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제15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1차)이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소재 광남고등학교에서 치려졌다. 올해 시험은 기수련자 경과조치 응시가 마지막으로 이뤄진 시험으로, 총 354명이 응시접수 했으며, 이 중 전공의가 300여명, 나머지가 기수련자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에는 통합치의학과가 전문과목으로 정해진 후 정규 수련과정을 받은 전공의 3명이 처음 응시한 것이 특징이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다. 2차 필기시험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한편, 이날 시험 현장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전양현 치협 수련고시이사가 시험장 정문을 들어서는 응시생들을 직접 맞으며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박태근 협회장은 “올해는 기수련자 경과조치가 적용되는 마지막 전문의시험이 치러진다. 기수련자들과 전공의들이 모두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원한다”며 “이제 전문의수가 전체 치과의사수의 절반에 달하며 전문의제도가 자리 잡혀 가는 것 같다. 이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치협이 더 노력해야 하는 전환점이 되는 것 같다. 전문의제도가 더욱 뿌리내리고 이를 통해 회원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치의신보 창간 특집 - 치과계 현안해결 지부가 답하다⑨ 치과계는 현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대응,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풀어나가야 할 현안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에 본지는 전국 시도지부 수장들이 어떤 회무 철학으로 현안에 대처하고 있는지, 특히 향후 직면한 난제들을 어떻게 치협과 협력해 풀어나가야 할지에 대한 다양한 제언들을 들어봤다.<편집자주> Q. 취임 후 중점 추진한 지부 회무 중 회원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A. 전북지부 34대 집행부의 캐치프레이즈는 ‘변화의 시작’이다. 34대 집행부 임원들은 9개 분회장님들과 함께 600여명의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같은 속도로 걸으며 공감하고 소통할 것이며,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함께 그동안 다소 위축된 우리 치과의사들의 위상, 그리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변화의 시작’을 하려고 한다. 제 임기 때 완성이 목표가 아닌 앞으로 5년, 10년 후 우리 치과의사의 위상과 자존감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이다. Q. 현재 지부 현안 중 애로사항이 있거나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있다면? A. 전북지부는 고충·보험·치무·학술·공보·문화복지위 등 위원
지난 2020년 치과의원에서 건강보험 보장률은 36%, 법정 본인부담률은 14.7%로 2019년 대비 각각 0.9%p, 0.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급여 부담률은 49.3%로 2019년 대비 1.2%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이 최근 ‘2020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치과병원의 경우 2020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25.6%, 법정 본인부담률은 14.2%로 2019년 대비 각각 1.8%p, 0.9%p 하락했다. 비급여 부담률은 60.2%로 2019년 대비 2.7%p 상승했다. 정부의 지속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추진으로 2020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5.3%로 전년 대비 1.1%p 증가했고, 비급여 부담률은 전년 대비 0.9%p 감소한 15.2%로 나타났다.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조를 짜 틈만 나면 치과진료봉사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있다. 노숙자, 외국인 근로자, 북한이탈주민 등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이들의 손을 만나면 아팠던 치아가 낫고, 아픈 마음마저 치유된다. 열린 마음으로 누구나 봉사에 참여케 하고, 국적을 가리지 않고 한명이라도 더 낫게 하려고 노력하는 이들. 바로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기세호·이하 열치)’다. 2021년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로 열치가 선정됐다. 기세호 열치 회장은 “지난 23년간 진료봉사활동을 해 온 열치가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이번 기회를 통해 긴 시간 묵묵히 봉사해 온 열치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봉사자 여러분 덕분이라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열치는 사랑·봉사·헌신을 취지로 지난 1999년 11월에 창립, 200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단체다. 계속적인 의료보장제도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외국인근로자, 노숙자,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소외계층에게 치과 진료봉사를 통해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자활의지를 고취시키는 활동에 전력해 왔다. 또 구강관리용품 및 치료비
