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 진료 지원을 한다는 것은 위로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 재난 지역은 물론, 대규모 행사 현장에 직접 참여해 진료 봉사를 펼치고 있는 이주석 원장(가인치과의원)은 자신이 펼치고 있는 진료 봉사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지역 내 재해가 발생해 이동 치과 버스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그는 “지난 강릉 산불 발생으로 진료 지원에 참여했을 때, 나의 작은 행위가 상처 입은 이재민에게 작은 위로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진료 봉사의 가치를 전했다. 이어 “재난을 겪고 있거나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 긴급하게 출동해 진료 봉사를 해준다는 것은 불편을 해소하는 것 외에도 마음의 위로를 주는 것”이라며 “이는 마치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넘어졌을 때, 누군가 곁에서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워주며 당신 곁에 내가 있고, 또 도울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과 같다”고 진료 지원의 의미를 되짚었다. 특히 이 원장은 이 같은 재해 지역 진료 지원뿐만 아니라 지난 1일 새만금에서 개최된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에서 잼버리 운영팀 지원본부 잼버리병원 특수팀장직을 맡아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진료 지원을 제공해 많은
전양현 경희치대 교수(치협 치과의사국가시험 연구소 소장)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치과의사 시험 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에 향후 시험 제도 발전을 위한 계획을 들어봤다. 전 교수는 먼저 “치과의사 국가시험 발전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등 치과계 교육 관련 단체와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간 여러 단체에서 국가시험 제도 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내왔지만, 이를 하나로 규합시키는 힘은 다소 부족했다는 것이다. 전 교수는 이 같은 현황을 개선하고자 치과계 교육 관련 단체와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소통을 통한 의견 공유에 힘쓰기 위해 정기적인 모임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첨언했다. 그는 “교육 관련 단체장들의 정기 모임을 이제 1년에 두 번 정도 할 예정”이라며 “그 자리를 통해 현안들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 교수는 현재 치협 치과의사 국가시험연구소 소장직을 겸하고 있으며,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치협 국시연구소 운영과 함께 효율적이고 합
치과의사 국가시험 제도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치협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이하 국시연구소)는 지난 7월 20일 서초동 락희옥에서 ‘2023년도 국시연구소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국시연구소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치의 국시 제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먼저 자문위원들은 9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연구원 회의(워크숍)와 더불어 오는 11월 4일 개최되는 ‘CDC2023’ 참여 계획을 의논했다. 특히 CDC2023에서 국시연구소는 각 치과대학(원) 및 교육기관 대표자들과 치의학 교육에 관심 있어 하는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세션을 마련해 ▲신동훈 단국치대 교수가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변화 이해하기’를 주제로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이 ‘치과대학 교육의 현재와 미래-우리 병원 MZ 세대 치과의사 이해하기’를 주제로 ▲박병건 전북치대 교수가 ‘치협이 승인한 국가적 수준의 치과의사 역량이란?’을 주제로 ▲김경년 강릉원주치대 교수가 ‘2050년을 향한 치의학 교육’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국시연구소는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향후
허영구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 회장은 지난 7월 24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마약 근절 캠페인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의 위험성과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시작됐다. 참여 방법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참여자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허 회장은 박태근 협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남윤 원장(김남윤 치과의원)과 김종엽 원장(보스턴스마트 치과의원)을 지목했다. 허영구 회장은 “마약이라는 미로에 갇혀 나와 가족의 행복을 잃지 않도록, 마약 근절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온 국민이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마약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치과계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하 스마일 런)이 오는 9월 3일 오전 9시부터 뚝섬 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약 3000명이 등록을 마치는 등 시작 전부터 그 열기가 뜨겁다. 이에 치협도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2차 스마일 런 운영협의체 회의’가 지난 7월 25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신은섭 부회장과 조은영 문화복지이사를 포함 운영협의체 관계자들이 모여 한 달여 남은 제13회 스마일 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안건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우선 행사가 진행되는 뚝섬 한강공원에 설치할 메인 무대와 기타 시설물, 완주 메달 디자인 등 전반적인 행사 컨셉을 채택했다. 또 행사 참여자들의 안전 문제와 관련 보험 규정을 확인했으며, 포토존, 경품행사, 인증 이벤트, 기념품 발송 등 참여자를 위해 마련한 다양한 혜택 및 부대 행사의 세부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스마일 런은 여타 마라톤 행사와 달리 고가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만큼 참여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파나소닉코리아 구강 세정기 ‘EW-DJ11(정가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자사의 신제품 ‘YK Link system’을 선보이기 위해 공항 리무진 버스를 활용하고 나섰다. 특히 지난 7월부터 ‘똑딱 임플란트’라는 카피를 활용해 신제품의 간편하고 획기적인 장점을 부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네오가 출시한 새로운 보철 시스템 ‘YK Link system’은 스크류(Screw)로 보철을 연결하는 SCRP 시스템의 한계점을 극복한 차세대 보철 시스템이다. 탄성 스냅 구조를 통해 ‘똑딱’ 클릭만으로 임플란트 보철을 쉽고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어 사후 관리가 용이하며, 기존 임플란트와 달리 크라운을 연결하기 위한 스크류 홀이 없어 심미적이고 위생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 해당 임플란트는 치과에서의 탈부착은 쉽지만 환자가 임의로 분리하기는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체어 타임이 짧고 잔여 시멘트로 인한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환자와 의사 모두의 진료 부담과 번거로움을 덜어준다는 특징이 있다. 네오는 이번 신제품을 알리는 공항버스는 서울·경기 주요 지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5개 노선 중 총 10대이며 12월까지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제품 ‘똑딱 임플란트(YK Link
서울여성치과의사회(이하 서여치)가 외상 치아 치료에 있어 핵심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를 개최한다. 서여치는 오는 8월 25일 오후 7시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2023년 서여치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자로는 방난심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통합치의학과 교수가 나서며 ‘외상 치아의 치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등록 기간은 오는 8월 18일까지며 등록 전 아래 번호로 문자 문의를 한 후에 등록해야 한다. 또 등록 마감 후에는 환불이 불가한 점을 확인해야한다. 아울러 해당 학술대회는 보수교육 점수 2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등록 문의는 임은미 학술이사(010-2272-8164) 또는 김현수 학술이사(010-3268-5337)를 통해 하면 된다.
