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Straumann Group, 이하 스트라우만)이 올해 상반기 13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2조 2568억 원)을 기록했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8월 2025년 상반기 주요성과 및 지역별 매출을 발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스트라우만 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한화 약 2조 25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2024년 동기 대비 10.2%의 유기적 성장을 이룬 것으로 확인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EBIT) 마진은 26.6%에 달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보였다. 특히 스트라우만의 2분기 매출은 6억 675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조 158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동기 대비 유기적 매출성장률은 9.3%로,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과를 달성했다. 무엇보다 아시아태평양(APAC)과 라틴아메리카(LATAM)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고, 유럽·중동·아프리카(EMEA)는 한 자릿수 후반의 성장을 기록했다. 북미는 어려운 미국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 분기 대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었다. 프리미엄 임플란트 라인업인 아이엑셀(iEXCEL)과 BLT임플란트
AI를 활용해 환자의 3D 스캔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 교정 치료 전략을 제공하는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오픈해 개원가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 이노디테크(InnoDtech)가 자사 AI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Dr.dentAI)’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지난 8월 28일 밝혔다. 닥터덴트AI는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계획을 자동 추천하는 솔루션이다. 이노디테크는 닥터덴트AI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학적으로 가치 있는 5000건 이상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치아교정 치료에 최적화한 AI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닥터덴트AI 시뮬레이션 서비스는 환자의 구강 3D 스캔 데이터(STL 파일)를 자동 분석해 3분 이내에 ▲자동 치아 객체 분리 ▲부정교합 진단 ▲전체 치아 배열(심플), 앞니 유지(홀드AP) 치아 확장(익스팬드), 공간 확보(IPR), 발치 후 교정(44발치) 등 5가지 맞춤형 교정 전략 시뮬레이션 등의 시각화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정밀한 치료 계획을 빠르게 수립함으로써 교정 치료의 효과 및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존에 일주일 이상 소요되던 치료 계획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GAMEX 2025’에 참가해 신제품 유니버설 임플란트 시스템 ‘UniCon(유니콘)’과 상악동 거상 시스템 ‘New Sinus Kit’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 1일 정식 출시된 ‘UniCon’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UniCon’은 직경과 길이에 관계없이 단일 커넥션 규격으로 픽스처와 보철 체결이 가능해 복잡한 시술 과정을 단순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솔루션이다. 또 임플란트 상부 제품 전체 라인업에 Natural S-Curve 디자인을 적용해 심미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전용 툴과 Smart Position 개념을 결합해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도 예측 가능한 결과를 지원한다. 함께 선보이는 ‘New Sinus Kit’는 한층 진일보된 상악동 거상 시스템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수술적 접근을 가능케 한다. 디오는 참관객이 직접 제품을 활용해 볼 수 있는 핸즈온 프로그램을 운영해 혁신적인 술식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디오 부스에서는 신제품 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디오몰 가입 및 카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국제 치과전시회 참가와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오는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치과전시회 ‘VIDEC 2025’에 참가해 해외 치과의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 24일 호치민에서 개최된 핸즈온 세미나에서도 큰 호응을 얻으며 그 열기를 이어갔다. 14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7000여 명이 방문하는 VIDEC 2025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치과 전시회 중 하나로 네오는 이번 전시에서 네오의 핵심 제품들과 치과 임상 솔루션들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기존 임플란트와 차별화를 이룬 차세대 즉시 로딩 임플란트 ‘ALX’는 독창적인 바디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으로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또 네오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을 위한 ‘CMI Fixation’ 콘셉트가 적용된 CMI Implant(IS-III, IT-III)를 비롯해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AnyCheck, 혁신적인 다양한 수술 키트(Sinus All Kit, Master Kit), 그리고 올 하반기 베트남서 출시 예정인 제노레이 CT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네오의 우수한
임플란트 임상 및 학술 발전을 위해 스트라우만 코리아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KAID)가 손을 맞잡았다.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지난 8월 20일 서울 강남구 스트라우만 코리아 본사에서 KAI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임플란트 관련 임상·학술 발전에 있어 양 기관 간의 상호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술대회 참가 및 공동 홍보 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임플란트 분야의 학술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치과 의료진의 전문성 향상과 학술 교류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KAID는 스트라우만의 학술 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공동 홍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표지명 스트라우만 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임플란트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고, 디지털 워크플로우 등 최신 치료 기술의 보급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치과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민 KAID 회장은 “스트라우만과의 협력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 폭넓고 수준 높은 학술 콘텐츠를 제공할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최신 임상 트렌드를 반영한 유니버셜 임플란트 시스템 ‘UniCon’을 새롭게 출시했다. ‘UniCon’은 UNIversal과 CONvenient의 의미를 담아 어떤 임상 환경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술 편의성을 극대화한 임플란트 시스템이다. 무엇보다 임플란트 픽스처와 상부 구조 결합부의 황금 각도라 불리는 11도 커넥션을 정밀하게 구현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시술 편의성과 장기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이 장점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UniCon’은 직경과 길이에 관계없이 단일 커넥션 규격으로 픽스처와 상부 보철 체결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 시스템처럼 Mini(Narrow), Regular(Standard), Wide 등 직경별 커넥션이 나뉘지 않아 시술 기구, 힐링 어버트먼트, 보철 어버트먼트 등의 구성품을 커넥션 규격별로 따로 구비하거나 케이스마다 구분해 사용할 필요가 없다. 커넥션 단일화는 시술 과정의 표준화와 부품 호환성을 높여 체결 혼선과 교체 오류를 줄이며 품목 수를 최소화해 재고 관리와 비용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 전체 라인업에 일관된 Natural S-Curve 디자인을 적용해 최신
