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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치의학 융합, 특화된 학술대회 자리매김

인천지부 ‘INDEX2023’ 1200여 치의 참여 성황
인천시·치산협 등과 공조, 치과계 블루오션 제시

 

인천지부가 국제 바이오 도시 인천시와 협력해 개최한 ‘INDEX2023’이 바이오·치의학 융합 학술대회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인천 국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INDEX2023·16th SCIDA)’가 지난 8~9일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Bravo My dental life’를 대주제로 치과계 블루오션이 기대되는 바이오 분야에 대한 소개와 다채로운 임상강의가 펼쳐진 이번 학술행사에는 1200여 명의 치과의사와 250여 명의 스텝이 참가했으며, 태국·미얀마·이란·이라크·이스라엘 등 해외에서 60여 명의 참가자가 방문해 국제 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 
 

 

학술강연에서는 8일 Christian makary 교수가 ‘From planning to final rehabilitation: the keys for a successful implant case in the esthetic zone’,  민병무 교수가 ‘단일 펩타이드로 치주염과 골다공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새로운 전략’ 등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김성훈 교수가 ‘삼각구도 붕괴와 Bio치과 전략: 진단과 치료’을 주제로 바이오 교정의 미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9일에는 박지만 교수의 ‘디지털 덴처의 효과적인 임상적용법’, 국윤아 교수의 ‘TAD 비발치 치료의 임상적용’, 정의원 교수의 ‘발치 시부터 준비하는 임플란트 치료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임상강의가 펼쳐졌다. 


특히, 박찬경 원장이 ‘치과 업무 자동화를 통한 경영 개선법’을 주제로 개원가 구인난 타개책을 선보였으며, 송연옥 교수가 ‘회복과 성장의 길목에서 사랑의 공간 속 나 돌보기’를 주제로 치과의사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따뜻한 조언을 제공했다.   

 

 

59개 업체 155부스로 꾸려진 기자재전시회도 내실 있게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인천지부는 올해 전시회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과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2만원 상품권 등 많은 선물을 안겼다. 특히, 신흥이 ‘DV몰 777만 포인트’ 경품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8일 저녁에는 치과계 내외빈들이 참여하는 전야제 행사가 열려 흥겨운 단합의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는 치협에서 박태근 협회장과 이민정 부회장,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딴 신 주한 미얀마 대사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강정호 인천지부 회장은 “INDEX2023은 올해로 16번째 맞이하는 인천종합학술대회이자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이다. 화려한 최첨단 도시이자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메카 송도에서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의 후원을 받아 행사를 성공 개최해 영광이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인천지부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아울러 남는 것 하나 없이 참여해 주는 의리의 업체들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인천 13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앞으로 꼭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성황리 열리고 있는 INDEX2023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바이오 기술을 임상치료에 접목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구인난 문제 해결, 회원들의 전신건강을 위한 강의까지 마련돼 있는 학술대회에 기대가 크다. 치과 관련 종사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치과계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축제의 장이 되고, 국제학술대회로 도약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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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치과계 학술행사에 ‘INDEX’ 정착 뿌듯”

 

다양한 해외국가 참여, 업체에 새로운 기회 
치의·스텝·가족 함께 즐기는 축제 장 발전  

 
“올해로 2회 째를 맞이하는 INDEX 행사가 치과계에 많이 알려지고 정착하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인천지부의 대표 행사로 잘 발전시켜 회원들에게 많은 정보도 주고, 인천시의 바이오·치의학 산업을 이끄는 동력이 되길 바랍니다.”


이형석 INDEX2023 조직위원장은 “바이오 도시 인천시와 지역 치과의사회가 협력해 상생하는 국제행사를 잘 운영하고 있다. 인천지부와 MOU를 맺고 있는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이 기회를 통해 더 많이 교류하고 있다”며 “지부 회원과 업체, 해외 여러 참가자들이 두루 협력하며 K-바이오·치의학을 접할 수 있는 장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유 인천지부 학술이사는 “치과계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는 바이오 강연, 특히 김성훈 교수의 바이오 교정 강의, 구인난 해결, 회원 스트레스 관리법 등과 같이 특색 있는 강의를 많이 마련하는데 힘썼다”며 “INDEX는 치과의사 뿐 아니라 스텝, 치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려 한다. 앞으로도 치과계에 INDEX를 더 홍보하며 더 발전된 학술교류의 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