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체중이더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당뇨병 전 단계(prediabetes)가 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예방의학회저널(AJPM)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정상 체중이면서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은 20세 이상 영국인 1000여 명의 건강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 가운데 운동을 하지 않는 비활동적인 사람들이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사람들보다 혈당치가 5.7(미국당뇨협회 전당뇨 판정 기준치) 이상인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 대상자 중 비활동적인 사람의 4분의 1이 전당뇨였으며 45세 이상에서는 그 비율이 40%에 달했다. 연구팀은 “칼로리 섭취량이나 체중 등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운동 등 신체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전당뇨 등의 예방에 좋다”고 밝혔다.
㈜쓰리디케이피가 오는 26일(일) 오후 2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611회의실에서 ‘3DKP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발자인 이강규 원장(분당 우방치과의원)이 3DKP의 개발 과정을 비롯해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고 핸즈온 강의를 진행한다. 이 원장에 따르면 3DKP는 치과 교정의라면 누구나 갈망해온 ‘절대 고정원’ 역할을 하도록 구강 내 뼈의 두께와 밀도가 가장 강한 palatal bone에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직접 식립할 수 있는 치아 교정용 앵커리지(anchorage)이다. 이 원장은 “3DKP는 기존 TAD의 한계를 극복한 절대 고정원으로 다년간 다양한 증례에서 교정치료 술식의 단순화 및 교정치료 진행 과정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지금까지의 개발 과정과 적용된 임상례를 세미나를 통해 여러 교정의 선생님들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031-442-0077, 010-3720-2599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지난 1월 21일부터 13개 시도회 및 3개 산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한차례씩 진행하는 정기 감사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치위협에 따르면 올해는 3년마다 한 번 이뤄지는 현지 감사로, 2016년도 각 회별 재정집행과 전반적인 회무 운영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중앙회 소속 임직원 2~3명으로 구성된 감사단을 파견해 감사를 진행하게 된다. 현지감사의 주요 점검사항은 운영체제, 재정관리, 보수교육 운영 등이다. 치위협은 이번 감사 결과를 ‘2016년도 우수 시도회’를 선정하는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필수사업 실적이 부진한 시도회의 경우 5% 범위에서 보조금을 삭감할 예정이다. 현경희 치위협 총무이사는 “지난해 8월 8일부터 19일까지 치위협이 자체 의뢰한 공인회계 감사에서 산하 시도회 등에 대한 감사가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감사에서는 사전 준비와 참여 태도, 감사 내용 등을 더욱 철저히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현지 감사는 지난 1월 21일 강원회를 시작으로 4일 대구·경북회, 광주·전남회, 전북회, 10일 충북회, 11일 부산회, 대전·충남회, 12일 경
헌법재판소가 ‘1인 1개소법’(의료법 제33조 제8항) 등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을 진행 중인 가운데 위헌으로 결정 나면 모든 전문자격사들이 여러 개의 사무소를 둘 수 있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인 1개소법’이 위헌이라면 같은 취지의 규정을 둔 변호사, 약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사들에 대한 규정 또한 위헌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의료인의 복수 의료기관 개설·운영 허용은 사실상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김준래 국민건강보험공단 선임전문연구위원(변호사)은 대한의료법학회가 발행한 ‘의료법학’ 최근호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네트워크병원과 의료기관 복수 개설·운영 금지 제도에 관한 고찰’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 복수 의료기관 허용=‘영리병원 허용’ 이번 논문에서 김 위원은 복수 의료기관 개설·운영 금지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그는 전문자격사들의 사무소 복수개설 등을 금지하는 법 규정을 예로 들면서 “변호사법을 비롯해 변리사법, 약사법, 공인회계사법 등 각종 전문자격사들은 모두 둘 이상의 사무소를 개설하는 것을 금하고 하나의 사무소만 개설토록 규정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2017년 창립 40주년 기념 로고(Corporate Identity, CI)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치위협에 따르면 이번 공모 주제는 치과위생사 대표기관으로서 그 역할과 의미를 임팩트 있게 보여줄 수 있는 로고 디자인으로 순수 창작 작품이어야 한다. 작품 응모는 치위협 홈페이지(http://kdha.or.kr)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와 작품 설명서 각 1부씩을 다운 받아 작성한 다음 담당자 이메일(planning@kdh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2월 13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총 상금 500만원(1명)이 걸려있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오는 2월 8일 오후 5시까지다.
