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의 디지털 보철 임상 및 관련 소재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글래스 세라믹 보철 소재 전문기업 (주)하스(대표이사 김용수)와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류재준·이하 디지털학회)가 공동주최한 ‘2021 I.DE.A(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 포럼’이 지난 14일 마곡 오스템 대강당에서 열렸다. ‘디지털 일급비밀을 공개합니다!’를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4회째 열린 행사로 치과 캐드캠용 소재 ‘엠버 밀’을 바탕으로 한 최신의 디지털 보철 임상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강연회에는 10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점차 활기를 띠어가는 오프라인 강의현장을 연출했다. 강연에서는 심지석 교수(고려대학교 구로병원)가 ‘진화 중인 CAD/CAM용 치과 세라믹’을 주제로 치과 세라믹의 발전 양상, 최근 재료들의 특성을 강의했다. 이어 이희경 원장(이희경덴탈아트치과의원)이 ‘치아, 입술 안모의 조화’를 주제로 상악 중절치의 정확한 위치에서부터 시작하는 임상적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CDT. Petri Cristian, Dr. Bancescu, Th.D. Tudor Todea 등으로 구성된 Inspire team이 펼친
예스올소㈜(대표 이효연)가 지난 11일 유튜브를 통해 ‘1차 MyLign(마이라인) 사용설명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효연 대표가 직접 나서 ‘1부 MyLign의 특장점’, ‘2부 사용설명회’로 나눠 총 90분간 진행한 사용설명회는 실제 증례를 갖고 MyLign 사용법을 상세히 강의해 해당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첫 발자국이 됐다. 예스올소가 최근 출시한 MyLign은 디지털 간접접착술식(Indirect bonding) ‘셋업’을 20분 이내 완료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로, 3D CAD 기술을 적용해 정상 치열 배열(Set-Up), 치료 과정 시뮬레이션, 환자 맞춤형 교정 장치 장착용 운반체(Jig)의 디자인과 제작까지 한 번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예스올소 측은 “실제 증례를 가지고 하는 실시간 MyLign 셋업이 간접접착술식 본래의 목적을 충실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대에 치과의사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용 설명회를 통해 촬영한 동영상은 예스올소 사이트(www.mylign.co.kr)와 유튜브(mylign 검색)에 공개돼 있고, 치과의사들의 요청이 있으면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5일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지역가입자 세대에 11월분 보험료부터 2020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과 2021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를 월별 보험료에 반영·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가입자 보험료 산정 시 반영하는 소득과 재산을 최근 자료로 변경해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1년간 적용한다. 건보공단은 2021년 공시가격 변동에 따른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가입자 보험료 산정 시 재산공제(기존: 재산과표금액에 따라 500만원~1,200만원)를 500만원 추가 확대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했다. 재산과표가 인상돼도 동일 등급에 해당될 경우 보험료에 변동은 없다. 재산요건 미 충족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피부양자는 한시적으로 보험료의 50%를 경감할 예정이며, 향후 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시 재산 기본공제를 5,000만 원으로 확대해 재산보험료 부담을 더욱 완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소득·재산자료 반영으로 전체 지역가입자 789만 세대 중 보험료 변동이 없는 세대는 261만 세대(33.1%), 인상 세대는 265만 세대(33.6%), 인하 세대는 263만 세대(33.3%)로 나타났다. 세대 당 평균 보
전신건강은 물론, 구강건강에도 백해무익한 술. 그러나 굳이 마시고 싶다면 진*, 참**, 한** 등과 같은 소주가 산도가 낮아 그나마 낫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와인 같은 과실주나 과일소주 같은 리큐르는 산도와 당도가 모두 높아 치아부식에 더 치명적이라는 연구결과다. 한국임상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시판 주류의 주종별 산도와 당도(저 문소정·전현선)’ 논문에서는 국내 시판되고 있는 발효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 등 네 가지 군 65개 주류의 pH와 당도를 측정했다. 대상주류에 따른 알코올 함량이 높은 술은 당연 증류주로 평균 16.3%였고, 다음으로 과실주가 평균 11.5%, 발효주가 9.0%, 맥주가 4.7% 순이었다. 산도와 당도에 있어서는 예상대로 리큐르나 과실주가 높 은 순위를 차지했다. 리큐르란 양조주나 증류주에 과실, 향료, 감미료, 약초 등을 첨가해 가공한 술을 말한다. 실험결과 증류주 중 리큐르에 해당하는 자몽맛 술이 pH2.41로 가장 높은 산도를 보였다. 이어 깔라만시맛 소주, 유자맛 소주 등이 높은 산도를 보였다. 이 밖에 각종 국산 과실주들이 pH3~3.5 정도의 산도를 보였으며, 각종 막걸리 등의 탁주류가 pH3.5~4 정도
