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이하 치과위생학회)가 오는 29일(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본관 6층 강당에서 2016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Specialist, Dental Hygienist-치과위생사 해외 활동 2탄’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해외 활동에 관심이 있는 치과위생사들에게 도움이 될 각종 정보가 전달될 전망이다. 이날 장금선 선생(호주 캔버라 Symmetry Dental Clinic)은 ‘호주 치과위생사의 업무영역 소개’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조경진 선생(베트남 호치민 연세 수 치과)이 ‘치과위생사의 해외봉사활동 소개와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끝으로 장한나 선생(미국 워싱턴 D.C David Rothkopf Dental Clinic)은 ‘미국 치과위생사의 업무영역 소개’를 주제로 강의한다. 치과위생학회 측은 “이번 강의 모두 해외 취업이나,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치과위생사들에게 많은 도움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 참가자들에게는 치위협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사전 등록은 오는 27일(금)까지 마감이며, 접수는 치과위생학회 홈페이지(www.kadh.or.
투명교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 기회가 마련됐다. 시스루테크(주)(대표 홍경재)가 오는 22일(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B세미나실에서 ‘오늘 배워 내일 바로 적용하는 투명교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홍경재 원장(보스톤클래식치과)이 ▲전반적인 투명교정 장치의 이론 및 실제 ▲디지털 투명교정 장치의 특징 ▲시스루 투명교정 장치만의 특징 및 사용 방법 ▲시스루 투명교정의 안전하고 간단한 진단방법 등을 내용으로 강연한다. 이론 강의가 끝난 뒤에는 투명교정 시 많이 사용하는 다양한 어태치먼트 부착과 관련한 핸즈온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실습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라이트 큐링기’와 ‘레진 인스트루먼트’를 준비해야 한다. 문의: 070-5015-0823(손경남), caligner@naver.com
서울대치과병원 제5대 병원장은 누가 될까.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제5대 병원장 후보 등록을 한 결과 최종 4명의 후보가 서류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어떤 후보가 병원장 자리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5대 서울대치과병원 병원장 공개 모집에는 류인철 현 병원장(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을 비롯해 구 영(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백승호(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교수, 허성주(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 병원장인 류인철 교수는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구 영 교수는 서울대 학생부처장을 지냈으며,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백승호 교수는 대한치과보존학회 회장,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원장 등을 지냈으며, 허성주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공직치과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달 말 추천위원회를 열어 서류 심사를 통해 후보자 3명을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에서는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 2순위 2명의 후보를 선정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교과부가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에서 추천한 1, 2위
악안면 영역에서 치과의사가 보톡스 시술을 하는 것에 대한 적법 여부를 다투는 대법원 공개변론을 앞둔 가운데, ‘치과 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범치과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열·이하 비대위)에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비대위는 앞서 지난 4월 30일 서울역 인근 한 식당에서 초도회의를 열고 치과 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법률비용 및 홍보비용 마련을 위한 성금 모금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는 이번 대법원 재판이 치과 진료영역의 범위를 결정하는 중대 사안인 만큼 관련 학회 등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진료영역을 반드시 지켜내자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 열흘 만에 2500만 원 성금 모금 이런 가운데 치과계 각 분야에서 ‘치과 진료영역 수호를 위해 써달라’며 비대위에 성금을 맡기고 있다. 먼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일동이 성금 1000만 원을 비대위에 기탁했다. 이와 관련해 서병무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는 “대법원 보톡스 관련 소송을 지켜보면서 우리가 계속해온 고유 진료영역에 대해 의과 쪽에서 교육 영역을 간섭하거나 이의제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이런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하나의 초석이 되면 좋겠다는데 과 교수들이
‘주사’(rosacea)가 알츠하이머 치매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피부과 전문의 알렉산데르 에게베르 박사 연구팀이 주사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 회보’(Annal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덴마크 전체인구인 약 560만 명이 포함된 전국보건등록시스템의 1997~2012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사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각종 치매 발생률이 7%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률은 25%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여성(28%)은 남성(16%)보다 약 12%가량 더 높았다. 특히 60세 이상이면서 주사가 있는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20%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주사와 치매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을 밝힌 것이지, 둘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이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 프랑스 피에르-마리 퀴리 대학 피티에-살페트리에르 병원의 랄루카 파이스 박사 연구팀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동맥경화 위험인자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1995~2012년 피티에-살페트리에르 병원 심혈관질환 예방센터를 찾은 5671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3%가 동맥경화의 지표인 ‘경동맥 경화반’(cartoid plaque)이 나타났지만, 지방간이 없는 사람은 경동맥의 내중막 두께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방간 환자의 경동맥 경화반은 흡연, 당뇨병 등 일반적인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과체중, 당뇨병, 고혈압 같은 전통적인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이 없더라도 지방간이 없는 사람보다 동맥경화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정연태 기자
