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의 전반적인 특징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치과 스탭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3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임플란트연구소에서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키포인트 연수회를 개최했다. 총 6명의 연자 및 faculty를 구성, 임플란트에 관한 키포인트 이론을 강의한 이번 연수회에서는 ‘실전 중심의 원데이 임플란트 코스’라는 목표 아래 원내 치과위생사들이 그동안 단편적으로 배운 임플란트 관련 지식을 정리하고 나아가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위주의 실습을 병행해 만족도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임플란트 치료에서 수술과 보철의 전반적인 개요 ▲임플란트 부속품의 특징과 실제 사용의 예 ▲인상재를 이용한 인상채득과 디지털 구강스캔 실습 ▲수술 기구의 준비부터 사용법 ▲소독 ▲보관법까지의 단계별 요소 ▲효과적인 수술 어시스트 ▲임상사진 촬영실습 등이 소개됐다. 수료생 A 씨는 “병원마다 사용하는 임플란트 시스템이 다르고 준비부터 사용법까지 다름에도 어깨너머로 배워야 해서 막막했는데, 학회 차원에서 기본적인 임플란트에 대한 지식을 정리해주고 실제와 유사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실습도 할 수 있어서
첨단 3D 프린팅 소재 및 솔루션 개발 기업 그래피가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그래피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3D 프린팅 및 첨단 제조 전시회 ‘폼넥스트(Formnext)’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폼넥스트에서는 자사의 혁신적인 소재와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것 외에도 비즈니스 세미나와 테크니컬 트레이닝을 진행, 글로벌 비즈니스 및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힘썼다. 또 그래피의 기술적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설립된 그래피는 3D 프린팅을 위한 혁신적인 광경화성 소재 개발에 주력해온 기업이다. 광경화성 소재는 특정 파장의 빛에 반응, 순간적으로 경화되는 특수 소재로, 열변형과 내충격성에 강하고, 정밀한 출력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그래피는 이 같은 기술로 덴탈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3D 프린팅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로 세계 교정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래피는 이 같은 기술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IR52 장영실상, 이탈리아의 SIDO(Socie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YESDEX 2024)’ 참가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오는 이번 YESDEX 2024에서 ▲디지털존 ▲가이드존 ▲제품존 ▲상품존 ▲개원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신제품과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또 각 존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데모를 통해 참관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네오 제품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다채로운 프로모션 혜택과 이벤트로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네오체어 M5와 임플란트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체어용 40인치 대형 모니터와 스케일러 등을 포함해 총 250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현장 계약 고객에게는 목 & 허리 쿠션 세트와 함께 헬퍼 시스템 또는 보조 스툴 중 하나를 추가 증정한다. 여기에 새롭게 출시될 임플란트 탭핑 tool ‘MAXY Kit’와 픽스쳐, 스크류, 어버트먼트까지 제거 가능한 토탈 리페어 솔루션 ‘All-in-One Remover Kit’, 간편하면서도 정밀한 인상채득이 가능한 ‘PickCap Impression Coping’을 하반기 최대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프록시헬스케어와 협력해 임플란트 환자의 구강 건강을 위한 세계 최초의 생체전류 기반 디지털 칫솔 ‘DIO Bio-Digital Tooth Brush’를 오는 23일 YESDEX 2024에서 공식 출시한다. ‘DIO Bio-Digital Tooth Brush’는 인체에 무해한 생체전류를 활용한 트로마츠(Tromatz) 기술을 탑재했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가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개발한 이 기술은 ▲플라크 제거 ▲시린 이 예방 ▲출혈 방지 ▲구취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네이처 사이언티픽 리포트 2023년 13호와 2024년 14호에 게재된 바 있다. 임상 시험 결과, 이 기술이 적용된 오랄 케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임플란트 환자의 플라크 제거가 67% 향상되고 출혈 지수는 59% 개선됐으며 구취 제거 효과는 53% 향상된 걸로 알려졌다. 또 교정 환자의 경우 기존 칫솔 대비 플라크 제거 효율이 6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강정문 디오 마케팅 부사장은 “트로마츠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칫솔은 기존 칫솔이 유발할 수 있는 법랑질 손상과 출혈을 줄이며,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