과도한 마케팅과 ‘의료광고’로 의료질서를 해하는 일부 치과의 모습은 게임 이론의 한 모델인 ‘죄수의 딜레마’를 떠올리게 한다. ‘죄수의 딜레마’가 자신의 이익만 극대화하려다가 결국 모두가 나쁜 결과를 얻게 되는 상황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먼저 ‘죄수의 딜레마’의 구조를 보자. 어떤 범죄의 공범으로 지목된 A와 B는 격리 수감된다. 검사는 두 명의 공범을 기소하기 위한 증거가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검사는 자백을 받아 범죄를 입증할 계획을 세우고 A와 B를 상대로 신문한다. 이때 검사는 두 사람에게 각각 범죄 사실을 자백하면 자백한 사람은 석방하는 반면, 다른 공범은 징역 3년을 받게 된다고 제안한다. 즉, 누구든 자백을 하면 그 사람은 석방되지만 나머지 공범은 3년의 징역을 받는다. 하지만 두 공범이 모두 자백하면 각각 징역 2년을, 둘 다 자백하지 않고 묵비권을 행사하면 각각 징역 6개월을 받게 된다. 이 경우 A와 B는 서로를 믿지 못하고 자백함으로써 두 사람 모두 징역 2년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죄수의 딜레마’는 ‘서로’가 아닌 ‘자신’의 이익만 고려한 선택(자백)을 함으로써 결국 모두에게 나쁜 결과(징역 2년)를 얻게 되는 상황을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이상선·이하 교합학회)가 교합의 기초부터 응용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임상 교합이론을 익히고 실습하는 교합아카데미를 마련했다. 교합학회가 ‘2017년 교합아카데미’를 오는 4월 8일부터 9월 24일까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육동(강의: 404호, 실습: 1층 실습실)에서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교합학회 측에 따르면 먼저 ‘개원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TMD solution, 치과건강보험과 개원의를 위한 임상교합(보험청구)’을 대주제로 한 ‘1분기 교합아카데미’는 오는 4월 8, 9일과 5월 13, 14일 열린다. 1분기 교합아카데미에서는 김성택 교수를 비롯한 최영윤 교수, 권태훈 원장, 진상배 원장 등이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이주석 원장을 비롯해 오상천 교수, 조재현 원장 등이 ▲치과건강보험,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시작할까? ▲심미 교합과 Splinting 교합/외상성교합 ▲교정, 치주치료와 교합조정과 치과건강보험 등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오는 6월 10, 11일과 7월 1, 2일 진행되는 ‘2분기 교합아카데미’는 ‘교합의 기초, 교합기와 교합조정 실전임상교합마스터Ⅰ: 총의치 및 국
치협이 노인요양시설 치과 촉탁의 제도 개선에 따른 운영사항을 각 지부에 안내했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성근)는 최근 각 지부에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제도 개선에 따른 운영사항 등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문에 따르면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및 급여비용 산정방법 등에 관한 고시’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수급자 1인당 진찰비용을 월 2회까지 산정할 수 있고, 직역이 다른 촉탁의가 복수 배치된 경우 수급자 1인의 진찰비용을 월 1회 추가 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고시 개정 이전에는 촉탁의는 수급자 1인의 진찰비용을 월 2회까지만 산정할 수 있었다. 또 공문에서는 향후 추가 고시 개정을 통해 촉탁의 추천·청구 시 입소노인 수 제한에 대한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라는 점도 안내했다. 한편 ‘촉탁의사’란 노인복지법에 따라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노인요양시설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입소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건강관리 등을 제공하는 의사를 말한다. 치과의사는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지난해 7월부터 촉탁의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그 이전에는 의사, 한의사만 촉탁의 활동이 가능했다. 촉탁의사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먼저 직역(치과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산하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강부월·이하 치위평원 설립 추진위)가 ‘치위생교육평가·인증체계 정립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월 3일 오후 2시 서울역사 내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치위평원 설립 추진위가 그간 개발해온 치위생 교육평가·인증기준의 적절성과 정부인증을 대비한 보완책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숙 수원여자대학교 치위생과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창희 충청대학교 치위생과 교수, 성미경 마산대학교 치위생과 교수, 한경순 가천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 등의 발표와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부월 위원장(치위협 수석부회장)은 “치위평원 설립 추진 사업이 계획대로 충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회와 교육계, 기타 관련기관 및 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자 한다. 이번 공청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자폐 2급의 오카리나 연주자 이종원 씨를 채용해 매주 월, 수, 금요일 점심시간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서울대치과병원은 주차, 환자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을 고용해 왔다. 지난해 2월부터는 콜센터 용역을 직영화하면서 장애인 근무자를 고용해 진료예약 및 전화 상담 업무를 맡기고 있다. 이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서 장애인 채용 의무비율을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3%, 50명 이상 민간기업은 2.7%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중증장애인의 경우 적합한 직무가 마련되지 않아 고용이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런 가운데 서울대치과병원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면서 고객만족도와 직원 사기진작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문화적 관점으로 이 문제를 풀었다. 하완호 서울대치과병원 총무과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과 불합리한 인식을 깰 수 있도록 병원 내 다양한 분야에서 직무를 개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토대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홍선아·이하 부사광역시회)가 지난 1월 19일 80여명의 내빈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부산광역시회에 따르면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를 비롯한 학술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날 홍선아 회장은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연수원(연수원장 권호범·이하 연수원)이 ‘고급치의학 연수과정’을 오는 3월 16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1학년 강의실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연수원 측은 “급속히 발전하는 치의학 분야에서 치과의사 윤리를 기본으로 최신 임상치의학과 최신 진단 및 치료기술을 소개해 국내 치의학의 발전 및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준비한 연수과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 참가자들에게는 서울대학교총장 및 치의학대학원장 명의 이수증서가 발행된다. 지원방법은 연수원 홈페이지(http://cedudent.snu.ac.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hbhbhb2@snu.ac.kr로 보내면 된다. 신청 마감은 3월 3일까지이다. 문의: 02-740-8603/hbhbhb2@snu.ac.kr(이효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