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아은행(대표이사 이승복)이 10여 년 전 이식한 파우더형 자가치아골이식재 ‘AutoBT’의 임상적 예후를 최근 유튜브 ‘닥터들을 위한 미니세미나’를 통해 공개하면서 자사제품의 임상적 효용과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AutoBT의 Long term case는 발치한 지 3년 이상 방치돼 골 흡수가 많이 진행되고, bone의 healing이 잘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임플란트 식립 후 노출된 협측 총 길이만큼의 자가치아골이식재 AutoBT를 이식했고, 6개월 뒤인 2차 수술시 생성된 뼈의 모습, 10개월 뒤 인공치아 장착, 4년, 5년, 8년, 10년의 자세한 F/U 기록과 함께 X-ray와 임상사진을 통해 건강한 Gingiva texture와 Buccal bone volume, 깨끗한 Implant neck area를 확인할 수 있다. AutoBT는 유치, 영구치, 충치, 보철치아 등 모든 발치치아를 이용해 가공이 가능하며, 파우더형, 블록형, 퍼티형, BMP코팅형 등 제품의 기능과 술자의 스타일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는 물론 제품별로 3년에서 5년까지 상온보관이 가능한 점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한국치아은행 기
치협이 정부에 비급여 가격 공개 자료 미제출 치과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헌재 판결 이후로 연기하고 가격공개 방식 개선을 요구했다. 정부는 자료 미제출 기관에 대한 추가 소명 기간 부여와 함께 오미크론 상황을 고려한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와 의약단체들이 참여하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8차 회의가 지난 24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이필수 의협 회장, 정영호 병협 회장, 홍주의 한의협 회장, 김대업 약사회 회장, 신경림 간호협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복지부 측에서는 류근혁 제2차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영조 의료자원정책과장, 양정석 간호정책과장, 유정민 의료보장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급여 가격공개 추진상황 및 계획을 점검했다. 복지부는 비급여 가격공개와 관련해 99.8%의 의료기관에서 가격 공개 자료를 제출했으며, 폐업 예정 등의 사유로 제출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추가 소명 기간을 부여해 자료 제출 등을 마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오미크론 상황을 고려해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태근 협회장은 “복지부와
치협 비급여 대책위원회(위원장 신인철·이하 비급여대책위)가 제32대 박태근 집행부 출범 후 정부를 상대로 진행해 온 비급여 관리 강화 정책 저지 노력의 경과를 살펴보고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또 오는 3월 4일 예정돼 있는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의료법 위헌 소송 공개변론에 대한 대응방안도 살폈다. 비급여대책위는 지난 18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2022회계연도 활동계획 및 사업추진 방향을 집중 검토했다. 이 자리에는 신인철 위원장을 비롯해 강정훈 간사, 김수진·이진균·이창주·한진규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비급여대책위 활동 확대를 위해 새롭게 보강한 홍수연·진승욱 위원도 참석했다. 현종오 위원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7일 출범한 비급여대책위는 비급여 공개 제도 개선 및 비급여 보고 의무화 저지를 위해 정부를 설득하며 적극 대응해 오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과 신인철 위원장 등이 지난해 10월 13일 류근혁 복지부 차관을 만나 비급여 공개 방식 개선을 적극 요구했으며,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20일에는 복지부와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에서 치협은 비급여 가격공개와 관련한 사설 가격비교사이트 및 앱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복지
신환 상담에 있어 치료 동의율을 높이는 데 상담자의 적극성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평균 치과 근무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치과위생사들은 하나같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환자가 치료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비동의 이유를 최대한 알아낼 때 치과의 전체 환자 상담 성공률이 높아진다는 조언이다. 치과위생사 출신으로 치과 근무 경력 13년 이상의 A실장은 신환 상담 시 진료 동의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시그널로 질문이 많은 환자를 꼽았다. 이때 환자의 질문은 날카롭거나 부정적이어도 상관이 없다는 설명이다. A실장은 “환자는 기본적으로 상담자가 제시하는 치료를 거부할 명분부터 찾는다. 비싸다는 이유, 당장 꼭 필요한 치료가 아니라는 이유 등으로 치료를 망설이고 불신하기 마련”이라며 “이때 많은 질문을 하는 환자는 치료에 긍정적인 반응으로 해석하면 된다. 혹시 날카롭게 따지듯 물어도, 다소 황당한 질문을 해도 진지하게 답변해 가다 보면 결국 자신의 불안 해결을 전제로 치료에 동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반응이 없는 환자의 경우다. 