공동 개원 이후 이를 파기하는 과정에서 영업권 및 지분 처분을 두고 갈등을 빚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동업계약서 작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최근 개원가에서는 개원 비용 부담을 나누고 진료 전문성을 다각화하기 위해 동문, 선·후배, 지역 치과계를 통해 알게 된 지인들과 공동 개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마음 맞는 이와 함께 일하면 그만큼 의지할 수 있는 부분도 많지만, 뜻이 맞지 않아 갈라서는 경우에는 그 후폭풍 역시 만만치 않다. 공동 개원 3년 차 A원장은 최근 함께 일하던 동료 두 사람과 갈라설 결심을 했다. 이유는 병원 운영 방식에 있어 생각의 차이가 컸고 이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 설상가상 A원장은 건강상 문제로 더는 진료를 볼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A원장은 “근래 환자가 줄면서 병원 경영에 큰 타격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마케팅 비용 지출과 관련해 이견이 있어 다투기도 했다”며 “그 밖에도 병원 경영상 여러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었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점점 마찰도 늘었다. 게다가 건강도 좋지 않아 갈수록 진료가 어려워지는 상황이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토로했다. 문제는 A원장이 독립하는 과
연말을 맞아 보수교육 점수를 이수하기 위한 개원가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자칫 자격정지 처분을 받는 등 치과의사 면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관련 규정을 숙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행법상 의료인은 면허를 취득한 날로부터 3년마다 면허 신고를 하게끔 돼 있다. 이때 보수교육은 연 8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이를 이수하지 않고 면허를 신고할 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를 반려할 수 있다. 개원가에서는 대부분 이 같은 규정을 숙지해 매년 8점 이상의 보수교육 점수를 이수하고 있지만, 간혹 이 같은 규정을 잘못 이해해 낭패를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A 원장은 최근 자신의 보수교육 이수 현황을 확인하고 당황을 금치 못했다. 올해 말까지 면허 신고를 마쳐야 하는 마당에 다 채웠다고 생각했던 보수교육 점수가 모자랐던 것. 이유는 A 원장이 이수한 점수를 잘못 계산한 탓이었다. 그는 면허 신고를 한 뒤로부터 1년 차에 12점의 보수교육을, 2년 차에 10점의 보수교육을, 3년 차에 2점의 보수교육을 이수해 총 24점의 보수교육을 이수했다. 총 이수 점수만 보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이는 많은 이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정보 중 하나다
다가오는 연말을 치과의사들의 따듯한 하모니로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합창을 사랑하는 치과의사들의 모임 대한치과의사합창단(이하 덴탈코러스)이 오는 12월 1일 오후 5시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째즈미사(키리에, 글로리아, 크레도, 상투스, 아뉴스데이), 여성중창(viva la vida), 남성중창(One call away, 바람이 건네준 말), 여성작곡가 시리즈(새야새야-우효원, 금잔디-조혜영, 금강에 살으리랏다-오병희), 앵콜곡(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Ride on jesus) 등이 펼쳐진다. 또 째즈미사 이후 부천유스콰이어의 찬조 출연도 계획돼 있다. 무엇보다 덴탈코러스는 이번 연주회를 위해 장소 섭외에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연주회가 열리는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은 객석 1445개의 대규모 공연장으로 직사각형 구조의 슈박스 형태와 빈야드 형태를 결합한 공간이다. 이번 공연에는 치과의사 40명이 참여하고 이혜정 지휘자, 전혜원 피아노가 함께한다. 아울러 덴탈코러스는 공연마다 수익금 일부를 특정 단체에 기부하는 뜻깊은 자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공연 역시 수익금 일부를 다애다문화학교에 후원할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 임원단이 일본 스포츠치의학회와 교류에 나섰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10월 12~13일 오사카 치과대학에서 열린 ‘2024년 제35회 일본 스포츠치의학회 연례대회’에 참석, 국내 스포츠치의학회 활동을 공유하고 나아가 스포츠치의학 발전을 위한 혜안을 나눴다고 밝혔다. 