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Digital 장비 활용법을 펼쳐 보인 자리에 개원의들이 집중했다. 덴티움이 주최한 ‘실용적인 Digital Consensus’가 지난 4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17명의 연자가 나서 덴티움의 장비 뿐 아니라 개원가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다양한 Digital 장비의 활용법, 장단점을 쉼 없이 펼쳐 보인 이날 강의에는 43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세션1.에서는 이훈재 원장이 ‘Zirconia block을 활용한 실용적인 임상 적용’, 김남구 실장이 ‘Virtual Set-up을 활용한 소통’, 원현두 원장이 ‘Ctrl+C, Ctrl+V and Library-Ultimate usage of CAD/CAM’, 정성민 원장이 ‘Digital Minimalism’을 주제로 강의했다. 세션2.에서는 IOS의 제품별 특장점을 소개하는 강연이 이어졌다. 장근영 원장이 ‘Intraoral scanner, why not?’, 박지만 교수가 ‘Past, present and future of IOS’, 정찬권 원장이 ‘디지털 스캐너를 이용한 심미치료의 진단 및 치료 임상’, 박시찬 원장이 ‘Prime scan 활용한 전악 보철 정확도 높이기’를 주제로
윤정호 전북치대 교수(치주과학교실) 연구팀과 일본 도쿄의과치과대학(Tokyo Medical and Dental University·TMDU) 치주과의 Takanori Iwata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NRF)과 일본학술진흥회(JSPS) 지원으로,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TMDU에서 한·일 협력연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21년도 한·일(NRF-JSPS) 협력사업에서 공동 제안해 선정된 ‘치주조직재생을 위한 최적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법 개발’이라는 주제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일정으로, 한국과 일본의 관련 연구팀 약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연구 세미나는 일본 연구팀과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온 한·일 공동연구의 연장선으로, 양국 연구팀은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특정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PDL세포시트 이식을 통한 치주조직 재생 연구 진행 및 임상적 적용 현황, 치주-근관 복합병소의 치료 평가에서의 치료 기준에 대한 고찰, 3D 프린팅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조직 재생 치료 기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향후 추가적인 공동 연구 프로젝트 발굴 및 상호간 인적교류 방향
해마다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광주지부가 광주시민들을 위한 구강보건계몽에 나섰다. 광주지부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2023년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조선대학교치과병원 로비에서 진행한다. 지난 8일 열린 개막식에는 광주지부 회원 및 유관단체 내빈, 수상자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회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응모한 150여 작품 중 평소 생활하면서 느꼈던 구강건강의 중요함과 치아의 소중함을 그림과 포스터, 글짓기를 통해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총 43점을 선정했다. 이 중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20여 작품을 선정해 치과병원을 방문하는 광주시민과 학생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전시하게 됐다. 글짓기를 심사한 국중기 교수(조선치대)는 “글짓기를 통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구강건강을 위해 잇솔질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으며, 이를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며 “학교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의 훌륭한 가르침이 보인다.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구강 보건교육에 힘써 달라”고 소감을 말했
거리의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도 격려한 구강보건 대축제가 열렸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민수 복지부 2차관, 박태근 협회장,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 구 영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 김성균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등 다수 내빈과 구강보건 유공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은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 하는 구강관리’로, 그동안 마스크 속에 가려져 챙기지 못했던 구강을 잘 살피고 함께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박민수 차관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벗어나 일상회복의 과정에서 처음 맞이하는 구강보건의 날로 의미가 크다. 구강보건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 여러분에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는 일상에서 우리의 구강건강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올해 슬로건에 그동안 마스크 속에 가려져 챙기지 못한 구강보건을 잘 살피고 함께 관리하자는 의
