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대한의사협회 신임회장에 이필수 후보(60, 의협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장)가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치러진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기호 2번 이필수 후보가 총 투표수 2만3658표 중 52.45%인 1만2431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 당선자는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마산고려병원(삼성창원병원)에서 흉부외과 전공의를 수료했다. 나주시의사회장, 전라남도의사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의사회에서 회무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의협 중소병원살리기 특별위원장, 의협 코로나19 병의원 경영지원 특별위원장을 맡아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회원의 어려움 극복에 앞장섰다. 이 당선자는 ▲회원 고충처리 전담부서 신설 ▲코로나19 피해 회원 지원팀 구성‧활동 ▲의료 4대악 추진 저지 ▲정의롭고 올바른 의료체계 구축 ▲공공의료 정책 혁신 ▲1차의료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정립 ▲필수의료 지원 강화 및 지역의료 체계 개선 ▲지속가능한 합리적 건강보험정책 수립 ▲의사협회 정치적 영향력 제고 등을 공약했다. 특히 이 당선자는 3년의 임기 동안 회원권익보호, 의정협상, 투쟁을 중점 과업으로 삼고, 회원 권익이 지켜질 수 있게
”코로나19로 지친 회원을 위해 문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제주지부(회장 장은식)가 2021년도 정기총회를 지난 20일 지부 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장은식 회장은 문화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 세계적 건축가 이타미 준(유동룡)의 딸 유이화 건축가 강연과 수풍석 박물관, 포도호텔 등을 방문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작년 ‘건축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문화의 날 행사를 추진했지만 부득이하게 취소한 것을 올해 재추친하는 것이다. 또한 ‘덴탈인 제주’라는 제주지부 매거진을 발간, 현시대의 제주도 치과의사가 살아가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밖에 제주지부는 상·하반기 보수교육, 구강보건의 날 행사, 장학사업, 취약계층 치과진료지원을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으로 선정했다. 2020년 주요홛동으로는 장학금 수여식, 회원과 만남의 시간 등이 있다. 세부적으로 치과 인재 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제주관광대학교 치위생과와 치기공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신입회원 간담회를 열어 신구회원 간 조화를 도모했다. 특히 장은식 회장은 ‘회원과 만남의 시간’을 기획, 지난 1년 간 직접 외도, 애월, 하귀, 한림, 고산, 대정, 안덕
“코로나19 같은 재난상황 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전문직종을 제외한 것은 불합리하다. 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정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울산지부(회장 허용수)가 제2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19일 지부 회관에서 열고, 이 같은 건의안을 올해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게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취지에서다. 현재 많은 의료기관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의료인을 비롯한 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비 장기미납회원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소속변경된 장기미납회원이 다수 있어 예산안의 미납금 내역에서 허수가 발생하고, 회원 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미납회비를 2022 회계연도부터 수입 예·결산 내역에서 제외하고 별도 문서로 관리하기로 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도 논의됐다. 우선,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생 수십 명이 치과에 방문하는 것이 우려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확진자가 다녀가면 치과가 입는 피해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특히 울산의 경우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원격의료 논란이 일었던 서울시 초등학생 대상 ‘비대면 구강위생관리 서비스’ 시범사업이 결국 백지화됐다. 특히 사업 계획 발표 직후 전문가 그룹인 치협의 적극적인 반대 입장 표명은 물론 치면착색 용도로 채택된 가글액이 식약처에서 행정처분을 받는 등 진통이 많았던 만큼 지속적인 시행을 위한 동력이 상실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서울시는 해당 사업을 전격 중단하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시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작년 3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것을 끝으로 더 이상 본사업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치협에서 강력히 반대하는 사업을 굳이 진행할 이유는 없다”고 확인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중순 코로나19 여파로 초등학생의 등교와 치과 방문이 어려워지자 초등학생 비대면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범사업계획을 밝힌 바 있다. # “사실상 원격의료”치과계 거센 반대 하지만 구강관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치과의사가 자문하고 검수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보면 사실상 원격진료와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 치과 개원가를 중심으로 나오면서 논란이 확대 재생산됐다. 특히 학생이 착색제(C가글)로 가글 후 앱에 치
