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민병규·이하 대공협)가 ‘2017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DENTEX 2017)’를 내년 1월 15일 COEX B2 Hall(1층)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공협에 따르면 DENTEX 2017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www.dentex.co.kr) 오픈과 함께 참가 업체 유치와 참관객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이미 ㈜오스템임플란트를 비롯한 ㈜홍익메디칼시스템즈, ㈜좋은보코, 택스홈앤아웃 등 관련 업체들이 참가 접수를 마친 상황이라고 한다. 17회를 맞는 DENTEX 2017은 대공협이 개원을 눈앞에 둔 치과의사 입장에서 개원에 필요한 장비 및 서비스분야 박람회와 개원입지, 장비선택, 세무 및 노무, 개원프로세스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치과 개원 장비 및 재료 업체와 관련 서비스 세무, 홍보, 입지 관련 약 50개 업체 15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의료장비관, 의료정보관, 의료컨설팅관, 개원정보관, 개원입지관, 제약관 등으로 구분해 업체를 유치한다. 아울러 개원 예정 치과의사들이 제품시연 및 상담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행사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개원경영콘퍼런스는 2개 세션 10강좌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공
교합치료와 관련한 최신 임상 주제를 폭 넓게 다룬 학술대회였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이상선·이하 교합학회) 2016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15~16일 양일간 서울아산병원 연구원에서 열렸다사진. ‘교합치료는 최고의 임상과목이다-보험에서 교정치료까지 마스터하기’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600여명이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우선 이번 학술대회 첫째 날 심포지엄은 최희수 원장(부천 21세기치과)의 보험 강의로 문을 열었다. 이날 ‘가철성에서 임플란트까지 보철보험 완전 마스터하기Ⅰ, Ⅱ’를 주제로 강연한 최 원장은 보험급여 진료로 치과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할 비법을 전달했다. 특히 치과 임상현장에서 발견되는 정신의학적 문제를 다룬 학술 강연도 있었다. 강지인 교수(연세의대 정신건강의학과)는 ‘치과 임상현장에서 만나는 정신의학적 이슈’를 주제로 “신체증상이 정신적 문제와 깊이 관련된다고 판단될 경우,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알려주며 안심시키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을 비롯한 박기호 교수(경희치대), 이양진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등이 ▲교합을 고려한 교정치료 ▲투명교정 장치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는 지난 14일 신흥 대강당에서 열린 ‘우수한 치과위생사 양성 및 배출을 위한 정책 제안 연구 공청회’에서 주제 발표를 맡아 “젊은 치과위생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치과위생사가 뭐예요?’ 같은 물음에 좌절하고 있다. 그로 인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못 느끼고 있다. 치과위생사들이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사진. 이날 황 교수는 ‘델파이 기법’(Delphi Method)을 비롯한 ‘질적연구’, ‘네비게이션 기법’ 등을 통해 연구한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우수한 치과위생사 양성 및 배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11월 3일 최종 발표 전에 치위생계 내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가 마련됐다. 이날 황 교수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델파이 기법을 통해 나타난 치과위생사의 핵심역량은 ‘직업에 대한 자존감’(평균 5.00), ‘직업윤리’(4.70), ‘직업소명의식’(4.65) 등이었다. 질적연구를 통해 확인된 치과위생사의 핵심역량 역시 이와 별로 다르지 않았다. 황 교수에 따르면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 부족, 사회적인 대우가 낮아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 등이었다. 이는 사람들이 치과
치과의사 합창단 덴탈코러스(회장 김동수)가 아름다운 선율이 만들어내는 감동 무대에 치과 가족들을 초대한다. 덴탈코러스 제26회 정기공연이 오는 11월 13일(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덴탈코러스가 자랑하는 남성합창에 이어 귀에 익숙한 클래식 명곡에다가 어울리는 가사를 붙인 곡, 가을의 서정에 어울리는 가요 메들리, 재즈풍의 성가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앙코르 곡으로는 인기 아이돌 그룹의 노래가 준비된다. 특히 치협과 서울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 수익금 일부는 노숙인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청소년쉼터 등을 운영하는 ‘안나의 집’ 돕기에 쓰일 예정으로 두 배의 감동이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연주회에서는 ‘폴리포니합창단’ 단원들을 객석에 초대한다. 남성들로 구성된 폴리포니 합창단은 합창을 통해 노숙 이전의 자신을 돌아보며 존엄성을 회복하고 있다는 게 덴탈코러스 측 설명이다. 덴탈코러스 관계자는 “한때 절망했던 사람들이 ‘안나의 집’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깊어가는 가을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이 있는 감동 무대를 함께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0