조규홍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이 치협을 찾아 치과의사들의 현안을 직접 귀담아 듣고, “치과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정부 차원에서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8일 치협을 방문해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강충규·황혜경 부회장 등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복지부의 진영주 건강정책국장, 이지은 구강정책과장이 함께 했다. 조규홍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제33대 치협 집행부 신임 회장단을 축하하고,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치과계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치협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정책 및 치과계 현안을 직접 살폈다. 조규홍 장관은 인사말에서 “치협은 그동안 국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져 온 것은 물론, 우리나라 치과 의료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큰 공헌을 해 왔다. 또 공중보건연구와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보태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복지부는 지난해 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수립·발표,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아동치과주치의제도에 많은 도움을 줘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고 있다 보니
질풍노도의 청소년 시기. 학업, 교우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로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감이 높아지면 구강건강상태가 크게 안 좋아 진다는 연구결과가 가슴을 아프게 한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학회지 구강회복응용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한국 청소년의 정신건강 요인과 구강 증상 경험의 관련성(저 배정희 외 2인)’ 논문에서는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제17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원시자료를 활용, 중·고등학교 재학생 5만4948명의 정신건강 상태에 따른 구강건강을 조사했다. 연구결과 슬픔과 절망감 등의 경험이 있는 학생은 없는 학생에 비해 치아파절 위험이 1.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살시도를 해본 학생도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치아파절 위험이 1.4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슬픔과 절망감이 있는 학생들에게서는 치아파절, 치아통증, 잇몸출혈 등의 증상이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자살시도를 한 경험이 있거나 외로움을 자주 경험한 학생들에게서도 공통적으로 구강건강이 안 좋다는 연구결과다. 앞선 연구에서는 우울증 자체가 치주질환에 대한 내성을 감소시키고, 면역에 부작용을 일으켜 질환을 심하게 한다고 주의를 주고 있다. 특히, 이러한 정신적 공황, 불안 상태가 수면 부족 등 피로
성분도치과병원이 지난 5월 24일 부산에 위치한 성분도 은혜의집 2층 대강당에서 이혜우 명예원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2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이혜우 명예원장에 대한 약력소개 및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혜우 명예원장은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성분도병원 치과 구강외과에서 인턴 수련을 받았다. 성분도병원에서의 인턴생활을 인연으로 1982년 3월 2일부터 2023년 5월 24일까지 40여 년을 성분도치과병원에서 근무하며 진료과장, 진료부장, 의무원장, 명예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혜우 명예원장은 “좋은 자리를 만들어준 재단 이사장님과 수도 공동체 ‘올리베따노성베네딕도수녀회’에 오랜 시간 감사했다”며 “지난 2005년에 이 자리에서 열렸던 학술대회가 떠오른다. 병원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고양되고 내부적으로도 매우 활성화 됐던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며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혜우 명예원장은 병원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쾌척해 병원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선기종 진료부장은 “이혜우 원장은 늘 환자의 입장에서 자연치아를 살리려 노력했고, 5
<이성복 경희치대 교수 인터뷰> “1984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보철과 의국원으로 입국해 한 가족으로 살아온 지 벌써 39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스승님과 선배님, 사랑하는 제자들, 그리고 보철과 동문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경희치대 보철과 50년 역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성복 경희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39년의 재직기간을 마무리 하며 오는 17일 정년 기념 특별 학술강연회를 앞두고 있다. 경희치대, 특히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과병원(이하 강동경희치과병원)을 위해 헌신해 온 소감을 들어봤다. 이성복 교수는 “2006년 경희대학교 제2 부속 의료기관으로 설립된 강동경희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의 초대 과장으로 선정돼 새 임지에서 근무하며 초대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하며 새 병원의 역사를 쓴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된 병원에서 박준봉 교수, 류동목 교수와 함께 역전의 용사가 돼 오늘날 강동경희치과병원의 단단한 기반을 구축하고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치과대학병원을 만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교수가 강동경희치과병원 초대 보철과장으로 부임하면서 처음 착수한 일은 ‘보철과(Dept. of