우리나라 치과계의 세계적 위상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단이 오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상해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FDI World Dental Congress·이하 FDI 총회)’에 참석,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재확인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FDI 총회는 박영국 FDI 재정책임자(Treasurer)가 차기 회장(President-elect) 후보에 이름을 올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FDI의 재정책임자는 집행위원회와 재무위원회의 위원으로 FDI의 살림을 총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자리로 특히 박영국 재정책임자는 지난 2023년 선거에서 5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지지받아 당선된 바 있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이지나 FDI 상임위원회(Dental Practice Committee) 위원이 상임이사(Councillor)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김다솜 치협 국제위원이 FDI 상임위원회(Membership Liaison and Support Committee) 위원 초선에 도전한다. 아울러 이번 FDI 총회 주요 일정으로는 한국이 주관하는 퍼스 그룹 미팅(Perth Group Meeting)이 9월 6일 열릴 예정이다. 퍼
국내 연자 7인이 K-덴티스트리의 위상을 각인시키기 위해 세계적 학술 대회의 연자로 나선다. ‘Greater New York Dental Meeting 2025(이하 GNYDM)’이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국 뉴욕서 개최되는 가운데 국내 연자 7인이 참여하는 ‘Korean Implant Symposium’이 11월 29일 특별 행사로 열리게 됐다. 먼저 GNYDM은 올해로 101회를 맞이한 세계 최대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매년 6만 여명이 참여하며 400여 개 강의가 열리는 등 뉴욕 현지는 물론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학술대회이자 전시회다. 이 가운데 이번에 개최되는 코리안 심포지엄은 치협과 대한치의학회가 GNYDM 조직위원회와 1년 여에 걸쳐 협의한 끝에 마련된 행사로 단순 강연에 그치는 것이 아닌 별도의 강연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종일 진행되는 행사다. GNYDM과 국내 치과계의 가교역할을 하는 김필성 전 미국한인치과의사회 회장은 “GNYDM을 보면 아직은 우리나라 연자가 많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음악, 음식,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치과계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GNYDM에서 해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가 요양기관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의 일종인 한국형 노인 구강 상태 평가 도구 ‘OHAT-K’를 개발해 오는 하반기 발표키로 했다. 치구협은 지난 7월 25일 열린 2차 임시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장기요양기관 평가 항목에는 수급자의 건강 상태와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 욕구 사정을 해당 기관의 직원이 반기별 1회 이상 평가하도록 명시돼 있으며, 여기에는 치아(틀니), 잇몸 상태 등 구강 상태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치구협 측은 실제 현장에서는 구강 상태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많은 종사자들이 지표는 있는데 무엇을 어떻게 확인해야 할지 모른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호주를 비롯한 유럽, 일본 등은 노인의 구강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OHAT(Oral Health Assessment Tool)를 평가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해당 평가 도구는 치과 비전문가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간단한 평가 도구로 입술, 혀, 잇몸, 치아, 타액, 틀니, 구강 청결, 통증 등 총 8개 항목을 점검할 수 있다. 이처럼
신임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과 경희대학교병원장이 본격 회무에 들어갔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8월 20일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및 경희대학교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 이우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정희재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 김덕윤 경희대학교의료원 미래전략처장, 이은영 경희의료원 노조지부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6일 자로 임명된 김형섭 신임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보철과)은 지난 1994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또 감염관리부장, QI 부장, 교육부장, 통합진료센터장, 기획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대한치과병원협회 부회장, 대한치과보철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형섭 경희대치과병원장은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대학 치과병원으로서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문적 우수성과 끊임없는 연구 활동으로 치의학을 선도해나가고 있다”며 “디지털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 등 시대적 요구와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산·학·연·병 간의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 기반 진료 시스템을 확립하는 데
예비 여성치과의사들과 선배들이 만나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는 지난 8월 23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사옥에서 ‘선택의 기로에서, 경험을 말하다’를 주제로 멘토 멘티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대여치가 11개 치대·치전원 여학생들을 만나 치과의사로서의 미래와 진로, 비전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2009년 새내기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져 왔다. 이날 대여치는 지난 1971년 창립 총회 이후 지난 2024년 공익법인 지정에 이르기까지 대여치가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는 한편, 최근 국내 치과계에서 여성 치과의사들의 입지와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현실을 공유했다. 특히 대여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치과의사 중 여성 치과의사의 수는 9999명으로 전체 치과의사의 28.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80년 394명(10.9%)이었던 것에 비해 약 25배 늘어난 수다. 대여치는 “이처럼 과거보다 현재 여성 치과의사들의 수가 늘어난 만큼 대여치의 역할 또한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 홍보기자단의 활동 소개와 함께 3인의 선배들이 연단
바이오클리어코리아가 복합 레진 수복 노하우를 대거 방출한다. 업체 측은 오는 14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한화홀에서 최신 레진 수복의 혁신을 선도하는 ‘Bioclear Matrix System 서울 컴퍼런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임상가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복합레진 수복 기법과 최신 장비 적용 사례를 직접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Bioclear 창시자이자 개발자인 Dr. David Clark(DDS)이 미국 현지에서 줌(Zoom)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 강연을 진행하며, 윤선희 현미경 치과 원장이 동시통역을 맡는다. 또 이창훈 인터서울 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Evolve Matrix를 활용한 다양한 Clinical Case(구치부 Class II, Diastema, Black Triangle 등)를 실제 데모 형식으로 시연하며 임상적 활용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 세미나의 핵심은 ‘Injection Molding Composite Restoration’ 기법을 기반으로 한 진화된 복합레진 수복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난치성 임상 케이스로 분류되던 치간 Diastema, B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