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불법의료광고 척결 등 치과계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대국회 회무 역량을 가동 중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1월 28일 오전 국회를 방문,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비례대표)을 만나 치과계 민심에 기초한 주요 정책 의제들을 제언했다. 의사 출신인 이주영 의원은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제22대 총선 당시 개혁신당의 비례대표로 당선된 초선 의원으로 22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배정돼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 관련 서면 질의를 통해 임플란트, 노인틀니 건강보험 적용 환자를 본인부담 면제 및 할인을 통해 유인하는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박 협회장은 이같은 이 의원의 문제제기에 대해 공감을 표하는 한편 치협이 추진하고 있는 관련 정책의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환자를 유인하는 불법의료광고에 대해서는 국민과 치과계가 받고 있는 폐해를 언급한 다음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치과계는 지금 본인 부담금 면제, 환자 유인, 그리고 불법의료광고 때문에 대단히 힘든 상황”이라며 “특히 저가 덤핑
전 세계 치과 의료기기의 표준화를 논할 대규모 국제회의가 내년 9월 서울 마곡에서 열린다. 지난 2013년에 이어 12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국제 치과 분야 표준의 동향 파악은 물론 국산 치과 의료기기의 세계화 및 표준을 선도할 의미 있는 국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제61차 국제표준화기구 치과용 의료기기분야 기술위원회 총회(ISO/TC 106 Dentistry Annual Meeting·이하 ISO/TC 106 총회)가 내년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 간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진행된다. ISO/TC 106 Dentistry는 1962년에 설립된 치과관련 재료, 기구, 장비 및 구강관리용품에 대한 국제표준을 만드는 기술위원회로, 한국은 김경남 치협 치과의료기기표준개발심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002년 비엔나에서 개최된 ISO/TC 106 총회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매년 참여하고 있다. 2025년 ISO/TC 106 서울 총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11월 27일 머큐어 호텔 서울 마곡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 우종윤 전 대의원총회 의장, 김종훈 전 부회장을 비
불법 덤핑 치과 근절을 위해 부산지부와 경남지부가 함께 공익광고 제작에 나섰다. 양 지부는 부산과 경남 시민들에게 불법 덤핑 치과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치과 진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부산·경남 지역 방송사인 KNN과 협력해 공익광고를 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익광고는 쉽게 접할 수 있는 SNS에서 실제 진행되고 있는 초저가 불법 덤핑 치과 이벤트의 위험성을 보여주며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부산, 경남지부는 공익광고 제작을 위해 직접 모여 영상 제작 방향과 컨셉 등을 논의했고, KNN 제작팀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광고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또 전상민 부산지부 홍보이사와 김태균 경남지부 공보이사가 직접 출연해 신뢰도를 높였다. 12월부터 3개월간 KNN에서 송출될 예정인 해당 공익광고는 시민들에게 불법 덤핑 치과의 위험을 알리고, 건강한 치과 진료 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상민 부산지부 홍보이사는 “지난번 공익광고가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는 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경남지부와 함께 협력,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은 것 같다”며 “성실하게 진료하는 치과뿐 아니라 피해를
불법 사무장병원의 부당이익금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제재를 규정한 법안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됐다. 특히 불법 사무장병원과 관련된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와 수입물품 강제징수 등을 요청할 수 있도록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불법 사무장병원 부당이익금 고액체납자(이하 불법개설 고액체납자)에 대한 법적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2건, 관세법, 출입국관리법 개정안 등 관련 4법을 지난 11월 27일과 28일 각각 대표 발의했다. 이번 입법은 국정감사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불법개설 고액체납자들에 대한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 4종은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1억 이상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건에 부합하는 불법개설 고액체납자를 상대로 건보공단이 출국금지(법무부)와 수입물품 강제징수(관세청)를 요청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출국이 금지된 사람 중 체납액의 100분의 10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액의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담보물을 제공하는 등의 경우에는 법무부 장관에게 출국금지의 해제를 요청하도록
리뉴메디칼이 연말을 맞아 감염관리 기기 특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치과 및 의료기관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오토클레이브, 플라즈마 멸균기, 초음파 세척기 등 다양한 감염관리 기기를 특별한 가격과 혜택으로 제공하는 행사로, 의료 환경 개선과 비용 절감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리뉴메디칼이 이번 특판에서 선보일 제품들은 오토클레이브, 플라즈마 멸균기, 초음파 세척기 등 의료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감염관리 솔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 한정으로 진행되며,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감염관리 환경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특히 모든 감염관리 기기를 특별 프로모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특정 제품 구매 시 관련 소모품 또는 부가 장비를 증정한다. 또 구매 고객에게 장비 설치 및 사용법 교육을 무료 제공한다. 리뉴메디칼 관계자는 “연말은 의료기관이 감염관리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하기에 적합한 시기”라며 “이번 특판 프로모션을 통해 치과 및 의료기관들이 효율적인 감염관리를 실현하고, 더욱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1588-4694.
