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반대를 외치는 협회의 릴레이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도지부에서도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비급여 공개 정책 반대에 있어 각 시도지부 임원은 물론, 개원의들도 공감하고 동참해야 한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허용수 울산지부 회장은 8월 17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상경해 준비한 그는 비급여 문제만큼은 치과계 전체의 일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허 회장은 “지금껏 1인 시위는 협회와 서울지부에서 해왔지만, 사실상 지방에 있는 치과의사들이라고 해서 공감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비급여 공개 정책에 대한 반대 의견은 치과계 가족이라면 모두가 한마음일 것”이라며 “이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지방에 있는 지부장들을 비롯해 치과계에 속한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회무에 있어 협회가 해야 할 일이 있고 지부가 해야 할 일이 있겠지만, 공동 대응을 해야 할 때는 하나로 똘똘 뭉쳐 서로 협조해야 한다”며 “협회도 지방에 있는 이들에게 참여 기회를 줘야 한다
종이 시험 방식으로 치러졌던 치과의사 국가시험(이하 국시) 필기시험이 제75회 국시부터는 컴퓨터시험(이하 CBT)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은 지난 12일 CBT 시험 시스템 점검 및 응시자 적응력 제고를 위한 ‘치과의사 컴퓨터시험(CBT) 모의시험’을 열었다. CBT 시험은 컴퓨터(데스크탑PC)를 기반으로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를 통해 수행되는 평가시험으로 제75회 국시 필기시험부터 기존 종이 시험 대신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모의시험은 제75회 국시 응시 예정자 중 국내 대학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외국대, 북한이탈주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중 최종 718명이 응시했으며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6개 시험지역·장소에서 분산 시행됐다. 국시원 측은 이번 모의시험을 통해 새로운 시험 방식에 대한 응시자의 적응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점검을 통한 특이사항 대처방안 마련, 문제점 개선방안 수립 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의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은 대체로 CBT 시험의 시스템 기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한 응시생은 “메모 기능이나 문제를 체크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만들어진 것 같다”
치의학·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 현안을 점검하고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5일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와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김철환 치의학회 회장, 박덕영 부회장, 안강민 총무이사, 전상호 기획이사,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 박정율·배상철 부회장, 임춘학 기획조정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 단체의 공동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양 단체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며 노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문의료인 교육과 양성에 있어 정부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
허용수 울산지부 회장이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허 회장은 오늘(17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요구했다. 그는 “비급여 신고 부분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개인의 의사결정 침해, 자유 시장 경제 훼손 등 문제가 많다”라며 “그런데도 이를 무시하고 강행하는 건 악법 중의 악법이다. 반드시 철폐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변호사들이 직접 개원가를 방문해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어 주목된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은 진료 일정 등으로 바쁜 개원의들을 위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법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찾아가는 변호사들’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네오와 찾아가는 변호사들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치과의사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하면 변호사가 직접 방문해 법률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변호사가 직접 사건 현장과 자료를 검토하며 상담을 진행해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며 플랫폼을 통해 상담 비용이 공개돼 있어 원하는 비용으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네오 측은 이를 통해 개원의들이 일상에서 겪는 고충에 관해 신속한 법률 상담으로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토한 의견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네오 관계자는 “찾변(찾아가는 변호사들) 서비스를 통해 일상 속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원의들의 다양한 고민을 부담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네오바이오텍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회원가
저명 연자들의 강연을 통해 설측교정의 기초부터 응용에 걸친 실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노상호·이하 KALO)는 오는 9월 4일을 시작으로 강연·실습을 겸한 ‘제15회 2022년도 설측교정 연수회’를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KALO 측은 이번 연수회에 참여한 저명 연자들의 강연을 통해 기초부터 응용까지 설측교정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습득하는 것은 물론, 설측교정의 새로운 시도를 모색할 수 있는 모티브를 얻을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서는 ▲임중기 원장(압구정연치과의원)의 ‘Preparation for lingual orthodontics’와 ‘Biomechanical consideration in lingual orthodontics’ ▲노상호 원장(아름다운이치과의원)의 ‘Torque establishment and space closing mechanics’ ▲이장열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교정과치과의원)의 ‘TAD's application in lingual orthodontis’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의 ‘Three-dimensional diagnosis using virtu
제2회 MINEC학술상 대상에 손큰바다 연구초빙 교수(경북치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가 선정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5월 후보자 모집 공고 이후 MINEC학술상 후보자로 다수의 디지털 치의학 연구자를 추천받았으며 심사 및 이사회 의결을 통해 제2회 MINEC학술상 대상·금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MINEC학술상은 치의학회 제정·메가젠임플란트 후원을 바탕으로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지원하고 그를 통해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만들어진 상으로 이번 제2회 MINEC학술상 대상에는 손큰바다 연구초빙 교수가 최종 선정됐다. 금상에는 이현종 부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과 상장이, 금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2회 MINEC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8월 27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박덕영 심사위원장(치의학회 부회장)은 “제2회 수상자 심사는 심사기준을 심사위원들과 면밀히 논의해 진행했다”며 “이번에도 다수의 후보자가 접수돼 미래 치의학의 한 축인 디지털 치의학의 관심
