6개), 직업요구지식(33개), 직업요구역량(35개)의 4개 영역, 80개 변인들과 지능형 기계에 의한 고용 대체 위험도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직업흥미, 가치, 지식, 역량과 고용대체위험도 상관도를 분석한 결과 의학 및 치의학 지식은 -0.315로 ‘안전’하다고 분석됐다. 위험도는 매우 위험(r>0), 위험(0>r>-0.3), 안전(r<-0.3)으로 나뉘는데, 안전 분야로는 의학 및 치의학(-.315), 역사학 및 고고학(-.322), 인사 및 인적자원관리(-.352), 컴퓨터 및 전자공학(-.352), 경영 및 관리(-.359), 생물학(-.37), 치료 및 상담(-.414), 철학 및 신학(-.421), 교육 및 훈련(-.441), 영어(모국어, -.46
치과 임상의 미래를 예견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아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영호)은 다음달 19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치과 임상의 미래(Future Perspectives of Clinical Dentistry)’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영호)과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박인규)가 후원한다. 오전 강연에서는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치의학(Digital Dentistry)에 초점을 맞춰 3명의 연자가 나서 강의를 펼친다. 이들 연자는 각각 ▲국내 제조사별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 비교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활용한 보철 치료 ▲캐드캠을 이용한 교정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한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강연에서는 치과 진료의 외연 확대가 기대되는 분야에 관해 연자의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김희진 교수가 개원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얼굴 미용 술식에 대해 강의하며, 이어 이병진 원장(콩세알튼튼예방치과)이 구강건강관리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강의한다. 마지막 강연은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이 나서 문재인 케어에 대비하는 치과 건강보험 진료에 대해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가 ‘의사소통(醫士疏通)’의 장을 마련하고, 치과의사・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을 강조했다. 대주제인 ‘의사소통(醫士疏通)’은 ‘치과의사(醫)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士)의 소통의 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을 축약적으로 담고 있다. 학회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계학술대회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임영준 회장을 비롯해 김기성 조직위원장, 정찬권 학술대회장, 박철완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추계학술대회는 다음달 19일 코엑스(401호, 403호, 307호, 308호)에서 열리며, 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만큼 풍성한 강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기성 조직위원장은 “치과의사만의 학회가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가 함께 하는 학회라는 특수성을 반영해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의 소통의 장으로 준비했다. 또한 대한치과도재기공학회와 공동으로 진행된다”며 “의사소통(醫士疏通)=의사소통(意思疏通)이라는 의미를 담아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의 협업 강연 및 콜라보레이션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메인강연에는 ‘임플란트 수
김욱 원장(TMD치과의원)이 강의하고 있는 ‘턱관절 One-Day 세미나’가 잇따라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제3회 턱관절 원데이 어드밴스 실습 코스’를 진행한다. 어드밴스 실습 코스는 베이직 코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9명의 패컬티가 나서 1대 1 맞춤형 지도를 함으로써 실습의 효율을 높인다. 세미나 장소는 (주)광명데이콤 신축빌딩이다. 세미나 정원은 30명(2인 1조 실습)을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되므로 참석을 희망하는 치과의사는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김욱 원장의 세미나는 실제로 진료 일선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차팅 방법과 실습을 강점으로 내세워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측두하악장애진단분석검사 실습(상병 및 증례별 표준 의무기록지 제공) ▲턱관절 덴탈 콘빔 CT 판독 및 청구 강의(별도서식 TMJ CT 판독 소견서 제공) ▲교합안정장치 구강 내 장착 및 장치 교합 조정 실습(등록완료 직후 본인 상하악 Yellow Stone 모형 및 CR bite를 기공소로 택배로 보내 사전에 제작한 교합장치로 실습/CR bite 오류시 CO bite로 제작해도 무방) 등을 다룬다. 또 ▲적외선, 초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최저가를 앞세우면서 과잉진료를 하는 무분별한 치과에 대응하고 불법네트워크 치과를 척결하기 위해 대시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지부는 지난 17일부터 두 달 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에 ‘치과 최저가 과잉진료는 독사과’ 문구를 부착하고 시민들이 올바른 치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홍보는 ‘최고’와 ‘최저가’를 앞세운 무분별한 치과 홍보 전단지 등의 광고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에 실시한 대구 지하철 전동차 내부 광고에 이은 대시민 홍보 광고다. 대구지부는 지하철 광고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판단, 시내버스 광고도 두 달간 실시하기로 했다. 최문철 회장은 “의료는 가격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다. 할인 이벤트 등 최저가 등을 표방하는 광고는 손실을 채우기 위해 불필요한 과잉진료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치아를 위해 올바른 치과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웰메디(대표 김수홍)가 다음달 4일 ‘2017 코웰메디 국제 컨퍼런스(Cowellmedi International Conference)’를 개최한다. 장소는 태국 방콕 Centara Central World이다. 지난 2014년 서울에서 1회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2015년 스페인 마드리드, 2016년 서울, 그리고 올해는 태국 방콕에서 제4회 대회를 이어간다. ‘Today's Status and Cutting Edge Keys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포르투갈, 베네수엘라, 시리아, 인도, 이집트의 저명한 해외 연자 8명이 강연을 펼친다. 첫 번째 연자는 미국의 Dr. Jesus Gomez로 ‘Osteoinduction and Osteoconduction in Moder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강의하며, 이어 인도의 Dr. Ravi S. Batra가 ‘Autogenous Bone Graft for Implant Dentistry - The Basics’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이집트의 Dr. Bassam F. Rabie가 ‘Microsurgical Appro
CDC어린이치과(대표원장 이재천・이하 CDC) 주최로 열리는 CDC오픈세미나가 다음달 2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CDC, 소아치과 건강보험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픈세미나 연자로는 보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주석 원장(가인치과), 오보경 교수(신구대 치위생과), 이재천 원장(CDC어린이치과)이 나선다. 이들 연자는 소아치과 보험 진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연을 펼친다. 오보경 교수가 ‘소아치과보험의 미스매치’라는 주제로 세미나의 포문을 열고, 이어 이주석 원장이 ‘소아치과의사가 알았으면 하는 치과 건강보험’에 대해 강의를 한다. 또한 이재천 원장이 ‘보험, 독이 될까? 약이 될까’라는 제목으로 보험정책의 흐름을 조망하며 강의를 마무리한다. 세미나 사전등록은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되며, 치과의사가 등록을 하는 경우 동반 직원 1인은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또 2인 이상 등록하면 5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재천 원장은 “소아치과에 초점을 맞춘 건강보험에 대한 탁월한 임상 경험과 지식을 가진 연자들을 모시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연자와 청중 참가자들 간의 활발한 상호 토론의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치과의사는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를 모두 합하면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의료인은 135명인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치과의사 면허취소 처분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광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국민의당)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2014~2016년 의료인 행정처분 내역’에 의하면 지난 3년간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치과의사는 4명, 의사는 109명, 한의사는 22명으로 총 135명이 면허취소 행정처분을 받았다<표 참조>. 치과의사의 경우 2014년에 0명, 2015년에 2명, 2016년에 2명이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년간 치과의사에게 내려진 행정처분 건수는 총 118건이었다. 의사는 지난 3년간 2744건의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한의사는 267건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치과의사가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사유는 ▲법 제8조 각 호의 어느 하나의 결격사유에 해당된 경우 1건 ▲법 제66조에 따른 자격정지처분기간 중에 의료행위를 하거나 3회 이상 자격정지처분을 받은 경우 2건 ▲면허증을 빌려준 경우 2건인 것으로 분석됐다. 치과의사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