“건보 보장성 강화와 보험료부과체계 2단계 개편에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강도태 제9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이 지난 3일 강원도 원주 본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강도태 신임 이사장은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치고 초대 제2차관을 역임하며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왔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으로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역량을 높여 코로나19 대응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강 이사장은 저출산·고령화 및 4차 산업혁명의 기술변화가 건강보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고 코로나19 사태로 드러난 보건의료 전반의 문제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강 이사장이 제시한 중점추진과제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 건강보험제도 실현-보장성 강화, 보험료부과체계 2단계 개편 ▲공공의료의 확충과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 공단역할 강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재정관리 ▲예방중심의 포괄적인 건강관리체계 구축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장기요양보험 ▲보건의료분야 최대 공공기관으로 ESG경영 선도 및 조직
신인철 치협 부회장이 신년에도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경 투쟁 및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 실무협의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대응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인철 부회장은 4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신 부회장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 관련 의료법 시행규칙은 헌법소원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합법적이다. 이와 더불어 이렇게 헌재 앞 시위를 이어가며 치협의 입장을 헌재에 계속해 주장 할 것”이라며 “비급여 진료비 공개방식 문제는 복지부 의료보장과와 계속해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치과에 피해가 적게 가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아울러 비급여 보고제도와 관련해서도 의협, 한의협 등 타 단체와 공조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임플란트 고수들이 장기적 임상자료 축적을 통해 얻은 노하우들을 한데 모은 책이 나왔다. Myron Nevins, Hom-Lay Wang 등이 저술하고 박정철이 번역한 ‘임상임플란트–임상적 접근법과 성공증례 제2판’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이 책은 임플란트 치료의 장기적 효과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교과서의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진 책이다. 각 단계 치료법의 대가들로부터 기고를 받아 완성했다. 각 부위별 특정 솔루션을 제시해 임상가의 치료 의사결정을 돕는다. 각 챕터를 맡은 저자들은 전 세계 임플란트 분야의 대가들로, 이들이 내놓은 연구들을 검토, 분석하고 결과를 서로 비교해 최신의 지견이 무엇인지를 잘 정리해 주고 있다. 책의 주요 목차는 ▲짧은 임플란트의 성공에 관한 소개 ▲영상의학의 발전과 임플란트 수술에서의 응용 ▲상악 전치부에서 최적의 심미적 결과 찾기 ▲전악 및 부분 무치악 환자의 즉시 부하 임플란트 ▲상악 무치악 환자를 위한 Zygomatic 임플란트의 사용 ▲무치악 환자의 All-on-4 및 Zygoma 임플란트 치료 ▲수직적 골증강술과 판막 연장 디자인 등이다. 책의 서평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완벽한 임플란트 진료 결과를
교합과 턱관절질환 치료의 입문서이자 임상 적용이 바로 가능한 실용서가 나왔다. Koide Kaoru 저술, 한금동·최진 번역의 ‘임상이 즐거워지는 교합치료 2판’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이 책은 자칫 난해하게 여겨질 수 있는 교합치료에 더 쉽게 접근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2015년 나와 임상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초판에 이어, 제2판에서는 교합에서 혀가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에 관한 내용이 추가됐다. 최근 들어 저작과 연하는 물론이고, 기능적 관점에서 교합을 이해하는 데 있어 혀의 중요성이 많이 강조되고 있다. 교합에서 혀가 담당하는 매우 핵심적인 역할에 대한 설명과 환자들에게 쉽게 설명하고 적용할 수 있는 훈련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책의 주요목차는 ▲20초에 할 수 있는 정확한 근육 촉진법을 습득하자 ▲턱관절의 다양한 병태와 과두운동 경로의 특징을 이해하자 ▲하악 안정위의 안정성과 적절한 중심위 유도 ▲크라운 브리지(유치악) 교합의 포인트 ▲임플란트 증례의 안전한 교합 설정과 교합 구성이란? ▲교합기의 이 부분을 알면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혀 훈련의 효과 등이다. 서평에서는 “교합치료의 진단과 치료를 어려워하는 임상가들
