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회장 정진)가 2012년부터 경기도 의약단체에서 합심해 추진해 왔던 의료인 폭행방지법이 지난 19일 4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경기지부는 법 통과 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법안 통과를 통해 의료인과 환자의 기본적인 의료 안전이 확보된 만큼 개원가의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이 법은 경기 군포시가 지역구인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진료행위 중인 의료인과 의료기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종사자와 치료를 받는 환자 모두에게 폭행이나 협박을 가한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진 경기지부 회장은 “회장으로 당선된 직후인 2014년 4월 11일 국회를 방문해 여러 의원과 기자들을 만나 경기지부 회원의 피해 사건을 전하며 입법을 호소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회원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경기지부를 비롯한 경기도의약단체장들은 지난 19일 본회의에 안건 통과 직후 안건을 발의한 이학영 의원과 그동안 법안통과를 위해 같이 애쓴 것을 격려하는 자축간담회를 가졌다.
미국 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인 박재현 교수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피닉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Intel ISEF)에서 미국치과의사협회기금(American Dental Association Foundation·이하 ADAF) 수석심사위원으로 임명돼 3명의 수상자를 선정, ADAF 특별상을 시상했다. Intel ISEF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 Pre-college Science Competition으로 약 1700명의 학생이 75개국에서 참석했으며, 총40억의 상금이 걸렸다. 이에앞서 박 교수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린 미국치과의사교정학회(AAO) Annual Session에 연자로 초청돼 ‘Clinical and Biomechanical Considerations of Using TADs and Novel Appliances to Correct Challenging Cases’라는 연제로 강연했다. 박 교수는 AAO 연자로 3년 연속 임명돼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가장 큰 강당에서 성공적으로 강의를 마쳤으며, 내년 AAO 연자로 다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박 교수는 현재 Pacific Coast S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에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2월 29일까지 진행돼 포스터, 이모티콘, 웹툰 등의 홍보 컨텐츠와 캠페인 기획안 등 총 13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병문안 개선 캠페인 공동 추진기관인 복지부, 대한병원협회, 환자단체연합회, (사)소비자시민모임의 공동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복지부장관상에는 ‘바람직한 병문안 문화 만들어요’를 주제로 창작곡을 포함한 동영상을 제작한 이종민씨가 선정됐다. 이 동영상은 간결하고 선명한 영상과 귀에 쏙 들어오는 창작곡을 통해 병문안 자제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의료기관 등에 배포해 병문안 자제 안내 및 병·의원 이용 수칙에 대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홍보를 강화해 앞으로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소록도병원(원장 박형철)은 개원 100주년 및 제13회 한센인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성대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센인과 함께하는 행복을 위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국립소록도병원과 사단법인 한국한센총연합회(회장 이길용)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기념식, 체육 문화행사와 이어 한센병 박물관 개관식, KBS 열린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17일 개최된 기념식에는 전국 5000여 명의 한센인과 황교안 국무총리, 김무성 의원, 양승조 의원, 황주홍 의원, 신문식 의원, 송기석 의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마리안느 수녀 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해 한센인 권익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유공자(8명)에 대한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이어 한센병 박물관 개관식도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한센가족들이 함께하는 체육 문화행사가 펼쳐졌는데, 각 지부의 대표 선수들의 배구경기, 게이트볼 경기와 함께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소록도 중앙운동장에서는 소록도민과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개최됐다. 이밖에 이번 기념행사에는 국제학술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돼 영국, 뉴질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체외진단, 유전자검사 등 검사분야에 있어 신의료기술평가 제외 대상을 확대하고 평가기간을 기존 280일에서 140일로 대폭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신의료기술평가 간소화•신속화 방안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은 기존 78%에서 29%로 대폭 축소되고, 바로 시장진입이 가능한 기존기술은 22%에서 71%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신종 감염병과 항생제 내성균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단체, 학•협회 및 기관, 환자·소비자단체, 언론, 관계 부처 등이 참여하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 협의체에는 기세호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치과계를 대표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에는 보건, 농•축산, 수산, 식품, 환경 분야 전문가 및 정책입안자가 참여해 ‘범부처’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의체에서는 ▲감시체계 강화를 통한 내성균 조기 인지 ▲항생제 적정 사용으로 내성균 발생 방지 ▲내성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감염예방관리 ▲연구개발, 국제협력 및 관리운영체계 강화 등이 논의된다. 6월까지 3차례 회의를 통해 수립한 대책안은 범부처 회의를 거쳐 ‘2017-2021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으로 확정될 계획이다. 정진엽 장관은 지난 13일 열린 첫 회의에서 “최근 유엔(UN)이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보건안보의 위협요소로 범세계적인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며 “관계 부처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국가 차원의 중장기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마련해 국민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는 오는 6월 13일 저녁 7시 30분부터 ‘문제가 생긴 임프란트 치료하기’를 주제로 제2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김중민 원장(이웰치과)이 ‘사용하다 망가진 임플란트의 처치’를 주제로 기계적 합병증의 손쉬운 해결 방법과 실패한 임플란트 제거, 부러진 스크류의 제거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이 ‘문제가 생긴 임플란트의 비외과적, 외과적 치료’를 주제로 문제가 생기지 않게 임플란트 치료하기에서부터 유지관리 프로토콜, 문제가 생긴 임플란트의 비외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사전등록은 오는 6월 10일까지로 학회 회원의 경우 2만원, 전공의와 공보의, 치과스탭은 1만원이다.