이 같은 환자를 만났을 때 초보 상담자들은 대부분 상담결과를 미리 포기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하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서봉직)이 지난 10일, ‘2022~2023 치과대학 운영방향’을 주제로 동계교수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전임 보직교수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자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어 서봉직 학장의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가 이뤄졌다. 서 학장은 역량 있고 행복한 치과의사 양성을 위해 치과대학이 나아가야 할 교육 방향과 학생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실습실 현대화 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또 이경은 교무부학장의 ‘2022년도 치과대학 학부 교육과정 운영’, 김정현 연구부학장의 ‘치과대학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계획’ 등을 주제로 한 Faculty development program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전북치대의 발전 목표와 방향에 대해 치과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토의해보는 뜻 깊은 자리가 이어졌다. 서봉직 학장은 “능력 있고 행복한 치과의사 배출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치과의 환자와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경영적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 분석해 주는 소프트웨어가 있다. 치과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경영지표를 살펴 향후 예측되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직원별 업무성과 측정, 차별화된 경영보고서 작성에 활용할 수 있다. 치과 데이터 관리 전문 기업 ‘위즈벤(WIZBEN·대표 임은경)’이 ‘내 손안의 경영지원실’이란 컨셉의 소프트웨어 ‘몽매니저(www.mongmanager.com)’ 서비스를 개원가에 제공하고 있다. 몽매니저는 치과 수납 분석 프로그램으로 ▲매출 ▲상담 ▲리스크 측정 ▲예측 등 크게 네 가지에 집중해 치과의 목표 매출 달성도와 매출의 변화 추이·추세를 보여줌으로써, 연도별, 분기별, 월별 매출 변화양상 등 치과가 사전에 대비해야 하는 경영적 리스크를 보여준다. 예를 들면 월간지표 분석의 경우 ‘이번 달 목표는 1억1000만원이었습니다. 총 1억440만원을 수납했고, 559만원 부족해 목표달성에 실패했습니다. 평균 수납 금액이 497만원으로, 최근 3개월 평균 458만원보다 7.77%가 높네요.’라는 식으로 분석된 정보를 제공한다. 신·구환 상담 동의액율과 추세, 리콜 성과, 상담 성과가 좋은 치료
오는 3월 1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초 치과재료 오픈마켓 ‘덴탈마켓(대표이사 김정한·www.dentalmarket.co.kr)’이 순조로운 치과의사 주주유치를 진행하며, 스페셜 패키지 공개로 사전 예열에 나서고 있다. 김정한 대표이사(현대e치과의원 대표원장)는 “덴탈마켓 투자에 대한 동료 치과의사들의 반응이 뜨겁다. 1인당 100만원 한도를 넘는 투자가 가능하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3월 알찬 제품 리스트업 공개로 주주 및 업체, 이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한 대표이사는 오는 28일까지 총 2500명 모집을 목표로 하는 주주모집이 이미 상당부분 진행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제품생산 업체 유치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덴탈마켓은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치과의사(법인의 경우 재료 담당 1인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주주회원 신청서류 제출 후 100만원을 입금하면 덴탈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100만 포인트(100만원 상당)와 함께 회사주식 20주(액면가 10만원 상당)를 제공하고 있다. 또 수익금을 배당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주주회원 모집과 동시에 이들에게 바로 제품구매 편의를 돕기 위해 3
‘어머니는 서울 토박이로 4대문 안에 있는 효제동에서 낳고 자라셨다. 조선이화학연구소에서 화학을 전공한 후 명동에 있던 현재 한국은행의 전신 조선은행에 근무했는데 효제동에서 전차를 타고 출퇴근을 했다고 한다. 월급을 타면 러시아인이 만드는 구둣방에서 구두를 맞추고, 현재 명동 신세계 백화점인 미스코시 백화점에 들러 쇼핑을 했다.’ 트레킹 이야기라고 해서 책장을 폈더니 경성의 명치정(명동) 거리가 펼쳐졌다. 챕터 제목이 ‘남산 하이킹’이라 공기 좋은 산책코스 얘기를 생각했는데 술술 읽히는 서울의 근현대사가 녹아있다. 유호성 원장(수원 웅치과의원)이 최근 ‘트레킹의 발자취에 남아있는 내 이야기’라는 산문집을 냈다. 유 원장은 원해 문학도를 꿈꿨던 인물로 앞서 ‘백두대간 하늘 길’이라는 산행기, ‘술! 술! 술! 술에 엮인 세상만사’란 애주사를 출판한 적이 있다. 이번 트레킹기에서는 ‘수원 영통산악회’ 활동을 하며 트레킹 팀장 ‘산그린님’을 따라 남산, 욕지도, 해파랑길, 문경 새재 관문 등 전국의 명 산책로를 다닌 감상을 담았다. 