김현철 리빙웰치과병원 병원장이 그동안 스마일재단을 통한 봉사활동 등 사회에 봉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권덕철) 표창장을 받았다. 김 병원장은 지난 15일 스마일재단을 찾아 김경선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전달 받았다. 김 병원장은 2016년부터 스마일재단의 장애인 치과 진료소 더스마일치과에서 장애인 환자를 위한 전신·국소마취 수술 재능기부로 월 1~2회 수술을 해 왔다. 또 정기 후원과 함께 2019년에는 고액 후원자클럽 ‘빅스마일(Big Smile)’에 가입해 기부하고 있다. 이 외 2015년부터 파주의 장애인 복지관에서 이동 무료 검진 및 치료 봉사 활동을 펼쳐오다 더 좋은 치료를 위해 환자를 리빙웰치과병원으로 내원시켜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김 병원장은 앞서 2012년에도 치과의사로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앞장 서 온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김현철 병원장은 “학교 은사이신 이긍호 교수님의 부탁으로 시작하게 됐지만 결정을 위해 망설임의 시간이 있었다. 수술 과정에서 올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을 생각하면 할 수 없는 재능기부였기 때문”이라며 “봉사를 시작하고 센터장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 건보공단) 이사장이 28일 퇴임했다. 김 이사장은 퇴임에 앞서 건보공단 기자단에 퇴임사를 전하며 2018년 1월 취임 후 4년 간 국민건강보험제도를 이끈 공과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건보공단 이사장에 취임하며 풀어야 할 두 가지 큰 숙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국민의 요구도가 높았던 보장성강화와 이사장 취임 전부터 추진됐던 1단계부과체계개편의 시행을 준비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보장성강화 정책의 의미를 전 국민에 대한 보장인 1989년의 1차 의료보장에 이어 치료에 필요한 모든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2차 의료보장을 실현하려는 것에 뒀다. 이 정책이 ‘문재인케어’”라며 “중증질환보장률은 80% 이상이 됐고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70%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 4년간 3900만 명의 국민이 12조원의 의료비 경감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보장성강화를 제대로 달성하려면 원가를 정확하게 계산해 적정 수가를 보상해주고 의학적 비급여는 최대한 급여영역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이 부분은 앞으로도 중장기계획을 갖고 진척시켜야 한다”며 “올해 보장율을 보면 상급종합병원은 올랐지만 전체적으로 뜻한 만큼의 결과를 얻어내지는 못했다. 조
강도태(만 51세) 전(前)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9일 신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강도태 신임 이사장은 앞서 건보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최종 대통령 재가를 받았다. 강 이사장은 보건복지부에서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및 제2차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강 이사장은 보건의료·사회복지 분야 정책 수립 등 다양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춘 행정 전문가로, 건보공단의 현안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추진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강 이사장의 학력은 면목고(1986), 고려대 무역학과 경영학사(1990),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정책학 석사(2012) 등이다.
제스퍼에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다기능 방향제 ‘제스퍼 피톤존’을 발매해 눈길을 끈다. ‘제스퍼 피톤존’은 방향, 탈취 효과에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까지 4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제품으로 코로나 시대에 일반 방향제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스퍼 피톤존은 기본적인 방향 및 탈취 효과 외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으며, 관련 시험성적서, 안전성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향 카트리지는 식물성 겔화제인 카라기난을 베이스로 제조해 안전한 제품임을 입증했고, 제스퍼 클린존에도 들어가는 지솔 용액을 배합해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까지 입증했다. 또 제스퍼 피톤존은 자동분사기 형태로 기존 푸쉬형태의 스프레이와 달리 특허 받은 무소음 회전 팬이 일정한 간격으로 회전하면서 기화된 향을 소음 없이 넓은 공간에 은은하게 24시간 전달해줘 기존 스프레이나 디퓨저 방향제가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개인 취향을 고려해 피톤치드향, 라벤다향, 복숭아향, 블랙체리향 등 다양한 향을 구비한 것도 장점이다. 박병주 제스퍼 총괄본부장은 “제스퍼 피톤존은 기존 방향제와는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방향제이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예방이 중요한 치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