치과 치료가 필요한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병원·지부 차원의 구강 정책 추진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은 지난 7월 28일 대구지부(회장 이기호), 경북지부(회장 전용현)와 함께 대구·경북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위한 치과 진료 봉사 ‘찾아가는 진료 봉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맺은 세 개 단체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취약계층의 구강질병 예방·구강 건강을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며 이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대 치과병원과 대구·경북지부는 각 기관과 단체 소속 의료진과 보조 인력을 봉사활동에 파견하고 대구·경북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진료 봉사’는 8월 4일 경북지부 주최 김천 사랑의 집 진료 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진료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경북대 치과병원 측은 설명했다. 권대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 내 치과의료봉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 개 단체가 힘을 합쳐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경험을 공유해 대구·경북에서 진료 봉사가 필요한 지역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좀 더
이재목 교수(경북치대 치주과학교실)가 경북치대 신임 학장으로 취임했다. 경북치대는 지난 8월 1일 이재목 교수가 신임 학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 학장은 향후 2년간 경북치대의 교육·연구 및 행정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이 학장은 취임 소감으로 “그동안의 앞서간 우리의 장점은 최대화시키고 동시에 부족했던 중점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내 시설 점검 및 신설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노후 된 학교시설들을 점검하고 외형 확장·리모델링급 개선을 통해 더 나은 교내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견이다. 그는 “먼저 미래 제2캠퍼스와 제2병원 설립 준비, 치의학 임상술기센터 현대화 및 증축, 중개형 융합연구를 통한 임상·기초 연구를 활성화해 교내 분위기를 한층 더 제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뢰와 책임감 있는 의료인을 육성하고자 교육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학장은 “신뢰와 책임감 있는 의료인 교육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인성교육, 중장기적인 미래 융복합 산학연구, 국내외 임상술기연수회 활성화를 통한 평생교육 강화 등이 필요한 시기”라며 임기 내 중점 추진 사안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이재목 학장은 “우리나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지역 사회 차원의 노인 구강건강 관리 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치과의사회(회장 문장봉)와 서귀포시(부시장 한 웅)는 8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하나로 방문 구강관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화로 인한 치아 상실 및 저작 기능 감소가 전신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를 예방하고자 계획됐다. 주최 측은 해당 사업을 통해 구강건강 관리가 필요한 노인들의 잔존 치아 유지 및 구강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 ▲틀니점검 ▲잇솔질 및 틀니관리 교육 ▲저작능력 평가 ▲대상자별 구강 관리 주기 설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자는 ▲장기요양 등급자 및 등급외 A, B ▲노인 맞춤 돌봄 중점 돌봄군 ▲퇴원(예정) 어르신 ▲만 75세 이상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 등 통합돌봄 정책 대상자 중 구강관리가 필요함에도 내원이 어려운 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제주지부(회장 장은식)와 서귀포시치과의사회는 앞서 이번 사업을 위해 참여 공모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12곳의 치과의원이 서귀포시와 함께 현장 방문 진료를 진행알 예정이다. 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부 차원의 구강정책 추진이 잇따르고 있다. 울산지부(회장 허용수)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치과주치의제’와 관련, 지난 7월 15일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허용수 울산지부 회장, 강경동 수석부회장, 노곤현 치무이사, 서진덕 보험이사, 노옥희 울산광역시 교육청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련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공유했다. ‘치과주치의제’는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10대 초반 시기에 맞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제도로, 울산지부는 앞선 2018년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교육청 지원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해당 치과주치의제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사업이 일시 중단됐으나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관리를 위해 작년부터 다시금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4학년 중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계약한 치과를 통해 ▲치면세균막검사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이용법)을 시행하고 있다. 울산지부는 해당 사업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를 코로나19 여파와 기
싱그러운 여름 향기와 생동감 넘치는 여름 현장을 즐길 수 있는 사진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는 8월 15일부터 31일까지 ‘서여치 summer scent’ 사진 콘테스트 응모를 받는다고 밝혔다. 응모방법은 ▲본인이 찍은 ‘여름’ 또는 ‘여름 휴가철’ 사진 ▲작품 제목 ▲성함 ▲전화번호 등을 적어 문자 전송하면 된다. 예컨대 ‘여름 추억, 홍길동, 010-0000-0000’과 같은 형식이다. 사진은 010-3027-3729(카카오톡 가능) 또는 icejin@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1등(1명), 2등(2명), 3등(3명), 서여치상(15명) 등 총 21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1등에게는 상품권 10만 원, 2등에게는 상품권 7만 원, 3등에게는 상품권 5만 원, 서여치상 수상자에게는 2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주어진다. 발표는 오는 9월 8일 서여치 daum caf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사진 콘테스트 출품작은 서여치 daum cafe에 업로드되며, 수상작은 11월 서여치 소식지에 실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