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신제품 UFⅡ Surgical KIT를 최근 출시했다. UFⅡ Surgical KIT는 절삭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Drill로 구성된 키트로 기존 Surgical KIT를 대폭 개선해 술자의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드릴링 시 깊이 조절을 검정색 레이저 마킹에 의존했던 기존 방법을 전용 Drill Stopper Concept를 적용해 Stopper 체결 후 원하는 깊이까지 드릴링을 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Drill Stoper로 인해 KIT 구성도 간편해졌다. 특히 Short Drill을 추가해 5.5mm의 Short Implant도 식립할 수 있게 식립 범위를 확대했다. 드릴링 횟수는 2회 이상 줄여 술식을 간소화했고, 제품 내구성도 높였다. 디오 관계자는 “UFⅡ Surgical KIT를 시작으로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제품을 개선하고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최적의 임플란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의 CMI IS-III active가 독창적 콘셉트와 안정적 식립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CMI IS-III active는 바디 디자인, 표면처리, 커넥션 등 술자가 보철 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Anytime Loading에 최적화된 요소를 갖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상단부의 Micro Groove(미세한 홈)는 임플란트가 연조직 부분에 고정되도록 해 골 손실을 최소화 하고, Open Thread 디자인은 임플란트가 Bone Level에서 고정되도록 골유착을 유도한다. 기존 CMI IS-II active 대비 2배 증가된 하단부의 Cutting Edge 면적은 잇몸 뼈의 압력을 최소화 하면서 Self-Tapping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측방 힘에 약한 Double Thread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측방 저항력이 강한 Single Thread 디자인을 적용했다. 나사산 사이 길이는 0.8피치에서 0.9피치로 늘려 임플란트 표면에 효율적인 골흡착이 이뤄지도록 골융합률을 극대화했다. 이 같은 강점은 논문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서울대 교수진이 작년 9월 발표한 논문을 통해 CMI IS-III active 식립 48주
전북 지역민의 구강건강을 위한 스케일링센터가 문을 열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이 2월 1일부터 치과병원에 스케일링센터를 개설해 구강관리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센터 개설을 통해 내원 환자들은 대기시간이 다소 단축되고, 한층 더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센터에 전담직원을 배치해 모바일, 유선전화를 통한 예약절차를 돕고 있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북대치과병원 스케일링센터(치과병원 신관 3층 교수통합진료실)는 매년 만 19세 이상 스케일링 미실시자를 대상으로 연중 상시 운영된다. 이용 예약은 전북대병원 모바일 앱에서 진료예약 메뉴를 통해 스케일링센터를 선택하거나 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치과병원 스케일링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연미 전북대치과병원 치과진료처장은 “구강건강의 첫 걸음은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플라크 및 치석을 제거하는 구강관리에서 시작된다”며 “스케일링센터가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강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치대(학장 김재곤)가 국내 최초로 치의학교육평가에서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받았다. 전북치대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이하 치평원)이 2020년 시행한 치의학교육인증평가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1차 서류평가에 이어 작년 9월 진행된 전북치대 방문평가에서 치평원은 교육 및 연구에 이용되는 여러 시설과 비치자료를 직접 둘러보고 프로그램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수, 자원, 임상교육환경 등 6개 영역에 걸쳐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전북치대는 교육 관련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 6년 인증을 손에 쥐었다. 전북치대 관계자는 “지방이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치과의료인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기관임을 공인받았다”며 “국내 최초의 PBL교육 시행, 최고수준의 교육시설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전북치대 구성원이 보람과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전북치대는 2015년 시행된 평가에서도 5년 인증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재일 치평원장은 “평가 상으로는 교육부분에서 성과가 나타났고, 특히 학생에 대한 부분에서는 굉장히 많이 신경 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곤 전북치대 학
국민 건강과 의료 정의를 위협하는 불법의료광고에 대해 치협이 일벌백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범람하는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일선 회원들의 피로감이 갈수록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명확한 불법에 대해서는 가시적 조치를 통해 단죄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치협 법제위원회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 여 동안 서울, 부산, 대구, 경기, 강원, 제주 등 6개 지부에서 제보 받은 불법의료광고가 총 97개 기관, 136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서울지부가 56개 의료기관, 87건으로 가장 많은 위반행위를 제보했으며, 이어 ▲경기(23기관, 26건) ▲부산(12기관, 15건) ▲제주(3기관, 5건) ▲대구(2기관, 2건) ▲강원(1기관, 1건) 순이었다. 주요 위반 법령을 살펴보면 ▲환자유인행위(의료법 제27조 제3항) ▲미심의광고(의료법 제56조 제2항 제11호) ▲과장광고(의료법 제56조 제2항 제 8호) ▲소비자 오인소지 비급여진료비용 할인광고(의료법 제56조 제2항 제13호) 등이다. 이에 대한 치협 집행부의 입장은 단호하다. 특히 지난 16일 진행된 치협 정기이사회에서는 해당 사안과 관련 제보를 받은 의료기관에 대한 검토가 끝나