척추 임플란트(spinal implants)에 사용되는 세라믹 물질인 ‘질화규소’(silicon nitride)가 잇몸 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미국·일본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랭뮤어’(Langmuir) 저널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질화규소는 구강 내 박테리아 세포의 핵산을 저해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질화규소에 박테리아 세포를 6일간 노출 시킨 결과, 세라믹 물질과의 화학작용을 통해 박테리아 세포 내 핵산이 분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박테리아 세포의 필수 단백질과 지방을 생성하는 능력도 급격히 저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질화규소에 노출된 이후 박테리아 세포 내에 ‘과산화질산염’(peroxynitrite)이 생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산화질산염은 DNA와 단백질, 그리고 다른 주요 물질을 손상하는 ‘불안정물질’로 알려져 있다. 앞서 잇몸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아 소실뿐 아니라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그동안 잇몸질환 예방을 위해 스케일링, 치근활택술 등이 주
“치과 진료영역 침해에 관한 문제는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관심 가져야 할 부분이다. 내 직업의 이미지가 나빠지면 나도 같이 무너지는 결과가 찾아온다.” 지난 4월 30일 김종열 치과 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범치과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연세치대 명예교수·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 사건에 관해 우려하고 있던 차에 최남섭 협회장의 위원장직 제의를 받고 흔쾌히 수락했다.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힘을 모아 대처해야 할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의협 등의 치과 진료영역 침해와 관련해 “치과계는 지금 위기의식을 가지고 대응해야 할 때다. ‘내 일’이 아니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뒷짐 지고 있다 보면 치과계 전체에 쓰나미가 몰려올 수 있다. 쓰나미는 선별적으로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 모든 것을 한꺼번에 집어삼킨다”고 경고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금은 치과계가 모두 단결해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돕는 건 어려워도, 방해하는 건 쉽다. ‘그건 우리 영역이 아니’ 라는 내부의 말 한마디가 치과 진료영역을 축소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우리 문제는 우리끼리 해결해야 한다. 그걸 바깥에다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이하 치위생과학회)가 2016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4월 23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약 8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치위생과학회에 따르면 ‘치위생학 연구의 질적 향상’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남희 교수(연세대)는 ‘한국 치위생연구 의제 발굴’을 주제로 한국 치위생연구 의제가 필요한 이유와 목적을 설명했다. 또 신선정 교수(강릉원주대)는 ‘치위생(학)과 임상실습 표준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임상실습 표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임상실습 항목과 운영절차를 소개하고, 각 대학의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임상실습 표준화 방안을 제시했다. 한양금 회장은 “치위생 교육 역사가 50년을 넘어 질적인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기다. 이런 가운데 우리 학회가 ‘치위생학 연구의 질적 성장’을 주제로 치위생 학문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치위생학 발전을 위한 학술 장 마련과 다양한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치과 수면 무호흡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풀 학술대회가 마련됐다. (가칭)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최진영·이하 수면학회)가 2016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오는 22일(일) 오후 1시부터 연세대치과병원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수면학회에 따르면 ‘수면 무호흡에 대한 다양한 접근’(Multidisciplinary approach to Sleep Apnea)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면 무호흡 진단법과 치료법 등을 폭넓게 다룬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김태윤 선생(국군수도치과병원)을 비롯해 박지운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황경균 교수(한양대의대 치과학교실), 강재헌 교수(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등이 ▲안모의 심미성을 고려한 양악전진술(심천신인논문상) ▲Sleep, Pain, and Inflammation(심천학술상) ▲Genioglossus advancement ▲수면무호흡이 동반된 비만의 내과적 치료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일본 연자인 Yasuhiro Sasao 박사가 ‘Videoendoscopic diagnosis in sleep dental medicine’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수면학회 측은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에
보험 청구를 통해 매출을 증대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다음 강의에 주목해 보자. 플라이덴이 ‘최희수 원장의 2016년 NEW 보험 강의’를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부천21세기 치과병원(7호선 부천시청역 5번 출구)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보험강의에서 최희수 원장은 ▲개정된 2016년 NEW 보험강의 ▲보험청구로 불황극복 ▲누락청구를 잡아서 보험청구 증대 ▲청구액 월천만원을 넘어 일백-차팅! 혼합진료! 비법공개 ▲현지 조사 등 치과보험관리체계 등 보험의 모든 것 등을 내용으로 강의한다. 이번 보험강의는 선착순 30명 등록 후 마감이다. 문의: 02-2634-2879
지난 4월 23일 민주화 성지 광주에서 치협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큰 사건이 일어났다. 제65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협회장 직선제 정관개정안’이 통과된 것이다. 직선제가 통과되기까지, 그동안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다. 그 가운데 박태근 직선제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있다. 본지가 그의 소감을 들었다. 다음은 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직선제’가 통과됐다. 소감은? 며칠 지났지만,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큰 짐을 벗었다는 안도감과 함께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최소한의 도리는 했다는 생각이 든다. 직선제 통과는 협회 대의원과 회원 모두의 승리다. 무엇보다 이 결과는 최남섭 협회장의 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직선제준비위원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 최 협회장께 감사드린다. -직선제 통과는 치협 역사에 어떤 의미가 있나? 지금까지 회무의 눈높이가 대의원들의 눈높이에 맞춰졌었다면, 직선제를 통해 회무의 눈높이가 일반 회원의 눈높이에 맞춰질 것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직선제가 만능은 아니지만, 협회를 발전시키는 가장 강력한 처방이라고 생각한다. 먼 훗날 치협 100년 역사를 돌아봤을 때, 직선제 통과가 협회와 회원의 눈