최근 진료비 할인을 명목으로 회사나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단체 협약을 맺는 치과가 늘고 있다는 지부차원의 지적이 제기됐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전북지부(회장 정 찬)가 제3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19일 지부 회관에서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건의안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지부에 따르면, 이로 인해 주변의 선량한 치과가 비교대상으로 거론되는 등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했고, 단체협약을 명분으로 과도한 비급여 수가 할인을 제공해 지역 치과계의 경영까지 위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노인 보철 보험급여 보장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이를 악용한 불법적인 진료비 할인행위를 일삼는 치과가 등장해 주변 개원가에 피해를 입히는 사례도 발견됐다. 지부는 본인부담금의 불법적인 면제나 할인행위를 하는 치과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회비 장기미납 회원에 대한 규제 필요성도 제기됐다. 장기미납 회원에게 특별한 규제가 없는 한 성실하게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지부는 면허 신고제와 연계해 처리하는 방안이나 보수교육 시 자격 제한을 두는 등의 대책을 예시했다. 이와 관련 온라인 보수교육 제도 개선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카오미) 학술대회가 참석자 5600명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카오미가 제28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1(조직위원장 황재홍)을 지난 3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일주일간 누적 접속자는 약 1만3000명으로, 이는 단일학회 최다 접속자 수라고 학회 측은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와 연관된 다양한 임상 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이색적인 방식으로 전시장을 구성해 참석자들의 보는 재미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온라인 전시장은 VR 기술을 적용, 3차원으로 구현했으며 참여 업체의 대표로고와 홍보영상, 시그니처 제품을 각 부스에 게시해 컴퓨터 게임하듯 찾아가는 재미를 줬다. 또 임플란트 종류 맞추기 등 준비한 퀴즈와 코너도 호평을 받았다. #다양한 강의 폭넓은 선택 학술강연에서는 분류를 세분화해 참가자가 원하는 강연을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게 배려했다. 메인 강의로는 ▲허성주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보철과)의 환자와 치과의사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장기간의 결과와 경험에 근거하여 ▲박지만 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의 임플란트 수술 보조기술:내비
허영구 원장이 30분만에 발치와에 임플란트 식립을 완성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진행 중인 네오포럼에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가 최근 환자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 교수는 본인의 #47번 치아 발치 후 1달이 경과한 시점에서 바로가이드를 통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 허영구 원장과 만남을 가졌다. 동시접속 인원도 560명을 넘겼다. 당일 라이브 서저리는 5~6분 정도의 식립계획 논의 후 식립될 임플란트 길이와 깊이, 식립 위치를 정하면서 미리 제작한 프리가이드를 바로가이드 밀링머신에 장착, 제작되는 동안 수술준비에 들어갔다. 간단한 침윤마취 후 프리가이드 제작이 완료됐고, 치은과 치조골의 치유 상태를 고려해 NeoBiotech IT-III active Φ 5 x 11.5mm 식립을 결정한 다음 바로가이드 키트로 임플란트 수술을 준비했다. 제작이 완료된 프리가이드는 식립위치와 방향에 맞게 정확히 환자 구강 내에 고정했다. 주수구가 같이 형성된 프리가이드의 특성상 식립부위의 열 발생 없이 bony septum 부분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정확히 드릴링되면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IT 임플란트에는 골융합 향상을
새로운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 ‘세라핀(SERAFIN)’이 공개됐다. 티에네스(대표 장원건)가 The SERAFIN Night 론칭쇼를 지난 20일 열고 세라핀에 대해 소개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론칭쇼에는 심기봉 대표이사(덴티스)와 성상진 회장(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이철민 회장(대한포괄치과연구회), 백운봉 상임위원장(대한포괄치과연구회) 및 세라핀 개발에 참여한 투명교정 임상전문가, 투자기관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날 론칭쇼에서 첫 공개된 세라핀 투명교정 시스템은 작년 12월 식약처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교정전문의의 임상적 검증을 통해 플랫폼상에서 디지털 투명교정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고 장치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교정 치료 난이도에 따라 ▲세라핀10 ▲세라핀20 ▲세라핀 Regular ▲세라핀 Regular AP 등으로 나누며, 소아를 위한 1차 교정 장치 서비스도 함께 출시한다. 