대학연구실 사고 예방과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 부처 간 힘을 모은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대학 연구실의 사고 예방 및 체계적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단체는 대학 연구실의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안전성 제고를 위해 대학 연구실 합동검사 및 대학 연구실 사고에 대한 합동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연구실 안전관리 실적을 기관평가에 반영하는 등 대학 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운영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대학 연구실 안전관리 실태 및 연구실 사고 등 주요 안전정보도 상호 공유한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연구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 체계를 보완하는 등 연구실 안전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초지만 당면한 현안을 세심히 챙기겠다는 집행부의 의지는 여전했다. 치협이 제10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16일 온라인에서 개최하고 주요 현안을 처리했다. 이사회에 앞서 이상훈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개원가의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일선 개원의들을 찾아갔다. 협회는 앞으로도 개원가의 목소리를 회무에 적극 반영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회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행사가 취소되고 있지만 언제까지 종식만을 기다릴 수는 없다. 임직원들은 비대면과 철저한 방역 하에 소규모로 가능한 행사는 진행해 회무에 차질 없도록 당부한다. 새해에도 집행부는 과거 오래된 관행을 반드시 개선하겠다는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다양한 수상 관련 토의가 이뤄졌다. 우선 이수구 치협 고문이 이사회 추천으로 협회대상(공로상) 후보자에 올랐다. 또 공로표창(협회장 표창패) 수여대상자 선정의 건이 통과됐다. 전국 시도지부에서 제출한 후보자 43명을 대상으로 공로표창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지부 회원 500명당 1명씩 배정됐으며, 수여는 각 지부에서 진행한다.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서울, 광주, 충남, 전
최근 의료기기 보안을 위협하는 Ripple20, Urgent/11 등의 다양한 보안 취약점과 Ryuk, Dharma와 같은 새로운 변종 랜섬웨어가 끊임없이 등장해 의료기관에 피해를 입히는 가운데, 건국대병원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의료기기 보안솔루션 개발에 나서 주목된다. 건국대병원 연구팀이 최근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의료기기를 조사한 결과, 상당수가 제작된 지 10년이 넘었고, 네트워크에 연결된 의료기기 중 50% 이상이 업데이트가 중단된 운영체제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안을 위해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거나 백신을 설치하면 의료기기가 오작동 혹은 아예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발견됐다. 이런 경우 치료 과정에서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구팀은 “새롭게 개발되는 의료기기는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의료기기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조사를 바탕으로 건국대병원 연구팀은 최근 ‘비침습적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비침습적’은 의료기기에 직접 보안 솔루션을 탑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현재는 병원서버와 의료기기가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는 형식이
국내 치의학 발전을 이끈 원로 교수 10인이 올해 2월을 끝으로 정든 교정을 떠난다. 각 대학과 치의학회 자료에 따르면, 치과 원로 교수 10명이 2월 정년퇴임한다. 세부적으로는 ▲경희치대 4명 류동목(구강악안면외과), 김광철(소아치과), 홍정표(구강내과), 임호남(치과재료과) 교수 ▲전북치대 1명 송광엽(치과보철과) 교수 ▲조선치대 1명 윤창륙(구강내과) 교수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1명 김진범(예방 및 사회치의학과) 교수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2명 강병철(영상치의학과), 정현주(치주과)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1명 이동렬(치과교정과) 교수다. 윤창륙 교수는 “교편은 내려놓게 됐지만 우수한 후배들이 학교 발전을 이끌어 주리라 믿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며 “평생 법치의학을 전공해 수많은 사건과 사고 속에 살아왔다. 세계 각지에는 여전히 억울한 죽음이 많은데, 퇴임과 관계없이 법치의학자로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를 밝히는 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교수라는 직업을 평생의 업으로 치의학 발전을 이뤄 오신 분들의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치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시대
신축년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의 첫 정기총회가 열린다. 서여치가 제30차 정기총회를 오는 3월 11일 오후 7시 30분에 온라인 줌 미팅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총회 안건은 2020 회계연도 회무·결산·감사보고와 2021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다. 등록비는 없으며, 사전 문자신청을 한 회원에게는 서여치 측에서 줌 링크를 문자로 발송할 계획이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혜경·이하 문복위)가 온라인 예술제 출범에 대한 치과인 동호회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문복위가 치과인 동호회 회의를 지난 15일 온라인 줌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민정 치협 부회장과 황혜경 위원장, 덴탈코러스, 덴탈씨어터, 덴탈사운드, 나라사랑막걸리사랑, 치과의사검도회, 치과의사문인회, 무지카덴탈레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과인 동호회가 겪는 어려움과 활동사항,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상당수 동호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부분 활동을 중단했으며, 소규모 만남도 연 1~2회 수준으로 축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온라인 예술제 기획의도와 예상효과 등을 동호회와 공유했다. 각 동호회 관계자도 이에 대한 의견 및 온라인 예술제가 출범한다면 지원할 수 있는 콘텐츠 양과 내용 등을 밝히며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황혜경 위원장은 “일반회원과 동호회 활동을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온라인 예술제를 기획했다”며 “치과의사문인회 글, 덴탈사운드 음악, 나라사랑막걸리사랑 강연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일반회원과 공유하려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에 회의에 참석한 동호회들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윤정태 덴탈사운드
코로나19 시대, 치과에서의 디지털 영역을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류재준)가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진료실과 일상에서’를 대주제로 오는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세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슬기로운 디지털 진료를 공유하다’ 파트에서는 이희경 원장(이희경덴탈아트 치과의원)과 이수영 원장(오복만세 치과의원)이 각각 ‘슬기롭게 디지털 치과 시작하기(기본이 중요하다!)’와 ‘TMJ에서 스마일디자인까지, Virtual Patients Datasets’를 주제로 강연한다. 노관태 교수(경희대 보철과)와 조성주 원장(루센트 치과의원)은 각각 ‘디지털 덴처 vs 아날로그 덴처’와 ‘알파고와 함께하는 신속 정확한 교정 첫걸음~!’을 주제로 강의한다. 오경철 교수(연세대 보철과)와 이정우 교수(경희대 구강외과)는 각각 ‘디지털로 만나는 의치 이야기: 임시의치부터 국소의치까지’, ‘구강악안면 수술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7년만의 재회, 업데이트’를 연제로 발표한다. 고광무 원장(본수 치과)의 ‘크라운부터 풀마우스까지 디지털로 무작정 따라하기’ 강연과 회원 발표도 준비됐다. ‘즐거운 디지털 세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