특히 이의석 스포츠치의학회 차기회장이 직접 특별 강좌 연자로 나서 국내 스포츠치의학의 전반적인 현왕과 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점 사안들에 대해 발표해 일본 현지 치의학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 ‘운동선수의 건강한 구강을 위한 스포츠 치의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의 스포츠치의학 임상 강연과 함께 구두 발표, 포스터 발표, 오찬 세미나, 기업 전시 등이 펼쳐져 볼거리를 더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양인석 회장, 최성철 총무이사, 신영민 국제이사, 정현종 정보통신이사, 임근옥 선문대 치과위생학과 교수, 정상희 강릉영동대학교 치과위생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해외 임플란트 관련 학술 단체들과 합심해 전세계 범용 임플란트 프로토콜·가이드라인 제작을 위해 힘썼다. KAOMI는 지난 10월 2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EAO의 공식 행사 중 GCCG(Global Consensus for Clinical Guidelines) 프로젝트 조직위원회에 참여, 첫 공식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GCCG 프로젝트는 여러 나라의 저명한 임플란트 학술단체들이 합심해 전 세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프로토콜 혹은 가이드라인을 제안하기 위해 결성된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다. EAO, ITI, Osteology Foundation 등을 주축으로 KAOMI, JSOI(일본 임플란트학회), CSA(중국 치과의사협회), OSI(인도 임플란트학회), SOBRAPI(브라질 치주임플란트학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첫 공식 미팅에는 김선재 KAOMI 부회장이 대표로 참석, 참여하는 여러 단체장 및 대표자들과 상견례 후 대략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간 지역적인 한계와 편차가 존재해 가이드라인을 일반화시키기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아울러 GCCG의 첫 컨퍼런스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YESDEX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디오는 ▲진단 ▲임플란트 시스템 ▲발치 후 즉시 ▲핸즈온 체험 ▲시멘트리스 보철 ▲재료 및 현장 판매 ▲디지털존 ▲교정 등 진단부터 시술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부스를 선보인다. 특히 ‘복잡하고 까다로운 GBR 수술, 누구나 쉽고 편하게’라는 콘셉으로 발치 후 즉시 식립 솔루션을 소개하며 일요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에는 서정욱 원장(연세편안한치과)이 ‘어려운 발치 후 즉시 식립도 디오와 함께라면’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디오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혁신 제품군이 대거 출품된다. ▲누적 식립 100만 홀 달성을 앞둔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DIOnavi.’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솔루션 ‘DIOnavi. Full Arch’ ▲높은 스캔 정확도와 AI 성능을 갖춘 ‘TRIOS Core’ ▲시멘트리스 보철 솔루션의 핵심인 ‘UV+ Abutment’ 등 다양한 제품이 공개된다. 특히 디오는 이번 전시에서 유럽산 고품질 원재료로 제조된 정밀 인상 채득용 프
치과에서 투명 교정 환자의 장치 착용 여부와 협조도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발돼 눈길을 끈다. 이노디테크는 인공지능형 임상 협진 지원시스템 clara AI를 기반으로 개원가에 안전하고 신뢰할만한 교정 치료 계획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환자의 장치 착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에 제공했던 clara AI App 서비스를 개선해 장치 착용률 및 실시간 착용 사진을 의료진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웹페이지와 연동·개발했다. 모니터 시스템은 환자가 클라라 앱 가입을 하도록 해 매일 특정 시간대별 인증사진을 찍게 유도, 장치 착용을 독려하고 앱 알람을 통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또 인증사진 및 인증률 데이터를 병원에서 실시간 모니터해 계획대로 투명교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증률이 낮은 환자별 검색과 특정 기간별 검색도 가능해 장치 적합도가 떨어지는 경우 인증률 및 사진을 검토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할 수도 있다. 이 같은 투명교정 모니터 프로그램은 전 세계 최초로 시도된 시스템으로 개원가에서 장치 미착용에 따른 치료계획수정 및 장치 재제작 문제 등을 방지할 수 있을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사 와이즈에이아이가 자체 개발 AI 고객관리 서비스 ‘에이유(AiU)’를 전면 개선, 리뉴얼 론칭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기업 간 거래(B2B) AI 인·아웃바운드 제휴 서비스로 일반에 처음 공개된 ‘에이유’는 기존 AI 고객센터 플랫폼의 도입과정과 비용을 대폭 간소화한 보급형 모델이다. 현재 치과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치과병·의원 특화 AI 플랫폼 ‘덴트온(DentOn)’ 역시 에이유 서비스에서 파생된 것으로, AI 콜과 챗봇으로 환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만족도를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에이유의 가장 큰 장점은 AI 기술을 활용해 반복되는 시술 및 종합검진 도래 대상자 자동 선별 및 관리, 24시간 365일 전화응대, 영어 및 제2외국어 응대 등을 자동화해 의료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는 것이다. 실제 와이즈에이아이의 서비스를 도입한 치과병·의원들은 서비스 도입 후 놓치는 환자 전화가 없어지고, AI가 응대했던 전화를 텍스트와 음성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 고객관리가 더욱 수월해졌다고 평가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에이유를 사용할 수 있는 업종을 확장하고, 기존에는 한 달여가 소요되던 구축 시간을 7일로 대폭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