메드파크가 ‘SIDEX2023’에서 신개념 골이식재 ‘S1’의 기술력과 검증된 임상증례를 집중 홍보했다. 메드파크는 ‘MedPark International Meeting(이하 MIM)’을 통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Marco Esposito 교수의 ‘Regeneration Strategy with a New Moldable Bone’ 강연을 비롯해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염문섭 원장(목동 서울탑치과),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 박원서 교수(연세치대병원) 등이 나서 S1의 다양한 활용예를 전시회를 찾은 참가자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메드파크 부스에서 이재범 박사가 ‘Hydration 체험’을 통해 ‘S1’의 Sticky 하고 Moldable한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며 신규 유저 유치에 나섰다. 특히, 특별 프로모션으로 제품을 합리적인 구매 조건을 제공했으며, 행사기간인 27일과 28일 저녁 디너 파티를 통해 유저들 간 다양한 인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메드파크 관계자는 “이번 MIM 행사를 통해 S1의 다양한 임상사례와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메드파크는 계속해 S1과 관련한 정보를 개원가에
근관치료 시 플라즈마 방전열에 의한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기조직을 제거하는 ‘PLAZEN 3D RCT(이하 플라젠RCT)’에 개원의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플라젠이 SIDEX2023에서 업그레이드 된 플라젠RCT를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플라젠 RCT는 엔도 시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근관 안에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켜주는 장비이다. 기존에 NaOCL 같은 화학물질로 근관 내 유기조직을 제거했다면, 플라젠RCT는 방전열에 의해 근관 내 유기조직이 수축해 발수하게 되는 원리이다. 근관 내 수분이 활성 Radical로 변하면서 강력한 산화력으로 근관 튜브, 마이크로 캐널 등을 멸균한다. 플라젠RCT는 기계적으로 오래 치료해야 하는 것을 한 번에 치료 할 수 있어 체어타임이 단축돼 술자와 환자 모두를 편하게 해 준다. 신경치료, 잇몸치료, 시린이, 지각과민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치통의 원인 찾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플라젠 관계자는 “플라젠RCT의 강력한 산화력이 근관을 멸균시켜 줘 당일 발수, 충전을 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다. 향후 관련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
골 재생 전문기업 ㈜덴하우스가 SIDEX2023에서 골 재생 촉진제 ‘오스코어 콜라겐’, ‘오스코어T’ 등 오스코어 시리즈에 대한 강연을 펼쳐 개원가의 관심을 모았다. 덴하우스는 지난 5월 27일 시덱스 학술강연의 일환으로 권경환 덴하우스 대표 등이 나서 신개념 골 재생 기술과 관련 제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권경환 대표가 강조하는 골 재생의 핵심은 골수에서 골모세포와 파골세포를 활성화 하는 것이다. 덴하우스의 특허 조성 물질 ‘트롬보노이드 펩타이드(Thrombonoid peptide)’를 오스코어 콜라겐, 오스코어T 등과 결합한 물질을 임플란트 시술 등에 활용하면 뼈세포들이 콜라겐 주변에 정착해 살며 골모세포가 뼈를 재생하게 된다. 이 같은 원리는 BRONJ, MRONJ 등 약물성 골괴사증으로 인한 흡수, 골증대술, 손상된 연조직, 발치와 치료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덴하우스 측은 “개원가에 ‘오스코어 콜라겐’, ‘오스코어T’의 활용방법에 대한 강의와 마케팅을 강화하며 새로운 골 재생 촉진 기술을 더 널리 알려 갈 것”이라고 밝혔다.
IBS임플란트는 SIDEX2023에서 더블가이드 시스템 ‘AMII GPS’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AMII GPS’는 최소 침습에 특화된 MagiCore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유일한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으로, 최소화 한 드릴링 횟수로 편안하게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Magic Guide Pin을 이용해 수술 중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위치와 방향을 수정할 수 있다. IBS임플란트는 MagiCore, MagiCore S 등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식립할 수 있도록 돕는 ‘AMII GPS’에 대한 홍보를 이번 시덱스를 기점으로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이번 전시에서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AMII) 임상교육원의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 김진철 원장(미조치과) 등 연자들이 나서 AMII 최소 침습 임플란트의 장점에 대해 현장에서 Q&A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규모 핸즈온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IBS임플란트의 최소 침습 컨셉을 두루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IBS임플란트 관계자는 “AMII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상시 진행해 최소 침습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