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관련 다양한 증례를 바탕으로 팁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이하 KAO)가 2025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1월 1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골 소실 임플란트, 살릴 것인가 뽑을 것인가?’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의 다양한 증례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된다. 김윤정 서울대치과병원 교수(치주과)가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의 최신 지견과 임상 적용’을 주제로, 곽규환 경희치대 교수(구강미생물학과)가 ‘임플란트 주위 뼈 안정성의 이해와 증진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Reuben Kim UCLA 치대 교수가 ‘Implants with MRONJ: save it, remove it or leave it?’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Kim 교수는 약물관련턱뼈괴사증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밖에 권용대 경희대치과병원 교수(구강외과)의 ‘Against All Odds, 실패를 딛고 일어서다’, 이재관 강릉원주치대 교수(치주과)의 ‘Failed Implant Site Revisited’, 이강운 강치과 원장의 ‘임플란트 실패와 관련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치과위생사들에게 임상 현장의 필수 팁들을 전수했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2025년 하반기 보수교육 및 제4회 학술제’를 지난 9월 27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수교육과 학술제를 병행 진행함으로써 치과위생사들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임상·조직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됐다. 먼저 ‘구강관리와 감염관리’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보수교육의 첫 강연은 하원호 LG생활겅강기술연구원 수셕연구위원이 맡았다. 하 연구위원은 ‘건강 행동 변화와 지속적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구강관리용품 처치’를 주제로 치약의 구성 성분과 원리 작용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이선애 아이오디케 대표이사 겸 신구대 겸임교수가 ‘치과 임상의 감염관리 실태’를 주제로 임상 환경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감염관리 원칙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자 관리와 직원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학술제에는 김동석 춘천예치과 원장의 ‘치과위생사를 위한 환자공감 인문학’과 박정이 고운미소치과 이사의 ‘헷갈리는 노무, 속 시원히 정리해드립니다’ 강연이 마련됐다. 서혜원 연수이사는 “
치협이 불경기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의들의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설 예정이다. 치협 기획위원회(이하 기획위)가 하반기 업무 관련 회의를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0여 명의 개원의와 함께 11월 중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논의했다. 간담회는 ‘개원의를 위한 치협이란?’이라는 주제로 치협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점검하고, 회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꾸려진다. 이번 간담회는 치협의 공과 실에 대한 평가를 회원들의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개원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향후 치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개원의들의 현실 속 고충을 들어주는 창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공감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경청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불경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치협의 개원가 지원 방안 ▲불법 사무장 치과, 저수가 치과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조정훈 치협 기획이사는 “현장에서 개원의들을 만나보면 치협이 하는 일에 대해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다”라며 “회원의 99%가 개원의인데 그들의 얘기를 들어주는 자리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협이 회원들을 위해 했던 정책들에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노인 의료, 돌봄, 요양 등의 서비스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 사각지대가 있음이 확인돼 우려가 제기된다. 강릉원주치대 외 3개 대학의 치위생(학)과와 경희치대 예방사회치과학교실 연구팀이 최근 10년 이내 보고된 ‘방문 구강관리’에 관한 국내 선행연구 17건을 질적 분석한 결과를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돌봄통합지원법 기반의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 규정을 위한 질적 내용분석’이라는 제하의 논문을 통해 발표된 이번 연구는 내년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 제15조 제1항 제6호(방문 구강관리)의 근거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로 수행됐다. 연구팀이 선행연구 17건의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 수혜자 선별 및 분류를 위한 방법과 기준을 확인한 결과 6가지의 범주(▲장기요양 수급자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 ▲고위험군(노쇠 및 허약, 중증질환 환자, 호스피스 환자 등) ▲건강한 65세 이상 지역사회 노인 ▲보건의료 및 돌봄 취약 계층 ▲보건소 방문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로 분류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장기요양 수급자,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
