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진단·검사 분야의 최신경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가칭)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류인철)가 2019 추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김중한)를 지난 12월 1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7명의 연자가 나서 구강악안면 영역의 여러 질환과 장애의 진단방법, 분석장비, 치료방법에 관한 다양한 접근법을 공유했다. 우선 김혜경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학교실)와 최용삼 대표이사(아이센랩)가 각각 ‘턱관절 장애와 구강악안면통증의 진단 도구’, ‘구취 진단용 분석 기술의 발전과 구취 진단기 개발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정우 원장(인천 시카고치과병원)과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는 각각 ‘큐레이 진단 시스템의 임상 적용’, ‘타액: 치과 영역에서 진단 시료로의 활용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허민석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영상치의학교실)는 ‘딥러닝 기반의 방사선영상 판독’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전재호 진료전문의(서울대학교치과병원)와 김성빈 치과위생사(서울대학교치과병원)는 ‘하악 구치부 병소 수술 전·후 하치조신경 감각평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진단 영역 최신지견 다뤘다” 이날 학술대회 도중
서울, 부산, 대전으로 이어진 디오의 전국투어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UV Implant Seminar 2019’ 대전세미나를 지난 12월 7일 대전에서 개최했다. ‘새로운 연결! 또 다른 경험! DIO Implant Connects with UV’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국투어 세미나에는 총 5명의 연자가 참여해 ‘UV IMPLANT SYSTEM’의 이론적 고찰과 임상적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대전세미나에서는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이 ‘왜 UV 임플란트인가?’라는 주제로 일반 SLA 임플란트 표면보다 UV 조사 임플란트 표면에서 골융합이 빠르고, 강하게 나타나는 내용을 발표해 청중의 이목을 끌었다.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의원)은 상악동 거상술을 동반한 무치악 환자와 같은 어려운 케이스와 임플란트 식립 후 골괴사로 인한 실패 케이스에 UV 임플란트를 활용한 임상 증례를 발표했다. 이정헌 원장(ATA치과의원)은 치조골이 부족한 난케이스에 빠른 골유착과 임플란트 실패율을 낮추는데 최상의 조합을 보이는 ‘하이브리드 디지털 진료 시스템’의 치료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오민석 부장(선치과병원)은 SLA 표면처리 된 임플란트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가 치과의사의 예방접종행위에 대해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의협이 지난 11일 제80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치과의사 예방접종행위 대응을 위한 TF’를 구성한 것이다. 이번 TF는 ‘치과의사에게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의협 차원의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대응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현재 단장(위원장)은 공석이다. 간사는 성종호 의협 정책이사며, 추후 추가적으로 위원을 위촉한다는 계획이다. 의협은 환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한 용인 수지구, 의정부 치과의사들에 대해 해당지역 보건소에 무면허 의료행위 및 불법 예방접종 시행 관련 조치를 요청한 바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도 지난 10월 30일 환자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한 치과의사를 무면허 의료행위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치과의사 예방접종행위에 관한 의학적 자문을 의협에 요청했고, 의협은 지난 11월 27일 제78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에 대한 협회차원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치대가 일본 가고시마치대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와 일본 가고시마치대가 지난 11월 28일 경희치대 교수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날 경희치대에서는 권긍록 학장, 이규식 교무부학장, 박기호 치의학과장, 문지회 치의예과장, 배아란 국제교류실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으며 가고시마 치대에서는 Shouichi Miyawaki 학장과 권상호 치과교정학교실 교수가 참여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는 경희치대 소개 영상에 이어 권긍록 학장의 초대인사말, Shouichi Miyawaki 학장의 답사 및 가고시마치대 소개, MOU 서명 등이 진행됐다. 