이 책이 재미있는 점은 트레킹 지역을 모티브로 자유롭게 전개되는 유 원장의 다양한 인생경험과 지식이 마치 천일야화 같이 펼쳐진다는 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이하 중재원)의 치과의료분쟁 조정과정에 있어 불가항력적인 사고에 대한 인정범위가 확대되고, 분쟁사례에 대한 결과론적 해석이 지양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환자와의 분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임상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표준진료동의서가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지난 11일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중재원과 임상치의학 표준진료동의서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의견을 중재원 측에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철환 치의학회 회장과 이강운 치협·치의학회 법제이사, 허민석 치협·치의학회 학술이사,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중재원 측에서는 조정감정본부의 이영애 팀장, 이락원 팀장, 김영옥 심사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재원의 치과의료분쟁 조정과정에 대해 치과계가 바라는 개선사항을 전달하고 중재 현장의 고충을 공유했다. 이강운 법제이사는 “불가항력적 사고는 어쩔 수 없지만, 사전 예방이 가능한 쪽으로 최대한 대응했으면 한다. 지나친 설명의무 강화와 결과론적 해석도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사랑니 발치 시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설신경이나 하치조
세계 최초로 OCP소재가 다량 함유된 생체유사골 양산 기술을 개발한 기업 휴덴스바이오가 공식 쇼핑몰을 론칭하고, 오픈 기념으로 치과용 Bur 전 제품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휴덴스바이오는 치과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치과 3대 생체소재인 금속, 세라믹, 고분자 응용 제품을 국내에서 최초로 동시에 생산하고 있다. 휴덴스바이오는 이번 온라인 쇼핑몰 론칭을 통해 고객들이 자사의 제품정보를 쉽고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신규 회원 유치를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휴덴스바이오몰은 카바이드버, 다이아몬드버, 레진제품, 합금제품, 골이식재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소액 주문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Bur 제품의 경우 강도와 절삭력이 우수해 고객만족도가 높으며, 기존 제품 구성과는 다르게 6EA/1PACK으로 구성돼 있어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제품 50% 할인행사와 전 품목 무료배송 행사를 통해 휴덴스바이오의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싶다”며 “앞으로 휴덴스바이오의 제품 외에도 다양한 외부 품목을 유통해 대표적인 치과의료기기 E커머스 플
JTL메디플러스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국체치과박람회 ‘AEEDC 2022’에 참가해 대표 제품인 ‘JTL루페’와 선명한 자연광원 기술을 자랑하는 ‘무선 루페라이트’를 선보여 현지 치과의사 및 딜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업체 측은 이번 전시에서 기존보다 업그레이드 된 제품들을 전시했으며, 두바이 현지와 주변국 치과의사 및 딜러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다수의 현장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JTL루페’는 치과 진료 뿐 아니라 외과 전문의, 동물병원, 모발이식과 같은 정밀 작업이 필요한 직업군이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JTL루페는 누구나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플립업’ 타입과 사용자의 시력과 작업환경에 맞춰 제작되는 ‘TTL 타입’이 있다. 두 제품 모두 넓은 시야 확보와 선명한 초점거리, 디자인과 무게 등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독일,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등 2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다년 간 80여 차례 해외 전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업체 측은 “이번 2022년도 첫 AEEDC전시를 기점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여러 해외 의료 전시회를 통해 JTL루페를 알리고 수출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교육현장 일선에서 일하는 치위생(학)과 교수들에게 올바른 예방치과학의 이론과 실제를 강의했다. 박창진 원장이 진행한 ‘예방치과 프로토콜 APEM & SOOD 5기 교수연수회’가 지난 1월 진행됐다. 총 20여 시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연수회는 박 원장이 강의하는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임상 예방치과학 중 치과위생사를 위한 이론강의와 SOOD Technique 중심의 실습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치과위생사의 직업윤리와 전문성’을 주제로 시작한 강의는 최적의 개인구강위생관리를 위한 환자 파악과 생활습관 교정을 포함한 교육지도방법, 칫솔질과 치간칫솔 사용방법을 근간으로 치약과 불소, 노리개젖꼭지에 대한 내용에 이르기까지 출생에서 사망까지 한 개인의 구강위생관리에 대한 모든 내용을 망라하고 있다. 이러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SOOD Technique을 개별 실습과정을 통해 전수했다. 특히, 연수회에서는 연수 교수 전원이 본인의 구강상태를 직접 확인해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해, 환자의 동기부여를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