치과의사들을 위한 임플란트 전문 서적은 많았지만 환자들의 이해를 돕는 임플란트 서적은 없었다. 전북 익산에 개원하고 있는 정성길 원장(미주치과의원)이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 환자들은 위한 ‘환자에게 유용한 알기 쉬운 임플란트 이야기(명문출판사)’를 펴냈다. 정 원장은 오랫동안 임플란트 진료를 해 오며 주변 동료들을 위해 임상 강의와 케이스 발표 등 강의활동을 해 왔다. 그러던 중 정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쉬운 설명이 없다는 고민에 이번 도서를 집필했다. ‘환자에게 유용한 알기 쉬운 임플란트 이야기’는 임플란트 치료 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식화하고 임상사진들과 함께 설명하며, 치료 시 꼭 체크해야 하는 전신질환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임플란트의 개념과 구조 설명, 치료 결정 시 선택 기준과 장·단점, 수술 전 주의사항, 심장판막질환과 세균성 심내막염·혈전용해제·골다공증·당뇨병 등과의 관련성, 관련 부작용, 시술 후 칫솔질이나 금연, 유지 관리, 임플란트를 지대치로 한 부분틀니나 오버덴처, 치조골 양에 따른 치료법 등 임플란트 시술 과정에서 환자가 알면 좋은 내용을 두루 다뤘다. 특히, 이번 도서는 가업을
위더스 그룹 4개 치과가 지난 10월 27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미니세미나를 진행했다. 위더스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20% 이상 수입을 성장시킨 역량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더스 그룹은 ‘행복한 인재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원장과 스텝이 함께 발전하는 바람직한 치과 문화를 만들어 공유하고자 하는 모임으로 현재 박선희치과의원, 알프스치과의원, 용치과의원, 정원치과의원 등 4곳이 함께 왕성한 활동을 5년째 이어오며 노하우를 오픈하고 있다. 올해 3회 차 미니세미나는 자유 주제로 진행됐는데, 용치과의원에서는 박다혜 팀장이 ‘용치과의 확장 이전’을 주제로 이전계획과 진행 과정, 진행 완료까지 스텝들의 아이디어와 행동이 함께 한 치과 이전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정원치과에서는 공예영 부팀장이 ‘초보 부팀장의 수술담당 도전기’라는 제목으로 1년 만에 어려운 수술실을 맡게 되면서 정원치과만의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계획부터 마무리까지 일련의 과정과 성장을 공유했다. 박선희치과의원에서는 이경애 실장이 ‘데스크에 오셔도 잡아 먹지 않아요’라는 제목으로 접수, 주의사항, 본인부담금, 개인정보
2021년 대한치과보험학회 온라인 학술대회가 오는 24일(수)부터 30일(화)까지 일주일 간 ‘덴올(https://www.denall.com)’을 통해서 진행된다. ‘치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건강보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하며, 치과의사 뿐 아니라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을 겸한다.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강연은 28일 진행된다. ‘치과의료 보장성’을 주제로 한 세션1에서는 28일 라이브 강연으로 ▲한동헌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가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성과’를 주제로 강의한다. ‘치과의사 필수교육(감염관리)’으로 마련된 세션2에서는 ▲김진욱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대학)가 ‘치과 감염관리와 감염증’을 주제로 강의한다. ‘건강보험청구 연수강좌’가 마련된 세션3에서는 ▲윤홍철 원장(강남 베스트덴치과의원)이 ‘큐레이 건강보험의 현재와 미래’ ▲오보경 치과위생사(치협 요양급여청구지원센터)가 ‘치과 요양기관 정보마당 100% 활용하기’ ▲황성연 원장(목동 사람사랑치과의원)이 ‘임상사례로 풀어보는 치과보험청구’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의 경우 4시간 이상, 치과위생사는 3시간 이상 강연 동영상을 시청하고,
진승욱 치협 정책이사가 벌써부터 심평원이 공개한 비급여 진료비 자료가 사설 사이트 등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 이사는 5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이라고 적인 피켓을 들고 정부의 과도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진승욱 이사는 “벌써 사설 가격비교 앱에서 심평원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자료를 가져다 병원 간 진료비를 비교해 보여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렇게 가격에 이끌려 병원에 가게 된 환자는 아주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단순 가격 비교를 부추기는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지난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지식경영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공공과 