“우리는 이제 새로운 시대로 이행해야 합니다.” 야권의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가 지난 13일 신흥 사옥에서 열린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이하 정책연) 정책전문가과정 연자로 초청돼 연단에 섰다. 이날 ‘치과계 및 한국사회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한 안 지사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강조해온 ‘세대교체가 아닌, 시대교체가 필요하다’는 평소 철학과 맥을 같이 하는 여러 주장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에 화답하듯 이날 정책연 강연에는 평소보다 많은 치과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빼곡히 메웠다. 대선 후보로 꼽힐 만큼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초청된 자리여서인지 여느 때보다 관심과 열기가 높은 모습이었다. # “대화와 타협의 리더십 필요” 안 지사는 우선 전문가 집단의 ‘책임성’과 ‘직업윤리’를 짚었다. 그는 이명박 정부 때 추진된 ‘4대강 사업’을 대표적인 예로 들면서 수많은 전문가들이 ‘찬성’ 입장을 나타냈던 것을 비판했다. 안 지사는 “정치가 과잉된 결정을 하는 구조를 우리 시대에 깨자. 각각의 전문가들이 발휘하는 지도력이 우리 사회를 떠받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과학의 미래는 과학 연구자들이, 산업 구조조정은 금융과 산업 투자자들(전
경남지부가 주관하는 ‘YESDEX 2016’이 풍성한 학술강연과 볼거리로 치과 가족들을 맞이한다. 경남,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영남권 5개 지부 통합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인 ‘YESDEX 2016’이 오는 11월 12일(토)~13일(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BEXCO)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 임상 8개 과목 세션에 모두 반영 ‘GO TOGETHER’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YESDEX 2016은 강화된 보수교육 취지에 충실하기 위해 임상 8개 과목을 세션에 모두 반영했다. 또 2개 이상의 서로 다른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공동 프레젠테이션 등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강연이 풍성하다. 특히 ‘1대1 현미경 엔도 핸즈온’(현미경 엔도)의 경우 과감한 시설투자를 통해 직접 실습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뿐 아니라 ‘라이브 보철’ 강의도 마련된다. 이는 매년 YESDEX에서 진행해오던 Live Surgery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짐에 따라 예년과 다르게 라이브 보철을 기획한 것이다. 학술강연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렇다. 먼저 첫째 날(11일) 마련되는 핸즈온 코스에서는 황성욱 원장이 ‘레진’, 김성택 교수가 ‘보톡스’, 이우철·김현철 교수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이하 치과위생학회)가 오는 29일(토)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4호선 혜화역 3번 출구)에서 ‘2016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강 근기능 관리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대주제로 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구강 근기능 관리에 관심이 있는 치과위생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술 정보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학술강연에서는 이재천 원장(CDC 어린이치과병원)이 ‘소아치과영역에서의 구강 근기능 요법’, 백철호 원장(새이치과)이 ‘교정치료에서의 구강 근기능 요법’, 박준봉 교수(경희치대)가 ‘노년치의학에서의 구강 근기능 요법’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치과위생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 근기능에 관한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치과위생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오는 27일까지 마감이며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접수는 치과위생학회 홈페이지(www.kadh.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010-4624-2081
치의신보가 지난 10월 7~8일 양일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의신보 창간 50주년 관련 ‘PDF 사업’, ‘연중 기획·캠페인’, ‘기념식 준비’ 등에 관해 발표 및 토의했다사진. 이충규 치협 공보이사는 “여러분이 자기 사명을 다 했을 때 많은 회원들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고, 유용한 정보를 통해 좀 더 행복한 진료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문은 여러분의 혼이 담긴 기록이다. 