“후배들에게 이런 길도 있다고 알려주는 하나의 모델이 되고자 한다. 구강병리과 전문의를 딴 후 전공을 살리기 위해 무조건 대학병원을 가야만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참고했으면 한다.” 윤정훈 원장(연세구강병리과치과)이 원광대 대전치과병원구강병리과 교수직 퇴임 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9월 중순 국내 최초 구강병리과 전문 치과의원을 개원했다. 해당 치과에서는 충치 치료, 보철 등 여타 일반 치과 진료는 하지 않고 구강병리 관련 검사와 진단만 전문으로 한다. 윤정훈 원장은 “나보다 진료를 잘할 수 있는 분은 너무 많다. 내가 잘하지 못하는 걸 억지로 하고 싶지 않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며 진료를 과감히 포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의과의 경우 병리과 개원이 드물지 않은 일이지만 치과에서 진료 없이 병리만 하는 것은 윤 원장의 사례가 처음이다. 현재 국내에서 치과 관련 조직검사를 수탁하는 기관은 서울대치과병원뿐으로, 구강병리 전문 기관이 부족한 현실에 일부 치과에서 의과의 병리과의원에 조직검사를 위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치과의 특수성이 잘 반영되지 못해 적절치 못한 진단을 받는 불편함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와 동작구가 치과위생사 재취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치위협과 동작구는 ‘동작구 치과위생사 재취업 사업 운영 MOU’를 지난 9월 15일 동작구청에서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박정란 치위협 회장, 이연경 연수이사, 박일하 동작구청장, 이민영 일자리정책과 팀장, 강성구 주무관 등이 참석해 다각적 협력을 모색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동작구민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재취업 관련 교육 및 고용 연계 지원이 시작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치과위생사의 재취업 부담을 줄이고 임상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으며, 치과위생사 활동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치과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치위협은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교육 인력 지원 및 치과위생사 대상 홍보 등을, 동작구는 ▲사업 전반의 총괄 ▲중소기업 고용지원 사업을 통한 고용 연계 ▲동작취업지원센터를 통한 구직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정란 치위협 회장은 “이번 협약이 유휴 치과위생사가 지닌 구강보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다시 일터로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해 재취업 활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전북치대)이 홋카이도대학 치과대학과 우정을 되새기며 치의학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 전북치대가 일본 홋카이도대학 치과대학과 ‘한·일 치과 혁신·협력 포럼’을 지난 9월 23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양교가 지난 1990년 자매결연을 맺은 지 35주년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그간 이어온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이날 양교 교수진은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고, 향후 치의학 발전을 위한 지식 공유 및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양교 동창회 회원들도 참석해 35년에 걸쳐 이어온 인연의 무게와 우정의 의미를 더했으며,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한 전공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 유미경 전북치대 학장은 “앞으로도 양교 간 학술 교류와 친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간 경계를 넘어 구강외과 관련 전문적 학술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제64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오는 11월 6~8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개최한다. ‘Beyond Boundary, Sharing Excellence and Friendship’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학술 의지를 공유하며 우정을 되짚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첫날에는 ‘Tumor & Reconstruction’을 주제로 한 강연과 ‘Oral & Maxillofacial Reconstruction’를 주제로 한 강연이 준비된다. 종양 및 재건 관련 강연은 총 4개가 마련되며, 이재열 부산치대 교수, 문성용 조선치대 교수, Chisheng Cheng 대만병원 VGHTC 교수, Peng Xin 베이징대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구강악안면재건술 강연은 Brian Chang 펜실베니아대 교수가 맡았다. 더불어 AI 관련 강연도 만나볼 수 있다. 박주영 서울대치과병원 교수와 이정우 경희치대 교수가 ‘<AI> for Creating My Artic