특히 세라핀은 치료 중 추가장치 제작으로 비용이 발생하는 기존 투명교정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다. 세라핀 Regular 경우 5년까지 추가비용 없이 장치를 추가 주문할 수 있고, 세라핀10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 신사옥이 오는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네오가 지난 2일 강원도 원주에서 신사옥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원주 신사옥은 원주기업도시 내 4만7000㎡에 약 300억 원을 들여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한다. 사무동 4층, 생산 및 연구소 2층으로 최종 입주는 2024년 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약 300명의 고용효과도 기대된다. 네오는 지속적인 생산량 증가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생산 부지 거점을 검토 중이었으며, 강원도 원주기업도시를 임플란트 생산에 특화된 지역으로 판단, 사옥 건립을 결정했다. 네오 측은 “현재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원주시 랜드마크가 될 미래지향적인 건축물이 디자인돼 기대감이 크다”며 “사옥 신축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최대 실적과 디오나비 40만 홀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디오가 제33기 정기 주주총회를 지난 23일 부산 센텀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는 김진철 회장, 김진백 대표이사,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 ▲영업 ▲외부감사인 선임 ▲내부관리회계제도 운용실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보고와 주주승인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백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과 주주가 함께 힘을 모아준 덕분에 4분기 영업이익 최대 실적과 디오나비 40만 홀 돌파라는 최초의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 임상가들에게 인정받는 디오나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시장 선점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한층 다가섰다”고 말했다. 이어 “디오는 현재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춰 IT와 의료 산업 기술을 융합한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과 바이오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하고 있다”며 “보철에 최적화된 3D프린터 DIO PROBO Z를 시작으로 ECO Project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보철 영역을 넘어 치과의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다양한 골이식재와 멤브레인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동종골인 Neo bone은 입자크기 0.4~0.8mm의 FDBA 타입으로 구부러진 syringe 형태로 사용이 용이하고, syringe 자체로 간단히 환자 혈액이나 식염수로 재수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 소뼈로 제작된 InterOss는 이종골로 잘 알려진 BIO-OSS와 가장 유사한 제조공정으로 만들었다. 표면적이 넓어 신생골 형성에 유리하고, 0.25~1mm(S), 1~2mm(L)의 입자크기로 g당 용량이 타사 대비 뛰어나다. InterOss 외에도 Titan-X, OCS-B Xenomatrix 이종골 제품도 판매 중이다. 합성골인 Sorbone은 Syringe Type으로 순수 β-TCP 100% 제품이다. 합성골 중 유명한 Cerasorb 제품과 가장 유사한 본으로 CE와 FDA 인증을 획득했다. 그 외 Vial Type의 GEO-TCP 제품도 같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Redura 멤브레인은 생분해성 고분자 PLGA 성분으로 5~9개월간 형태가 유지되는 우수한 인장강도가 특징이다. CE와 FDA 인증을 획득한 검증된 제품으로 쉽게 찢어지지 않고, 노출되더라도
진료 중 치과의사 음성만으로 디지털 차트를 생성할 수 있는 음성인식 덴탈 소프트웨어가 출시됐다. 대림엔컴(대표 임병준)이 VOICE AI 3D DENTAL CHART를 최근 출시하고,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과 MOU를 체결했다고 3월 19일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반의 덴탈 솔루션으로, 진료 중인 치과의사 음성을 정확히 인식해 실시간으로 디지털 차트를 생성하고, 이를 3D차트로 재구성한다. 이를 활용하면 치과병원은 그간 번거롭고 부정확했던 차트 작성 과정상 문제를 개선할 수 있고, 공단 보험 청구에 최적화된 진료차트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환자는 차트에 누적된 개인별 진료이력과 구강건강상태를 언제든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할 수 있어 의사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플랜 구상도 가능하다. 임병준 대표는 “VOICE AI 3D DENTAL CHART는 예방치의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며 “이번 MOU로 은평성모병원의 풍부한 진료 경험과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어려움을 생생히 반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화 은평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