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과 학회 인증의 및 우수임플란트임상의점수 2점이 각각 인정된다. 문의 : 02-2273-3875(학회 사무국) 한편 이식임플란트학회는 오는 8월 29일과 11월 2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3, 4차 학술세미나를 이어가며, 10월 9일에는 고려대 신의학관 유광사홀에서 2016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가 비급여 진료비용의 현황 조사 및 결과 공개에 따른 시행령·규칙을 마련, 이달 15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9월부터 시행 예정인 가운데 서울YMCA 시민중계실이 대상 의료기관을 의원급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지난 11일 주장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말 복지부장관이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항목·기준 및 금액 등의 현황을 조사·분석해 결과를 공개할 수 있게 의료법이 개정됨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중 실시 빈도와 가격 등을 고려해 세부 항목은 장관 고시로 정하는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있다. 복지부는 개정안에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 조사 분석 및 결과 공개 업무를 공공기관, 의료인단체, 그 밖에 전문성을 갖춘 법인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및 금액 등에 관한 현황 조사·분석 및 그 결과 공개에 관한 업무 등을 공공기관 뿐 아니라 치협, 의협, 한의협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사업자 단체인 의료인 단체에 관련 업무를 위탁하는 것은 조사 공정성면에서 적절치 않다며, 비급여 현황조사의 위탁기관 대상을 공공기관으로 한정
복지부, 13일부터 고시안 행정예고 그동안 의료기관 내부에서만 보관·관리토록 돼있던 전자의무기록이 오는 8월 6일부터는 자율 선택에 따라 외부에도 보관·관리가 가능해지게 된다. 이 경우 무중단 백업 및 복구, 네트워크 이중화, 인증 보안제품 사용, 출입통제구역·재해예방시설 설치 등 의료기관 내부보관시보다 강화된 조치사항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전자의무기록의 관리·보존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에 관한 기준’ 고시제정안을 마련, 지난 13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행정예고에 들어갔다. 이번 고시제정안에는 전자의무기록관리자에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개설자로부터 개인정보의 처리업무를 위탁받아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관리하는 자를 포함시켜 외부 전문기관에 전자의무기록의 위탁·운영이 가능토록 명시했다. 또한 지난 2월 5일 개정된 ‘의료법 시행규칙 제16조 제2항’에서 위임한 전자의무기록의 안전한 관리·보존을 위해 갖춰야 하는 시설과 장비에 관해 내·외부 보관시 공통 조치사항과 외부보관시 추가 조치사항을 담고 있다. 공통 조치사항으로는 주기적 백업, 개인정보의 암호화 및 접근통제, 보안프로그램 설치, 보관시설 마련 또는 잠금
10일 건정심 결정 병원 내에 감염관리실을 운영하고, 감염관리 의사 및 전담간호사를 둬 입원환자에 대한 감염관리활동을 강화할 경우 ‘감염예방·관리료’ 수가가 신설된다. 수가는 입원환자 1일당 1950원에서 2870원이 적용된다. 지난해 메르스 당시 감염 확산 사례가 가장 컸던 응급실 내 감염관리를 위해 응급진료 관련 수가도 신설·개선되며, 의료기관들이 감염환자 전문 치료시설인 음압격리실, 일반격리실을 충분히 운영할 수 있도록 격리실 입원료를 현실화하기로 했다. 타 과로 입원한 감염 위험환자도 감염분야 전문의로부터 협진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협의진찰료 인정 횟수 제한도 완화키로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10일 제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감염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 수가 개편 방안’ 등을 의결했다. 건정심은 지난해 8월 열린 회의에서 감염관리 활동 등에 대한 보상 강화를 위한 수가 개편 방안을 논의키로 하고 그동안 소위원회를 개최해 개선이 필요한 주요 항목을 심도있게 검토해 온 뒤 이날 최종 개편안을 의결했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따른 ‘급성기 중증 뇌경색
국내 첨단재생의료 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첨단재생의료 산업협의체가 지난 9일 서울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는 협의체 초대 회장인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 이병건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 황만순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회장과 참여기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에는 재생의료 기업뿐만 아니라 제약기업,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벤처투자회사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생의료 분야의 정책 및 기술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첨단재생의료 분야에 특화된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돼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국내에서도 산업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지난해 7월 재생의료 기업 중심 CEO 간담회를 시작으로 협의체 구축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지난 4월 6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첨단재생의료 산·학·연·병·정 현장간담회에서 산업협의체 구성 필요성이 논의된 바 있다. 앞으로 협의체는 미션과 운영방향을 마련하고 산업계 의견 수렴, 정책 제안 등을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첨
오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치협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치위협, 치기협, 치산협 등이 합심해 다채롭게 준비되고 있다. 특히 올해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지난해 5월 18일 구강보건법에 ‘구강보건의 날’이 신설·제정됨에 따라 올해 첫번째 법정기념일로 개최되는 행사로 기념식과 대국민 홍보캠페인, 무료구강검진이 대대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에 있는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2016년 제7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면서 평상시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주제영상 상영, 구강보건유공자 표창, 제5회 전국 아동바른양치실천 공모전 시상 등이 진행된다. 치협은 복지부, 건강증진개발원, 치과위생사협회, 치과기공사협회, 치과산업기재협회, 구강보건협회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대국민 구강보건의 날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행사장에는 이동치과버스를 이용한 구강검진과 상담이 이뤄지며, 구강검진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칫솔, 치약, 자일리톨 껌, 구강청결제인 리스테린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치협은 홍보캠페인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