무치악 총의치 난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책이 나왔다. 나래출판사는 최근 ‘Ultimate Suction Denture! - 100% 흡착과 고도 치조제 흡수 증례에 도전’을 발간했다. 이 책은 무치악 보철 난증례를 마주했을 때 흡착을 더욱 높이는 시술법과 고도 치조제 흡수 증례의 공략법을 다룬 도서로, 하악 총의치 제작을 위한 체계적 술식이 정리돼 있다. 특히 고도 치조제 흡수 환자에 대한 임상적 대응법을 폭넓게 다뤄 임상의들에게 유용하다. 저자는 단순한 임상기법의 소개에서 벗어나 복잡한 실제 임상 상황에서의 진단과 적용에 중점을 두고 책을 집필했다. 구강해부학적 구조, 점막의 상태, 혀와 구강저의 움직임 등 다양한 요소들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임상 사진과 함께 구성해 알아보기 쉽게 정리했다. 목차를 살펴보면 ▲무치악 정밀 인상채득의 변천 ▲하악 치조제 흡수 증례에 적합한 인상채득법 ▲하악 무치악의 구강 내 조건과 흡착과의 관계성 ▲Suction Denture 제작 프로토콜 ▲하악 무치악 고도 치조제 흡수 증례의 특징과 그 대처법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단계마다 임상의가 왜 그러한 판단을 해야 하는 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은 무치악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팁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이 ‘2025년 제15회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16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덴탈 헌터스: 쉽게 알고 내일 적용하는 임상팁’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 첫 강연은 이유승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교수가 맡게 됐다. 이 교수는 ‘한국 임플란트 치료의 혁신과 흐름: IARPD에서 Cementless system까지’를 주제로 우리나라 임플란트 변천과 임상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허경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치과진료에서 CT의 임상적 활용과 한계’를 주제로 치과 내 CT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의 ‘의료법(의료광고 및 마케팅)’, 송영우 중앙보훈병원 교수의 ‘조금 덜 수고로운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 처치’, 김재영 연세치대 교수의 ‘이건 알고 뽑자! 치과의사를 위한 실전 발치 전략과 리스크 회피법’ 등의 강연이 마련된다.
고령 환자나 발달장애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치과 영상 장비 촬영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바텍은 최근 치과 접근 제한 해소 프로젝트 ‘바운드리스 캠페인(Boundless Campaign)’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누구나 차별 없이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영상 진단 장비 촬영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환자 및 발달장애 환자부터 경제적 이유로 치과 방문을 망설이는 소외 계층에 이르기까지 치과의 접근 문턱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 바텍은 캠페인 첫 번째 성과로 ‘구동시간 단축’을 소개했다. 허리를 오랜 시간 곧게 펴기 힘든 고령 환자나 몸의 움직임을 제어하기 힘든 발달장애 환자들에게 치과 영상 장비 촬영 시간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바텍은 준비·보정 과정 간소화 및 프로그램 구동 방식 개선을 통해 환자의 장비 체류 시간을 최대 1분 이상 줄일 수 있는 기능을 지난 9월 30일부터 ‘그린엑스(Green X)’에 원격으로 적용했다. 바텍은 이번 기술적 성과를 시작으로 치과 접근 제한 해소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규호 바텍 대표이사는 “‘누구도 치과 진료에서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치협이 오는 11월 ‘성공개원 방정식’을 통해 개원의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 팁을 공유한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이하 경영정책위)는 ‘2025 하반기 성공개원 방정식 준비 회의’를 지난 9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혜경 치협 부회장, 이한주 경영정책이사를 비롯해 연자인 조정훈 원장(이젤치과), 강익제 원장(NY치과),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이 참석했다. 성공개원 방정식은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식상한 개원 아이템 대신 실제 경험과 최신 데이터를 중심으로 축적된 경영 노하우 및 혁신 경영의 가능성을 톺아보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오는 11월 29일 부산대병원 9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경영정책위는 프로그램, 부스 준비, 사전 등록, 홍보 등 행사 준비와 관련한 여러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인사 노무, 보험 이론과 실무 등 개원에 도움을 줄 콘텐츠로 구성됐다. 첫 번째 연자로는 조정훈 원장이 나서 ‘치과 인사 관리의 시작 - 면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조 원장은 신규 직원을 채용할 때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들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연자인 강익제 원장은 ‘직원 친절교육 – Manners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