이 밖에 기념품 교환, 사진촬영, 환영만찬 등 양 대학의 친교를 다지기 위한 행사가 이어졌다. 권긍록 학장은 “해외 교류가 활발한 일본 가고시마 치대와의 MOU를 계기로 문화적 교류와 더불어 학문적으로 학술연구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서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서여치)가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한해를 마무리했다. 서여치가 ‘2019 송년의 밤’을 지난 12일 헤리츠컨벤션센터 아그니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송년회는 1시간가량 이어진 M Cultures(단장 신금호)의 오페라 갈라쇼 ‘오페라로 사치하라’와 경품추첨 및 기념사진촬영 등 다양한 행사로 채워졌다. 특히 M Cultures의 오페라 갈라쇼는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세르비아의 이발사, 돈 조반니 세레나데 이중창, O Sole Mio, 줄리엣 왈츠 등 시대를 뛰어넘는 명곡을 영화, 애니메이션, 광고와 같은 시각적인 요소와 함께 제공해 청중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장소희 서여치 회장은 “오늘은 묵묵히 가정과 치과에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회원들에게 칭찬과 응원을 드리는 자리”라며 “서여치에서는 앞으로도 회원 단합과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장소희 회장이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강력한 지도력으로 서여치를 잘 이끌고 있다”며 “30대 집행부에서는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 받은 도서 20권을 발표했다. 덴트포토가 제2회 덴트포토 도서어워드를 열고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덴트포토 치과의사회원들에게 추천받은 ‘소개하고 싶은 치과 관련 도서’ 20권을 공개했다. 이번 어워드는 치과전문도서와 인문교양도서를 같이 추천받았다. 우선 치과분야에서는 대한나래출판사, 악어미디어, 도서출판웰, 치과계, 덴탈 위즈덤, 명문출판사, 퀸테센스, 나래의학출판사의 책이 선정됐다. 대한나래출판사에서는 ▲Suction Denture Perfect Guide ▲Tooth Preparation ▲多 알려주는 교정치료의 임상이 선정됐다. 악어미디어에서는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3 ▲치과 운영 매뉴얼 ▲치주치료와 예후가 선정됐다. 도서출판웰에서는 ▲실력향상 치관수복 하 ▲증례와 차팅 중심의 치과보험청구가 선정됐으며, 치과계는 ▲엔도보감 ▲임플란트 리패키지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덴탈 위즈덤에서 ▲치주비타민, 명문출판사에서 ▲발치 후 즉시식립과 발치와 보존술의 개념과 임상지침, 퀀테센스에서 ▲실력향상 치관수복 상, 나래의학출판사에서 ▲쉽게 따라하는 개원의 비법이 추천도
전악회복술의 최신경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회장 김진선·이하 ICOI KOREA)가 ‘2019 추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허정욱)’를 지난 12월 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Full Mouth Reconstruction-Top Down Approach’라는 대주제 하에 열린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총 6명의 연자가 나서 전악회복술과 관련된 다양한 접근법들을 전달했다. 특히 이원표 교수(조선치대 치주과학교실)가 ‘The Simplest Soft Tissue Management Ever for Peri-implant Health : mPF Technique’을 주제로 Modified Periosteal Fenestration (mPF) 기법의 임상적 효능에 대해 발표해 청중에게 많은 호응과 질의를 받았다. 박슬지 원장(은평우리치과의원)과 손병섭 원장(에스플란트치과병원), 이강희 원장(연세해담치과의원)은 각각 ‘부분 무치악의 단일 또는 소수 임플란트 식립증례’, ‘A Safer Implant Immediate Function Using UV Photofunctionalization’, ‘Challenging
경희치대가 학생들의 임상술기를 돕기 위한 기금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희치대 학생들의 임상술기 향상을 위한 학부모와 동문들의 정성이 빛났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가 ‘치과대학 학생 임상술기’ 기금 전달식을 지난 11월 28일 치과대학에서 개최했다. 권긍록 학장, 어규식 교무부학장, 배아란 국제교류실장, 박기호 치의학과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동문 및 학부모 20여 명이 모금한 5300만원이 학교 측에 전달됐다. 