설측교정을 배우고 싶지만, 시작을 망설이는 임상가를 위해 양질의 강연을 제공하는 연수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는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 26일까지 광명데이콤 12층 세미나실에서 ‘제16회 2023년도 설측교정 연수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측교정 전반에 대한 강의 및 인덕션 Heating Typodont를 이용한 Hands-on 실습’을 주 내용으로 펼쳐지는 이번 연수회는 격주로 6회(9월 10일과 24일, 10월 15일과 29일, 11월 12일과 26일) 진행될 예정이며 총 18명의 국내 저명 연자가 참여해 수준급의 이론·실습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각 연수회 강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1회차에서는 노상호·류세홍 원장이, 2회차에서는 주상환·윤형식·김석곤 원장이, 3회차에서는 허정민·김아미 원장이, 4회차에는 배기선·이영규·조재희 원장이, 5회차에는 박선규·허정민·이정엽 원장이, 마지막 6회차에는 이기준·경희문 교수와 홍윤기·배성민·이장열 원장이 나서 심도 있는 강연과 실습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연수회는 지난 2022년 연수회 당시 소개했던 ‘Single-slot l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의 임플란트 유지보수 키트 ‘New Dr. SOS+ Kit’가 개원가 사이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New Dr. SOS+ Kit’는 임플란트 문제 발생 시 편리한 해결책을 제공해 다양한 임플란트 문제를 손쉽게 대처할 수 있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단 하나의 키트로 Fixture 파절, Abutment 파절, Screw 파절 등의 문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유지보수 키트로 출시와 동시에 치과의사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디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 개발 과정을 통해 기존 기능을 더욱 확장하며 한층 더 진화된 ‘New Dr. SOS+ Kit’를 출시했다. ‘New Dr. SOS+ Kit’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기능들을 향상했다. 원활한 내부 주수를 위해 Internal Guide에 주수가 용이한 Window를 생성, 드릴링 시 안정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Internal Guide 길이를 4mm 늘려 인접치 간섭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Reverse cutting drill과 Remove bar의 레이저 마킹 위치 변경으로 드릴링 깊이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제8대 집행부가 소통·단합·교류를 외치며 임직원간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치의학회는 지난 7월 14~15일 양일간 원주에서 ‘2023년도 치의학회 임직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별 강연과 함께 치의학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구체적으로 14일에는 네오바이오텍 원주 신사옥에서 특별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이 ‘한의학연구원 운영과 미래’를 주제로, 정요한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팀장이 ‘신의료기술평가의 이해’를 주제로,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가 ‘치과 산업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15일에는 오크밸리 리조트(원주)에서 치의학회 각부 중점 추진 사항 및 치의학회 발전 도모 등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현재 치과 전문의 과목 치과의원 명칭에 대한 문제점 ▲치의학회지 SCIE 추진 방향 및 자금 마련 ▲치의학회 학술대회 및 세미나 운영 방안의 건 ▲의학상과 치의학회의 새로운 상 제정 ▲‘의사와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치의학 개론’ 교과서 집필의 건 ▲전문의 차등 수가 추진 ▲정보통신부 사업계획(안) ▲표준치의학 용어 상설위원회
장기요양원에 종사하는 인력들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뜻깊은 자리가 개최됐다.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는 지난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강릉시 장기요양종사자 구강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강릉시 옥계면 소재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강릉시 주최 ‘2023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임지준 치구협 회장과 장효숙 학술이사(한양여대 치위생과 겸임교수), 강윤정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 외래교수), 한화진 교수(건국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시설 및 방문 요양 종사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생명의 시작과 끝, 구강건강’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구강건강 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노인 및 장기요양 환자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구강관리 방법에 대해 세부적으로 다뤄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매회 참석자들로부터 구강 관리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져 나와,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덜 부각돼 왔던 구강 분야에 대한 종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치구협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
정종혁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경희치대 학장)이 지난 21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하고 있으며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캠페인 참여는 인증사진을 찍은 뒤 다음으로 캠페인을 이어갈 2명의 참여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정종혁 이사장은 박태근 협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구 영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과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을 지목했다. 정종혁 이사장은 “마약이 먼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캠페인을 통해 마약이 우리 바로 옆에 있음을 깨닫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전국 치대 학생, 교수님들과 함께 마약 퇴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