나중에 자신이 남긴 기사를 보았을 때 자랑스러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오는 21~22일 양일간 연건캠퍼스 치의학대학원에서 ‘SNU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학술대학원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되는데, 보통의 학교 행사와 달리 행사의 기획과 준비를 학술대학원생들이 주도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친근하게 알려주는 ‘SNU 구강건강 캐릭터 공모전’과 성주재단과 함께 자선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환자들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기부하는 ‘SNU 스마일 back’이다. 또 1946년 이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지난 70년 모습을 추억해 보는 ‘SNU 지난 70년 거리’ 사진전과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옥상정원과 서울대 여성 구성원들의 휴식처인 서여랑(서울대 여성 사랑채) 1호관 개관식이 열린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측은 “지역사회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올해 70주년을 맞는 서울대학교를 알리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며 “오랫동안 장애인, 구강암환자들을 도와온 치과계 봉사단체인 스마일재단과 함께 시민들에 대한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이 국내 최초(세계 25번째)로 펠로우쉽 센터로 지정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는 지난 9월 22일 서울대치과병원이 국내 최초, 세계 25번째로 펠로우쉽 센터로 지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 따르면 이로써 서울대치과병원은 악안면 영역의 종양제거 및 재건술, 악교정수술, 미용외과수술 등의 다양한 임상 및 연구를 토대로 매년 AOCMF 펠로우를 교육할 수 있는 기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이종호 교수는 “한국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을 국제 교육기관이 인정해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두개악안면영역 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해외 연수생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O는 1958년 스위스에서 시작된 근골격계의 수술에 관한 연구, 교육을 하는 비영리조직으로 그 아래 있는 AOCMF는 ‘두개악안면 영역의 외상처치 및 수술 부분’을 전담한다.
“남·북한 치의학계가 학술적인 부분에서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통일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지난 9월 1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에 취임한 이승표 교수(구강해부학교실)를 지난 4일 본교 연구실에서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를 들었다. 이날 이 교수는 앞으로 정치적인 부분을 배제한 ‘학술 교류’에 초점을 두고 북한 치의학계와 교류·협력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현지 주민에 대한 치과 진료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가장 기본적인 지향점은 정치적인 부분을 배제한 순수한 ‘학술 교류’가 돼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맥락에서 첫 번째 과제는 남·북한 치의학 용어에 대한 이해와 통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가 할 수 있는 건 교육에 관련된 부분이다. 북한 치과의사들이 당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살펴본 후 이를 지원하고, 북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구강건강과 관련한 예방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교수는 남·북 관계 변화에 대비한 ‘프로토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북한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이 교수는 “미리 프로토콜을 마련해 둬야 남북 관계 변화에 치과계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기·이하 정관특위)가 약 2년여에 걸쳐 진행한 정관 개정 심의를 완료하고 ‘규정’ 개정 심의에 들어간다. 정관특위는 김현기 위원장을 비롯한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 김철환 치협 학술이사, 박상현 치협 정책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6 회계연도 제1차 회의’를 열었다사진. 이번 회의에서는 의결 정족수 미달로 인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던 지난 3월 회의에서 심의된 정관 조항들을 모두 의결했다. 단, ‘임원의 선출’과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는 정관 제16조는 의결에서 제외했다. 이로써 정관특위는 약 2년여에 걸쳐 진행한 정관 개정 심의를 모두 마무리하고 다음 회의부터 ‘규정’ 개정에 관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일부 위원들은 심의·의결된 정관이 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 최대한 많이 상정돼 논의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김용식 위원은 “약 2년간 여러 위원들이 열심히 정관을 심의·의결한 만큼 특위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대의원총회에 최대한 많이 상정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현기 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위원들이 피땀 흘려 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