치과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과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가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는 지난 11월 22일 서울 신흥빌딩 11층 회의실에서 ‘2024년 식약처 치산협 치과의료기기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구강소화기기과가 주관했던 워크숍에 이어 개최된 이번 치과워크숍은 2회차를 맞아 치산협이 간담회 형식으로 주관했다. 이번 워크숍은 치산협이 심사부서인 구강소화기기과와 정책부서인 의료기기정책과 관계자를 한 자리에 초청한 것이 특징이다. 또 사전 질의응답과 자유질의 및 건의사항 수렴의 순서로 준비해 참석한 총31명의 규제당국과 업계 관계자들이 실질적인 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벌구성의료기기로 추가되는 인증서 관리 문제, 세대별로 구분된 상아질 접착 시스템 품목명에 대한 논의, 일괄적으로 2등급으로 규정된 치과용 임플란트 가이드 문제, 인체 비접촉면 색소 기재 등 현안들이 논의됐다. 참여 업체들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애로사항을 얘기하며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복지부와 식약처에서 발표되는 디지털 의료 제품법, 임상평가 관련 제도, 신의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오스템은 지난 11월 26일 서울 중앙연구소에서 최규옥 오스템 회장과 조세 루이즈 중케이라 맨딕사학재단 부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질 맨딕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 시에 위치한 맨딕대학은 의과대학과 치과대학 학부 및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의학전문 사립교육기관이다. 오스템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맨딕대학에 자사 임상교육 커리큘럼과 학습 콘텐츠, 실습 기자재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 맨딕대학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전문의 과정’을 독점 운영해 전문의 양성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맨딕대학 관계자들은 오스템 서울 중앙연구소 방문에 앞서, 부산에 위치한 생산총괄본부를 먼저 방문하여 임플란트 생산자동화 시스템까지 주의 깊게 살펴봤다. 제카 중케이라 맨딕대학 부이사장은 “2000년부터 세계 12만 명의 치과의사 임상교육 수료생을 배출한 오스템은 대학 못지 않은 탄탄한 교육과정과 우수한 연자를 보유하고 있어 브라질 치과계의 신뢰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원기 오스템 브라질법인 법인장은 “맨딕대학을 시작으로, 브라질 대표 공립대학인 상파울루대, 상파울루주립대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글로벌 연자들과 함께 개최한 웨비나가 최근 호평 속에서 막을 내렸다. 푸르고 측은 지난 11월 9일 전 세계의 임상가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웨비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9월과 11월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웨비나에서는 David Kim 교수(미국)가 사회를 맡아 1회차는 Jerry C.Lin 교수(대만)가 단독 연자로 나섰고, 2회차는 Jerry C.Lin 교수(대만)와 Mauricio Araujo 교수(브라질)가 각각 다른 주제로 강의를 진행, 이목을 집중시켰다. Jerry C.Lin 교수는 푸르고가 처음 진행했던 지난해 글로벌 웨비나에서 시청자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2024년도에도 웨비나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1회차 웨비나에서 ‘From Socket Preservation to Ridge Augmentation: Building Bone with Confidence’를 주제로 다양한 임상 증례를 소개했다. 특히 푸르고의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 비흡수성 멤브레인 OpenTex, 비흡수성 봉합사 Biotex를 사용한 증례 뿐 아니라 다양한 증례를 소개하며 열강, 한국 시간으