이번에 마련된 기금은 임상 실습 경험이 필요한 치과대학 3, 4학년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실습 대상은 비용 부담 때문에 선뜻 치과를 방문하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과 독거노인 등이며, 모금된 기금으로 진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특히 보철치료와 보존치료 등 비교적 환자의 비용 부담이 큰 비급여 항목 위주로 진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학부모 최병기 씨는 “아들이 공부하면서 가족들이 임상 치료를 받는 상황을 보고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경희대의 이런 모델이 다른 대학과 지역에 모범이 될 기회라고 생각해 기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019년 연말, 8000여 여성회원을 위한 소식지가 나왔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소식지 ‘W dentist’ 2019년판을 발간했다. 105페이지가량의 이번 소식지에는 경북여자치과의사회(지부장 권귀영·이하 경북여치) 출범, 40년차 개원의 장순희 원장 인터뷰, 나선혜 건강보험공단 건강지원센터장 인터뷰를 비롯한 대여치 해외의료봉사기, 학술, 에세이, 취미, 자산관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담겼다. 특히 대여치 활동뿐만 아니라 지부소식, 여동문회 소식까지 풍성하게 실어 집행부와 회원 간 연결고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박인임 대여치 회장은 소식지 인사말을 통해 “2019년에 매우 감사한 일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경북여치의 발족이고, 둘째는 대여치의 국제적인 도약”이라며 “항상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부와 여동문회를 포함한 대여치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캄보디아 진료봉사를 통해 온정을 나눴다. 대여치가 제9차 해외진료봉사를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간 캄보디아 파일린주 메디컬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대여치 임원인 허윤희 고문, 황혜경 기획홍보이사, 이수정 학술이사, 정유란 공보이사뿐만 아니라 장소희 회장, 신지연 총무이사 등 서여치 임원진과 김선미 원장, 이아현 원장 등 일반 개원의까지 참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봉사단은 나흘 간 총 25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복 224건, 발치 182건, 스케일링 54건, 근관치료 39건, 구강검사 15건 등 총 514건의 진료를 수행했다. 특히 10살이 채 안된 학생이 제1대 구치가 잔존 치근 형태로만 남은 경우부터 어금니에 구멍이 나거나 앞니가 까맣게 썩어버린 경우까지 다양한 케이스를 처치했다. 허윤희 고문은 “학령기 때 집중 치아관리와 교육을 받는 것은 중요하다”며 “다음 진료봉사 때는 초등학교 한 학년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수복·예방 치료와 교육을 펼치는 것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DIO UV Implant Seminar의 열기가 부산에서도 이어졌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DIO UV Implant Seminar 2019’ 부산세미나를 지난 11월 30일 부산 센텀 디오 본사에서 개최했다. ‘새로운 연결! 또 다른 경험! DIO Implant with UV’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 3명의 연자가 나서 UV Implant System의 이론과 임상적 활용에 대해 강론했다. 우선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이 ‘왜 UV 임플란트인가?’라는 주제로 ‘UV Implant System’의 이론적 고찰과 임상적 활용에 대해 ▲분자단위 ▲세포단위 ▲임플란트 단위 ▲클리닉 활용 단위 등을 발표했다. 이정헌 원장(ATA치과의원)은 ‘성공적인 치료를 위한 네비게이션 수술 및 UV 임플란트의 임상적 활용’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와 하이브리드 디지털 진료 시스템에 대한 실전 노하우를 공유했다.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은 ‘디오나비와 UV 임플란트를 이용한 난케이스 극복’이라는 주제로 UV Implant System을 활용한 여러 임상증례를 발표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김진백 디오 대표이사는 “이번 세미나를 디오의 R&a
미얀마 보건부 치무국장이 최근 경희치대를 찾아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가 지난 11월 5일 Khin Maun 미얀마 보건부 치무국장의 예방을 받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권긍록 학장, 이성복 교수, 임종성 동문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Khin Maung 치무국장이 미얀마 치과계에 대한 경희치대의 우호적인 관계에 감사를 표했으며 양측이 지속적인 교류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얀마 치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모색하자는 데 양측이 의견을 같이했다. 간담회 후 Khin Maung 치무국장은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의 임상과정과 경희치대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권긍록 경희치대 학장은 “이성복 교수와 임종성 동문을 비롯한 경희치대 졸업생들이 미얀마 치과계와 꾸준히 교류한 결과 오늘과 같은 방문이 이뤄졌다”며 “치무국장의 방문을 계기로 양 단체 간에 인재 양성 및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 향후 양 단체가 보다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