민간 분야의 우수 혁신사례를 매년 발굴해 포상하는 지식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국민 심사, 3차 최종 발표심사 등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심평원은 코로나19 대응 전 단계에 걸쳐 총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K-방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내 최대 규모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지식경영플랫폼을 통해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시스템, 백신 이상반응 조기 감지체계와 같은 코로나19 방역 혁신 ICT 시스템을 구축‧운영했다. 특히 전국 병‧의원 및 약국과 실시간 연계된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등 보건의료 지식경영플랫폼을 활용해 마스크 중복 구매 확인시스템을 개발‧보급해 코로나19 발생 초기 마스크 수급 불안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외에도 ▲DUR을 통한 부적절한 약물사용 사전 예방 ▲응급환
선배 실장님과 소통이 되지 않으면, 외면하고 싶어진다. 서로 외면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누적된 감정이 어느 순간 어떻게 폭발할지 모른다. 반면, 소통의 효과를 알면 업무가 즐겁고 유연해진다. ‘저 환자는 하악 통증을 계속해 얘기하는 환자예요.’라는 선배의 작은 메모 하나에 환자를 대하는 데 자신감이 생긴다. 치과가 원활하게 돌아가는데 중요한 한 축은 스텝 간 원활한 의사소통 과정이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치과병·의원 내 치과위생사 간 의사소통에 대한 질적 연구(저 최경선 외 5인)’ 논문에서는 실제 연차별 치과위생사들을 대상으로 업무 중 발생하는 의사소통의 문제, 해결방향을 실감나는 현장언어로 기록했다. 스텝 간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을 ‘입장 차이로 인한 소통의 부재’, ‘외면하고 싶은 관계’, ‘공적 업무로의 복귀’, ‘새로운 소통의 시작’ 등 기승전결의 과정으로 정리한 것이 흥미롭다. 입장 차이로 인한 소통의 부재는 후배의 입장에서 보면 막무가내로 지시하거나 지적,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선배와 소통의 어려움을 느끼고, 선배의 입장에서는 지시에 떨떠름한 표정을 짓거나, 대답이나 반응이 없는 경우, 무조건 부정적인 반응부터 보이는 태도가 소통 단절
지난해 의료급여 심사 진료비 총 규모는 9조492억원, 이 중 치과병·의원 진료비 규모는 2196억원으로 2.4%의 점유율을 보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최근 의료급여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20년 의료급여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 2020년 심사 진료비는 9조492억원으로, 2019년 8조5907억원 대비 5.3% 증가했다. 종별 심사 진료비는 의료기관 7조5882억 원(83.9%), 약국 1조4609억 원(16.1%)이었으며, 세부적으로는 요양병원 1조9740억 원(21.8%), 종합병원 1조7464억 원(19.3%), 약국 1조4609억 원(16.1%), 의원 1조2647억 원(14.0%) 순이었다. 치과의 경우 치과병원 진료비가 112억원, 치과의원 진료비가 2084억원으로 총 2196억원(2.4%)이었다. 의료급여기관수는 총 9만6742개소로, 2019년 9만4865개소 대비 2.0% 증가했다. 의료기관 7만3437개(75.9%), 약국 2만3305개(24.1%)로 구성돼 있었다. 이 중 치과병·의원은 1만8496개로, 2019년 1만8202개 대비 1.62% 증가했다. 의원은 3만3114개,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2021년 기업규제 개선과제 중 하나로 발표해 언론에 보도된 ‘임플란트용 뼈 이식재 진료실 내부 제작 허용’ 요청 건과 관련, 신의료기술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자체 기술 관리지침이 있는 한국치아은행의 ‘자가치아 유래 골 이식술’과 전혀 다른 기술이 물타기를 통해 기술사용 규제를 피해가려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논쟁의 핵심은 발치 치아를 치과 내에서 처리하는, 신의료기술로 인증 받지 못한 기술이 마치 한국치아은행의 신의료기술과 동일 기술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발치 치아 처리 장소 문제’ 만으로 규제를 받고 있는 것처럼 발표됐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8년 4월 제정해 시행하고 있는 ‘치아관리기관 표준업무지침’은 지난 2015년 1월 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 제496호로 인증 받은 한국치아은행의 ‘자가치아 유래 골 이식술’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해당지침은 발치된 치아를 치조골 이식 재료로 사용하려면 ‘외부 처리 기관만 해당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외 진료실 내부에서 처리되는 자가치아 뼈 이식재는 사용이 불가하다. 또 발치 치아 진료실 내부 처리 기술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보도됐는데, 해당 기술은 아직 신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