덴올 라이브쇼가 103년 역사 GC사의 심미성 패커블 레진인 ‘G-aenial A’CHORD’를 대한민국 최초로 공개한다.전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도 증정하는 만큼 많은 시청자가 몰릴 전망이다. 덴올 라이브쇼에서 최초 공개되는 G-aenial A’CHORD는 GC사의 독자 기술을 통해 합성 치아 복원의 색상 일치를 더 간단하게 만들면서도 술자 편의성과 경제적 이점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G-aenial A’CHORD는 자연광의 반사를 모방한 기술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형광을 제공한다. 이는 자연광과 특수 조명 조건에서 눈에 띄지 않는 복원을 가능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5가지 핵심 쉐이드만 사용해 16가지 쉐이드를 만들 수 있어 여러 색상의 제품을 추가로 사용하지 않아도 돼 경제적 이점도 있다. 비점착성 모노머가 적용돼 기구에 잘 달라붙지 않아 모델링 작업이 빠르고, 짧은 폴리싱 시간임에도 광택율이 높아 의료진의 체어타임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높은 심미성, 우수한 강도와 내마모성, 들러붙지 않는 편리한 조직성 등으로 미국 재료 평가 기관인 덴탈 어드바이져에서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덴올 라이브쇼에서는 G-aenial A’CHOR
치협 감사단이 회무 투명성과 협회 살림살이 집행에 대한 전방위적 점검을 나섰다. 치협 ‘2024회계연도 상반기 감사’가 지난 11월 29일과 30일 양일 간 치협 회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감사 기간 동안 안민호·김기훈·이만규 감사는 ▲각 위원회별 업무 활동 ▲총회 수임 사항 ▲협회장 공약사항 ▲이사회업무 및 회의록 등을 중심으로 회무 및 회계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살폈다, 감사 첫 날인 11월 29일 오후에는 총무, 재무, 공보, 국제, 기획위원회 등 5개 위원회가 감사를 받았으며, 이어 30일에는 오전부터 학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수련고시, 법제, 정보통신 등 12개 상임위원회 및 치과의료정책연구원에 대한 감사가 이어졌다.
부산지부가 일본, 대만 등 3국 자매 치과의사회와의 두터운 우애를 재확인했다. 지부는 일본 후쿠오카시치과의사회, 대만 타이충시치과의사회 등 3국 자매 국제회의가 지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후쿠오카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기원 회장을 포함한 17명으로 구성된 부산 방문단은 일본 임원단의 환영 속에서 대만 방문단과 함께 해저 탐험, 일본 전통 음식 등 일본 문화를 경험하며 우호 관계를 다졌다. 본격적인 국제회의에서는 각 국가별 치과계 현안을 발표하고 함께 논의했다. 부산지부는 ‘Oral Examinations conducted by the BDA’란 주제로 류현호 치무이사가 발표했고, 일본은 ‘Initiatives for Fukuoka City Dental Association’s Health Checkup Commissioned Projects’, 대만은 ‘How to Provide services? The role of a Local Dental Association for Citizens’ Health : Taichung City Experiences’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3국 참가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국제회의를 준
치과에서 명찰 패용을 하고 있는지 여부를 되짚어 점검하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명찰 패용 조항을 위반할 경우 시정 명령에 이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만큼 치과 개원가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일부 치과 개원가에 따르면 관할 보건소에서 각각 다른 사유로 치과에 실사를 나왔다가 명찰 패용 여부까지 확인하는 경우가 최근 들어 빈번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하반기 들어 치과병·의원 등을 상대로 진행된 바 있는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검진 이행여부 점검 당시 일부 지역 보건소 관계자들이 명찰 패용에 대해 지적한 사례들이 다수 회자됐다. 지난 2017년 6월 11일 계도 기간을 거쳐 본격 시행된 ‘명찰 패용 의무화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는 명찰에 면허·자격의 종류 및 성명 등을 함께 표시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1차로 시정명령이 내려지며, 시정명령을 위반한 경우 1차 30만원, 2차 45만원, 3차 이상 70만원 등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패용할 명찰에는 ‘치과의사 ○○○’, ‘치과위생사 ○○○’, ‘간호조무사 ○○○’ 등과 같이 의료인 및 의료기사 등 직종별 명칭과 이름이 함께 명시돼야 한다. # 서랍 속에 넣어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